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오피셜] 고요한, FC서울 통산 최다 출전 단독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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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aewer/221055329922

FC서울의 '원클럽맨' 고요한이 마침내 새로운 역사를 썼다.

FC서울은 7월 19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2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5-1로 꺾었다. 이 날 선발로 출전한 고요한은 전반 6분에 헤더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고요한은 인천전 출전으로 서울 통산 311경기(K리그 클래식-226경기, 리그컵-10경기, FA컵 본선-20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55경기)를 달성했다. 이로써 고요한은 데얀(314경기)에 이어 FC서울 통산 최다 출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국내 선수들만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단독 1위의 기록이다.

그동안 FC서울에서 통산 3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데얀(314경기), 고요한(311경기), 윤상철(305경기), 아디(305경기)뿐이다. 다만 윤상철의 기록에는 1989, 1989 전국축구선수권대회의 5경기가 빠져있다. 이는 당시의 경기기록부들이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추후에 이 경기의 기록들이 확인된다면 윤상철의 출전기록은 최대 310경기까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고요한의 311경기 달성은 의미가 매우 크다. 윤상철의 전국축구선수권대회 출전 기록이 나중에 확인되더라도 고요한의 통산 출전 기록을 넘어설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이제 고요한은 명실상부한 'FC서울 통산 최다 출전 단독 2위'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