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풋볼앤토크K - 말컹 썰 푼다 by 경남 통역 이찬호
- 킹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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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김종부 감독과 말컹의 관계는?
평소 장난기가 많은 말컹도 감독님 앞에서는 진지하다.
감독님의 가르침에 집중하는 모습 돋보인다.
통역하며 지켜보면 서로가 믿고 있다는걸 느껴진다.
Q) 말컹의 평소 성격은?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 주면서 모르는 사람이 쳐다만 봐도 “안녕하세요, 말컹입니다” 인사한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쳐다보고 그러면 유명세에 자만감이 생길 수도 있을건데 오히려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Q) 쉬는 날에는 뭐함?
창원에서 쇼핑하거나 휴가(외박)가 길면 서울 롯데월드 간다.
말컹 네게바 둘 다 아이가 있어 그런거 같다.
그리고 말컹 본인도 캐릭터를 좋아한다.
(통역이 알고 있기로) 말컹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미키마우스.
Q) 네게바 친구들이 월클인게 사실인가?
사실이다. 기사에도 나왔지만 얼마 전에 호나우지뉴랑 영상통화를 하더라.
호나우지뉴가 일본에 왔는데 그때 시간 맞춰서 영상통화 하더라.
평소 메세지도 주고받고 하는거 보니 정말 친하구나 느꼈다.
Q) 쿠티뉴 오스카 카세미루 등 청대 시절 친구들과 연락은?
그렇지 않아도 주변에서 많이 물어봤다.
전에는 연락이 됐지만, 현재는 그들이 너무 유명해지면서 연락처 없다고 한다.
(킹종부의 추가 설명 : 그래도 쿠티뉴랑은 인스타 맞팔)
Q) 네게바가 말컹을 따라 왔다고 하던데?
그렇다고 들었다.
같은 에이전시 소속인데 에이전트를 통해 말컹의 성장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다른 나라에서 도전을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었다고 한다.
Q) 평소 말컹 네게바 출몰 지역은?
창원 시티세븐 롯데마트와 그 주변
Q) 혹시나 길 가다 둘을 만나면 아는척해도 괜찮은가?
괜찮다. 둘은 인사해주고 얘기도 많이 하려고 한다.
Q) 통역일하면서 힘든 점?
외국인 선수들이 못할 때 감정이 섞인 질책성 통역을 해야는데 중간에서 참 힘들다.
(여담으로 지난 강원전 썰을 하나 품)
경남 네게바랑 강원 디에고랑 친구인데 두번째 골 VAR 판독으로 잠깐 쉬면서 둘이 얘기를 하더라.
네게바가 디에고에게 “나간거 같은데 아냐?”라고 얘기를 하자 디에고가 주심에게 달려가 영어로 “얘도 나갔다자너” 일러바침
참고로 네게바는 영어를 못한다.
ㅋㅋ...당황스러웠다.
문제의 장면
Q) 말컹은 진짜 걸그룹을 좋아하나? 아니면 그냥 컨셉인가?
진짜임.
Q) 트와이스를 제일 좋아하나?
트와이스 레드벨벳 블핑 다 좋아한다.
차에서 듣고
경기장에서도 듣고
기분 좋으면 춤까지 춘다.
말컹의 소원 중 하나가 걸그룹 만나는거다. (다른 소원 중 하나는 NBA 골스 스테판 커리 만나기)
그래서 축구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한다.
Q) 걸그룹에 대해서는 누가 알려준건가?
본인이 찾아본거같다. 평소 유투브를 많이 본다.
Q) 그정도면 경남에서 트와이스 시축 한번 해야하는거 아님?
경남에서 그런 얘기했던거같던데 트와이스를 부를려면 예산이...ㅋㅋ
Q) 말컹의 트와이스 최애는?
Q) 말컹이 빅리그 가서 통할거같나?
통할거같다.
인성이 착하고 한국 음식도 잘 먹는다.
다른 국가 가서도 적응 잘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