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오피셜] '축구천재' 박주영, FC 서울 통산 200경기 달성

원문

http://blog.naver.com/aewer/221098989434

FC 서울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뜻깊은 기록을 달성했다.

FC 서울은 9월 17일에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9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게 0-1로 패했다. 박주영은 후반 30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1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이번 경기는 박주영에게 개인적으로 매우 특별했다. 그가 FC 서울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200번째 공식 경기였기 때문이다. 박주영은 지금까지 FC 서울에서 K리그 클래식 151경기, 리그컵 22경기, FA컵 본선 12경기,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14경기를 소화했다.

박주영은 청소년 대표팀 시절에 '2004 AFC U-19 축구선수권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며 '축구천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그는 2005년에 FC 서울에 입단하여 K리그 신인왕(現 K리그 영플레이어상)과 2006 리그컵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2008년 9월부터 2015년 2월까지는 AS 모나코(프랑스 리그1), 아스날 FC(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타 비고(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왓포드 FC(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 알 샤밥 FC(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명문구단들에서 활약했다. 2015년 3월에 FC 서울에 복귀한 뒤에는 2015 FA컵과 2016 K리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