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다른거 떠나서 김호 할배 이건 털고 가야되지 않나.

2007년 7월부터 2009년 6월까지 2년 남짓 대전 감독하면서 

선수단 정원 대폭 늘리고 신인 키우겠다고 구단 돈 신나게 썼는데



그렇게 해서 데려온 선수 중에 승부조작 연루자가 


안현식, 강구남 (이상 2008년 드래프트 지명자) / 박정혜, 양정민, 신준배, 이경환 (이상 2009년 드래프트 지명자) / 권집 (다들 알다시피 김형일 퍼주고 데려옴)

김바우 (다들 기억은 못하지만 2009시즌 앞두고 난지도 2군에서 주워옴), 황지윤 (역시 2009시즌 앞두고 대구에서 주워옴)


총 9명이야. 



승부조작 당시 선수 52명 / 브로커 8명, 총 60명이 걸렸는데 이 중에 9명이 김호 시절 대전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것은 결코 간과하고 지나갈 문제가 아님

물론 저 승부조작자들 개개인의 인성이 문제이지, 저들에게 축구할 기회를 제공한 김씨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생각은 없어.



허나 적어도 축구계의 야인, 큰어른, 선생님 포지션을 몇십년째 점유하고 있는 김호 할배가 자신의 제자 수명이 조작범으로 전락한데에 대해 일말의 사과 정도는

대전에 하고 대전 사장으로 부임하든 총감독으로 부임하든 하는게 모양새가 좋지 않을까? 


다 지난 일인데 뭐 들추고 그래? 하고 돌아오는건 좀.. 안 그래도 매수 리그네 조작 리그네 프레임 씌우는것도 짜증나는데, 개리그 구성원들 스스로가 발본색원하거나 과오에 대해 용기있게 고백하고 다시는 이런 일 없게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야지 싶어서 글 써봄..



p. s : 그러고보면 조작 폭탄은 왕선재 시절에 터지면서 왕감독 지도자 커리어도 끝장나버렸는데.. 이 양반 요새는 뭐하고 사나 모르겠다. 

댓글 7

광교동제라드 2017.11.01. 10:38
그걸떠나서 에이전트 관련해서도 무슨 비리 썰돌았던거같은데 아닌가
댓글
부산빠냥꾼 작성자 2017.11.01. 10:39
 광교동제라드
그건 에이전트가 명예훼손건으로 한바탕 난리친적 있어서 언급하기 곤란해.
댓글
임멍청 2017.11.01. 10:39
왕선재 연변 푸더 유스팀 감독
댓글
중립국 2017.11.01. 10:42
글게머 도의적책임 느끼지안으려나 
댓글
별인유 2017.11.01. 10:49

안현식 10새야 우리팀에서 주작했으니 그렇다 쳐도 나머지는 ㅋㅋㅋㅋㅋ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정보/기사 2025 FA예정 명단 18 김태환악개 5396 31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42 Lumine 5350 27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10 뚜따전 6722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1 미늘요리 15334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20 권창훈 27712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6832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1 뚜따전 42035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30429 27
인기 개랑은 어디에나 있네 8 괴즐케사 227 19
인기 크큭....이것봐라...말은 그렇게 해도 몸은 솔직하잖아? 6 레어코일 96 17
인기 '역발 풀백은 신이고 나는 무적이다'의 최종판 5 럭키금성황소 100 14
자유
기본
Hunt_K 4 0
자유
기본
써치제국 4 0
자유
기본
기성용 13 0
자유
기본
지수연 17 1
자유
기본
박지성과개병신들 39 4
츄또[배당률]
이미지
임윤아 8 1
자유
기본
득점왕파울리뇨 26 3
자유
이미지
박지성과개병신들 60 5
자유
기본
기성용 52 2
츄또[배당률]
이미지
시나모롤 8 0
자유
기본
축구대통령윤석영 34 3
자유
기본
써치제국 51 6
자유
기본
지수연 49 5
정신병자
기본
마테이요니치 38 3
자유
기본
지수연 22 1
자유
기본
진태호날두현 99 4
자유
기본
locomotive 28 2
자유
기본
김도영 30 4
자유
이미지
마테이요니치 82 5
자유
기본
모라이스민두샛기 2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