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강유정 의원 오늘 인터뷰 중 내일 현안 질의 관련 언급 내용

◆ 강아랑>
그리고 내일 국회에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그런 특별한 인물들이 출석하게 되는데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그리고 홍명보 감독 출석이 예정돼 있습니다. 축구협회가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거짓 브리핑을 했다 이렇게 언급하셨는데요. 내일 현안 질의에서 이 부분 포함해서 어떤 부분들을 집중적으로 질문할 예정이십니까?

◇ 강유정>
요즘 제가 축구협회에 약간의 모순과 문제를 다루면서 느끼는 게 뭐냐면 이 축구 문제에 여와 야가 없구나 보수와 진보가 없구나.

◆ 강아랑>
한 뜻을 같이 한다.

◇ 강유정>
그럼으로 인해서 진실과 그렇지 않음이 있겠다라는 생각이 좀 강하게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홍명보 감독이 감독이 선임된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많은 축구 팬들이 지금 의심하고 그리고 분노하는 것은 그 과정이 과연 투명했느냐 그리고 과정과 절차가 과거에 우리가 이를테면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하거나 혹은 국가대표 선수를 확정할 때에도 조금은 전근대적인 방식으로 잘 알아서 내지는 과거의 실력이 있는 걸 우리가 인지하니까 정도의 비과학적인 요소들로 사람들을 임용했다면 지금은 그런 과정의 불투명성이 축구 팬들에게 용납이 되지 않는 거죠. 그래서 내일 현안 질의 때 사실 가장 문제가 됐던 건 클린스만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을 맡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클린스만 감독이 전 세계의 감독계 내에서 여전히 문제가 있구나 그리고 조금 현역의 국가대표 감독이 되기에는 그런 과거의 악명과 오명을 불식할 만한 새로운 면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게다가 굉장히 급작하게 급박스럽게 변경되어서 임명된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불만과 의혹을 제기했는데 결과적으로 클리스만 감독이 오히려 위약금을 두둑히 챙겨서 어마어마한 금액이 그러므로 그 위약금은 거꾸로 말하자면 축구협회의 손해이기도 하고 대한축구의 손해이기도 하고 그리고 아시안컵의 나쁜 성과로 결국은 회복할 수 없는 불명예까지 안게 된 상황이었는데 그 이후에 그러면 어떤 감독이 와야 될 것인가 당연히 초미의 관심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내일 그 과정의 문제를 좀 더 짚어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