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나이 어린 한국 선수들은 MLS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함

아직까지 군대 문제가 급하지 않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나이대의 어린 한국 선수들 같은 경우 본인의 첫 해외 진출 리그로서 MLS로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봄

우선 MLS도 서양권 해외 리그이기 때문에 유럽 진출 전 서양권 문화 적응과 무엇보다 영어 습득

이 부분들이 엄청 크지

황인범도 과거 대전에서 뛸 때는 영어를 한마디도 못 했었는데 MLS 구단인 벤쿠버로 이적을 한 이 후 생존 영어(?)를 빡세게 배워서 현재는 영어 잘 하잖음

영어를 할 수 있다는 부분은 한국 선수들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큰 매리트임

그리고 K리그에서 뛰는 것 보다 MLS에서 뛰면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 향후 유럽 진출도 더 수월함

현재 MLS는 수 많은 유럽 구단 스카우트들이 유럽 이외에 집중적으로 선수들 관찰을 하는 대표적인 타 지역 리그가 됐고 그래서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유럽 구단 스카우트들한테 있어서는

MLS  >>>> K리그

이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봄

황인범 역시도 MLS 구단인 벤쿠버에서 1년 6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 동안만 뛰고 곧바로 유럽으로 이적을 했었음

그리고 요즘 MLS에서 뛰고 있는 수 많은 미국 선수들의 유럽 진출 현황들을 보면 놀라운 수준이기도 해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군대 문제가 비교적 자유로운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나이가 어린 한국 선수들 같은 경우 다이렉트 유럽 진출이 수월하지 않으면 우선 MLS를 먼저 거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임

MLS에서 꾸준하게 활약을 하면 과거 황인범의 사례처럼 불과 1시즌만에도 곧바로 유럽으로 이적을 할 수 있는 더 쉬운 지름길이 생길 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