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백 스리 오해 풀고 싶은 부산 조성환 감독, 부임 후 변화된 건 '홈 승률'

부산은 또다시 백 스리를 가동한다. 이대로 굳혀진 것일까? 이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조 감독은 "아니 왜 그러세요"라며 웃더니 "팀에 많은 역할을 해주는 조위제가 부상이다. 지금 백 스리를 고수하는 게 아니라 센터백 명단을 한 번 보라. 다 수비형 미드필더다. 전문적인 센터백이 없기에 궁여지책이지 백 스리를 쓰고 싶은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감독을 향한 고정관념을 탈피할 필요도 있다. 그 또한 "10년 동안 감독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축구를 못했다고 하면 핑계일 수도 있겠다"라면서 "다만 내가 선수들의 장점에 맞추다 보니까 좀 그렇게 흘러간 것 같다. 그래서 지금 내 색깔이 백 스리로 짙어진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상대 수원삼성에 대해 "젊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선수들이 많다"라면서 "우리도 그에 못지 않으니 재미나게 하겠다. 우리는 신장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음라파 등의 선수들이 들어가 좋은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뒤 슬쩍 한 마디 덧붙였다. "저기 수원삼성

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