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도대체 1부 12팀 고집하는 이유가 뭔가요?

1부를 12팀으로 최소화해야 하는 합리적 이유가 있나요?

 

현재 한국 사정에서 1부리그의 규모를 최대 16팀까지 늘릴 수 있다고 하면,

1부리그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은 1부 프리미엄의 고정된 규모를 나눠갖는다고 보기보다 프리미엄의 규모 자체를 키우는 필수적인 단계라 봐야 하지 않을까요?

 

옛날에 1부리그 규모가 너무 커서 흥행이 안 된다는 식의 컨설팅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은데, 별 근거도 없어보이는 컨설팅에 너무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것 아닌지?

 

1부리그 팀은 그냥 매치업 자체가 너무 반복되고, 근시안적인 구단운영을 하게 되고, 2부팀은 2부팀대로 고착화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이 없는 것 같은데?

 

 

 

 

댓글 15

best 미늘요리 2024.09.23. 13:48
이 글의 1부리그 팀수 부분을 2부로만 바꾸면 다를게 없는게 반박임
best 미늘요리 2024.09.23. 13:49
1부수가 많은게 좋은거 아니냐인데 그럼 2부는 못받는 관심 더 못받고 버려도 되는건가?
waco 2024.09.23. 13:44
경기 퀄리티가 떨어질거라는게 젤 큰 이슈인데 요즘보면 14팀까지는 괜찮을거 같다는 생각.
댓글
퐝카카 2024.09.23. 13:47
11년 전 승강제 처음 시작할 때 1부 12팀 2부 8팀이었으니 그땐 12팀이 맞았는데
지금은 2부가 13팀까지 늘었는데 1부만 12팀으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걍 스플릿 시스템 만들어놓은 거 손보기 "귀찮고 번거로워서" 12팀 놔두는 게 아닌가 싶음
댓글
best 미늘요리 2024.09.23. 13:48
이 글의 1부리그 팀수 부분을 2부로만 바꾸면 다를게 없는게 반박임
댓글
best 미늘요리 2024.09.23. 13:49
 미늘요리
1부수가 많은게 좋은거 아니냐인데 그럼 2부는 못받는 관심 더 못받고 버려도 되는건가?
댓글
정몽큐 작성자 2024.09.23. 14:23
 미늘요리
님의 논리는 비약적입니다.

'2부를 버린다'는 것이 무슨 의미이죠?
2부에 소속된 '팀'의 관점에서 보면, 1부 팀수가 늘어나고 2부 팀수가 줄어들면, 1부에 승격해서 정착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즉, 2부에 소속된 모든 팀에게 반드시 해악적 결과가 야기되는 것은 아닙니다.

1부를 늘리면, '우리 팀은 2부에 소속되었기 때문에 버림받았어'가 되는 것입니까?

'2부리그'는 고정된 신분이 아닙니다.

님이 생각하는 '버림받음'이라는 것에 실질적 의미가 있다면, 그 '버림받음'의 대상이 됨으로써 실질적으로 손해를 보는 행위주체가 누구입니까?

1부리그가 커지고 2부가 축소됨으로써 2부에 소속된 팀들 중 이득을 보는 팀도 있고 손해를 보는 팀도 있다면, 그것은 '2부를 버리는 것'과는 다릅니다.

누군가는 이득을 보고, 그 이득의 기회는 모두에게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댓글
미늘요리 2024.09.23. 14:26
 정몽큐
그럼 팀수 늘리면 프리미엄이 는다는 비약적인게 아닌가?
아챔 40팀늘어나니까 다들 조별리그 쟤네왜나오냐 반응은 왜 나왔을까
그럼 afc는 acle을 규모가 작게 개편했을까

팀이 늘어나면 파이가 늘어난다는 전제가 틀림
그럼 25팀 돌리면 되는거 아님?의 결론이 아니고 왜 14 16같은 숫자가 나와야하는지? 하부리그의 파이를 가져가면 상위리그 파이가 그만큼 뻥튀기되는게 아니라고 본인도 생각하니까 그런결론이 나온건데 근거는 마찬가지로 없잖음
댓글
정몽큐 작성자 2024.09.23. 14:37
 미늘요리
저는 1부 규모의 확대가 프리미엄의 증가로 반드시 이어진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즉, 1부 규모 확대가 1부 파이 확대의 '충분조건'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저는, 1부리그 규모를 정함에 있어 그 프리미엄의 규모가 고정되어있다는 경직된 가정이 불필요하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댓글
미늘요리 2024.09.23. 14:39
 정몽큐
도대체 왜 12팀을 고집한다는 제목을 박아놓고 아니라하는데
저도 그런뜻으로 주장한거 아니라해도 되는 부분인지 여쭤도 될까요?
댓글
정몽큐 작성자 2024.09.23. 14:53
 미늘요리
"도대체 왜 12팀을 고집한다는 제목을 박아놓고 아니라하는데" → 글의 제목과 제 댓글 내용 사이에 어떤 모순이 있나요?

"1부 규모 확대가 1부 파이 확대의 '충분조건'이라고 주장한 적이 없습니다"라는 저의 댓글을 말 그대로입니다. 글의 제목은 제가 쓴 댓글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을 전혀 함축하지 않는데요.
댓글
일관성 2024.09.23. 13:49
지금 개조축 수준 보면 14팀까진 문제 없을듯

조축에 한 팀 더 만들어서 14 12 이래 가는게 낫다고 봄
댓글
여행스케치 2024.09.23. 13:51
가분수 리그로 만들게 되면 상대적으로 2부가 관심을 못 받게 됨
관심이 없다는건 언론에서도 멀어진다는 이야기고, 스포츠 구단을 이미지 마케팅과 홍보로 이용하는 구단들 특히 시민 구단을 유지 할 이유가 사라지게 됨
K리그가 3분2가 시민구단이기 때문에 2부 관심을 못 받게되면 시민구단들이 존재할 이유가 사라지는거지...
또한 방송 가격을 높이기 위해선 2부를 키워야 됨
2부를 버리고 1부에만 언론, 방송을 집중 시켜 버리면 k리그는 2부가 사장 되버릴 가능성이 커지고, 리그 존폐까지 위협을 받게 되지

이런 것들 때문에 k리그를 진분수 형태로 1부보다 2부를 좀더 팀을 많이 두는 것임
댓글
halamerengues 2024.09.23. 13:57
K1늘리기 위해 K2를 줄이는 건 K2를 버리는 거임. 지금 K1이 흥행 안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K2를 버리면서 K1을 더 흥행시켜야할 시급성이 있는 것도 아님. 게다가 K2가 망가지면, 결국 K2에 나머지 팀들도 팬들이나 운영진이나 의욕이 상실될 수 밖에 없음. 1부만이 진짜 리그고 나머지는 떨거지라면 누가 열심히 하겠음. 2부는 1부 승격만이 목적이 아니라, 2부팀 운영만으로도 소정의 효과가 있어야 함. 결국 프로 1,2부를 다 살리면서 팀을 늘리려면 1부 1팀 늘릴때 프로에 총 2팀이 최소 늘어야함. 지금 25팀인데 1부가 당장 13팀 되려면 팀이 최소 1개는 더 생겨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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