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갓시와 레이솔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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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매북 VS 대그레이트킹오브제너럴엠파이어 갓시와 레이솔 전이 있음.
이 경기를 볼 개축갤러 및 매북빠들을 위해 지난번에 소개한 사이트에서 자료 가져와서 설명해보겠음.
완벽하다고는 보장 못해도 나름 팀 성향 알면 다음주 충격(...)이 덜하겠지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늦은 시간이라 오늘은 중요한 선수만, 전술은 차차 설명.
1. CRISTIANO
이 팀의 주포.
가시와는 4-4-2가 주 포메인데 애가 격수다.
정말 아름다운 스텟이다. 공중볼이 좋은데 크로스도 좋고 드리블이 좋으며 어시스트 능력(패스포함)도 출중하다. 만능형. 특히 경로 응답 힘이라고 한글번역 되어 있는게 대략 패스를 받는 or 패스 받고 슛을 뜻하는데 간단히 말해 볼트래핑이 좋고 빠르게 슈팅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라 여기면 된다. 그리고 애의 대박은 키패스가 70여개다. 어시스트는 10개. 본인이 슈팅을 많이 하기도 하지만 슈팅을 만들어준다는 점에 있어서 굉장히 좋은 격수. 아마 세트피스 키커가 아닐까 싶다.
단. 보통 내가 골 수치보다 슈팅이 많은 격수를 더 좋아함에도 단점이라 꼽을 수 밖에 없는게 애는 결정력이 정말 좋지 않다. 이 팀에서 무려 140여개의 슈팅을 쐈는데 그 중 겨우 12개가 들어갔다. 애 위주로 몰빵이라고 보이는데 득점 전환이 극히 나쁘다. 과거 데이터를 보았는데 애 종특인 듯 싶다. 전반적으로 슈팅은 잘해도 골을 환산시키지는 못하고 있다.
2. 이토 준야
오른쪽 윙포워드.
공격재능에 한해 거의 만능에 가까운 그림이 보인다. 크로스가 무려 20을 찍고, 드리블도 20을 찍는다. 이 2개가 애를 정말 잘 설명해준다. 레오나르도 같은 스타일로 보인다.
가시와 영상을 몇개 봤는데 애가 앞서 말한 '하프라인에서 찔러주는 쓰루패스'를 받고 측면을 돌파하는 윙어다. 그렇다 보니 스피드가 굉장히 빠르다. 저 빌드업 능력에는 여러 데이터가 함축 되어 있지만, 선수를 제치는 데이터(드리블)가 아닌 공을 가지고 질주하는 능력도 일부 포함 되어 있는데 그걸 고려하면 굉장히 빠르다는 걸 간접적으로 증명한다고 생각한다.
저번에 경남 쿠니모토 설명하면서 첨부했던 건데 이건 우측 공격시 속도비율을 구해본거다. 전반적으로 다 빠르지만 특히 이토 준야의 경우 최고 스피드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많이 움직이는 걸 볼 수 있다. 그리고 즐1리그에서 애네 팀이 우측 공격 횟수 1위.
3. 고이케 류타
오른쪽 풀백. 이토 준야 밑에서 활동한다.
사실 애가 아주 특이하다고 보기 힘들다.
애를 눈여겨 보고 싶은건 앞선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토 준야라는 애가 워낙 뛰어난 선수라 그 선수의 후방을 얼마나 잘 메꿔줄 수 있느냐를 좀 보고 싶었는데 이토 준야가 가운데로 빠지거나 혹은 역습을 당할때 괜찮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듯 싶다. 그리고 크로스도 크로스지만, 경로 기회 힘이라고 이게 어시스트 능력 내지는 패스 능력이라 여기면 되는데 이게 뛰어나다. 키패스도 (크로스가 좋다보니) 30여개가 있고. 아까 위쪽 짤 우측 공격시 스피드가 나오지만 애도 빠른애다. 그리고 이토 준야와 주고 받는 패스가 팀내 2위다. 거기에 패스가 안정적. 뭐 나름 그려지는게 있을거다.
95년생이다. 그걸 좀 노려보면....
4. 김보경
후반기 출전이라 사실 데이터가 별로 없다.
근데 눈에 띠는게 하나 있는데 그게 키패스다. 위에 소개한 애들은 모두 3000분 가까이 뛴 선수들이고 김보경은 1000분 정도 밖에 못뛰었지만 키패스가 25개나 된다. 비율로 따지면 팀 내에서 굉장히 높은 수치. 포지션에 탑으로 되어 있는데 4-4-2이니까 격수를 보조하는 플레이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중. 영상 몇개 봤는데 몸싸움 하는게 잘 보이더라.
5. 오타니 히데카즈
팀 주전 중미.
팀의 패스 핵심이며 애를 통해 볼이 공급된다. 앞서 말한 경로 기회 힘, 빌드업 능력 모두 패스와 연관된 데이터인데 준수한 능력치를 보여준다. 그리고 애의 특별함은 위에 결정력에도 나와있듯이 슈팅으로 작년 약 30여개의 슈팅을 했다. 그리고 5골. 볼배급을 하는 포지션 특성상 슈팅을 자주 하긴 힘들텐데 경기당 1개꼴로 꼬박 박아주고 있으며 성공률도 높다. 거기에 팀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도맡고 있고.
그리고 기억은 잘 안나는데 애가 팀 거의 레전드 아닌가? 주장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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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영입된 애들도 좀 봤는데 기본적으로 오른쪽에 비해 빈약한 왼쪽 측면자원 2명이 영입됨. 한명은 득점력 괜찮은 윙포워드.
애네 전술상 왼쪽 측면에서 주워먹는 애가 필요한데 (물론 외궈-로페스(?)도 있지만) 그거를 대비한 영입인듯.
그리고 역시나 왼쪽 측면 수비자원에는 즐2에서 크로스와 드리블이 뛰어난 윙백 한명 영입했고.
아예 측면을 죽어라 팔듯 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