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런닝계엔 카본화로 말이 많나 보구나

축구화에도 카본의 탄성과 반발력으로 뜀박질에 도움을 주고 경량화에도 도움을 목적으로 아웃솔을 카본으로 되었던 적이 있었음

한 10년 전쯤이려나 드록바가 첼시에서 한창일 때

나이키에서 머큐리얼 베이퍼 라인에 최최상급 개념인 머큐리얼 베이퍼 SL 이란 모델을 내었고

이게 축구화 시장에서 카본 아웃솔의 시초가 되었음

그리고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란 이름으로 몇 시즌동안 쭉 발매를 했었음

그런데 이 카본 아웃솔에 대한 호불호는 꽤 극명하게 나뉘었고

나이키는 유리섬유 같은 카본을 대체할 다른 것들로 아웃솔을 만들기 시작함

다만 카본과 손절한 나이키완 달리 후발주자인 아디다스와 푸마는 잠시 카본 사용을 멈추었다가

최근 다시 미드솔에 카본을 넣은 제품군들을 출시하였고 푸마는 현재까지도 출시 중인데

카본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 보다는 이로 인해 받는 피로감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더 크게 다가오는지

실축하는 선수들이 실착하는 비율은 크게 높지 않음

뭐 그렇다고

카본 축구화 신어보면 튕겨주는 맛은 확실히 좋은데 무릎이 겁나 아프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