자유 잔디도 로열티 주고 가져오려나? 우리 기후에 맞춘 계랑 잔디가 있으면 좋을텐데…

간단하게  잔디를 양잔디/조선잔디로 나눠서 이야기해보겠음.
양잔디 - 2002월드컵 때 들여온 외래종인데 보통 켄터키 블루 그라스를 씀. 추운 겨울에 그나마 잘 버텨주고 선선한 날씨에 생육이 잘 됨. 근데 너무 덥거나 습하면... 올해 잔디처럼 되는거임. 관리가 까다롭고 비쌈.
조선잔디 - 묘지가면 누렇게 떠 있는 거 생각하면 됨. 여름엔 그나마 잘 버티는데 겨울에 다 작살나서 논두렁 됨. 90년대 케이리그 자료 찾아서 봐봐. 지금 잔디 문제는 아무것도 아님.
쉽게 말해 한국 기후는 여름에 너무 덥고 겨울엔 너무 추워서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걍 답 없음. 이상.

그럼 봄가을엔 양잔디, 여름엔 조선 잔디로 교체하자. 에이매치 브레이크때 교체진행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