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갓틸리케 이새끼야 점유율 논할려면 다른 것도 이야기 해야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경기의 평균 점유율이 62%가 나왔다. 점유율 62%는 우리가 이기는 경기를 하길 바랐고, 그럴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변화를 원하면, 어느 정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

축구 감독까지 한분이 왜 지 유리한 쪽으로만 이야기하냐.

먼저 점유율이 높으면 좋은건 사실이다.

예전에 이거 가지고 글도 썼는데 못찾겠음;;

http://www.zonalmarking.net/2012/05/04/the-relationship-between-possession-and-shots/

게임당 점유율이 높아질 수록 슈팅이 늘어나는걸 볼 수 있다.

매번 쓰지만, 슈팅이 높아진다는 건 골을 넣을 확률을 높여주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길 확률을 높여준다고 볼 수 있다.

이건 각자 다 찾아보면 아주 상식적인 이야기니까 다 알거라 생각한다.

유럽 5대리그 데이터. 여기도 그렇고

http://www.zonalmarking.net/2014/05/16/pass-completion-and-possession/

또 평균 점유율이 높은 팀은 패스 정확도도 높다. 패스 정확도가 높다면 키패스나 3rd패스 역시 정확하게 전달할테고 이는 슈팅의 증가를 가져온다. 고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근데  슈틸리케 이눔아 알려줄려면 더 알려줬어야지.

https://www.brotherlygame.com/2016/1/26/10753408/mls-top-league-in-the-world-don-garber-possession

이건 앞서 소개한 유럽 5대리그 게임당 승점 대비 점유율 관계 그래프이다. 승점이 높을수록 점유율이 높다.

R2값이 0.57로 이정도면 납득할만한 수치다.

이건 어디나라꺼냐면 축구에 관해선 유럽에 비해 3류 쓰레기 천조국이랑 캥거루국 데이터다. 

여기 r2값은 0.16으로 승점(승리)와 점유율의 관계가 맞지 않다. 참고로 r2값이 0.16이라면 이건 버리는 데이터다. 내가 예전에 개리그 꺼로 만든건 0.3 몇인가 나왔움.

고로 미국과 호주에 관해선 

점유율이 높아서 승리할떄도 있지만 질때도 있어서 점유율의 높고 낮음과 승리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렇게 된 이유가 뭘까. 유럽 5대리그 VS 미국, 호주 리그. 

점유율이 높아도 그걸 축구 개도국에선 슈팅으로 환산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유럽은 능력 있는 집합소고 아시아는 오합지졸이다.

그러니 갓틸리케 이새끼야. 그럴 주장을 하려면 다른걸 예로 들었어야지. 그건 니네 나라나 니가 뛰던 나라나 가능한거여.

 여긴 유럽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고요.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