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피치 피플] 포항 캡틴 완델손의 충성심, "팬들의 사랑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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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K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제가 처음 한 일은 이곳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려 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축구는 어디서나 같지만 환경을 관리하는 방식, 훈련 같은 건 완전히 다르거든요. 제가 할 줄 모르는 언어를 쓰기에 더 그랬고요. 그래서 전 한국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곳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조금씩 생각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제가 한국을 이해하고 적응해서 뛸 수 있었던 이유죠."
"그 후엔 브라질에서 뛰는 거랑 별다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무척 빨리 플레이가 전개되는 축구라 그건 적응해야 했어요. 축구적으로 감독님께서 많이 강조하는 게 바로 체력적인 부분이에요. 저는 체력이 좋았고, 지금도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그게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Q. UAE 알 이티하드 칼바로 떠난 뒤 다시 포항에 왔을 때 팬들에게 크게 환영받았었는데
"제가 포항을 떠났던 시기는 제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어요. 여기서 많은 성과를 올리고 그곳으로 갔죠. 포항에서 계속 뛰었더라면…, 아마도도 아니겠죠. 계속 좋은 플레이를 했을 겁니다. 포항에서 몇 년 동안 그래왔었고, 계속 그랬을 거라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만한 자신감이 있었으니까요."
"팬들과 관련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완델손이 포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적 소식이 나왔을 때 저도 역시 기뻤던 순간이었어요.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많은 팬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거든요. 팬들이 제게 '돌아온다니 사실이야?'라고 묻더라고요. 그건 저를 향한 팬들의 애정이라 생각합니다."
"떠난 선수 처지에서는 고맙다면서도 모르겠다고 말했죠. 협상에 대해서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거든요. 그런데도 팬들이 저를 지지해 줬어요. 저의 행운을 빌어주고 정말 돌아왔을 때 환영해 주셨죠. 정말 보람 있는 일이었어요. 제 가족도 반갑게 맞아주셨고요. 물론 압니다. 그땐 제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었고, 부상 때문에 뛰지 못한 게 1년이 넘었죠. 1년 넘게 경기에 나가지 못했죠. 그런데도 팬들이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었어요. 저는 잘하는 것 외에는 보답할 방법이 없어요. 제 삶을 바치고, 필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 외에는 갚을 길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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