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K리그 2 팀별 현재 상황과 전망에 대한 짧은 내 생각 (씹주관)

1. 부천 - 경기장 문제로 초반에 원정경기만 달리는중임에도 5승 0무 1패로 압도적인 모습 보여주는 중. 무난하게 우승할 것 같긴하지만 못해도 플옵까지는 갈것같음.

2. 안산 - 그 누구도 안산이 이정도 할줄 몰랐을듯. 의외의 끈끈함 보여주며 리그 2위로 순항중. 기존의 라울에 새로들어온 코네도 괜찮은 모습보여주고 있는데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긴하다.

3. 아산 - 그저 씹사기 스쿼드. 이명주같은 선수들 폼올라오면 아마 K리그2 폭격할것으로 예상하고 부천하고 우승 다툴듯.

4. 성남 - 박성호라도 남겼으면 어떨까? 에델이 최전방에서 잘해주고 있는것 같긴 하다만 공격쪽 자원이 아쉽긴하다. 그러나 중원쪽라인은 사실상 K리그 1 팀들에도 꿀릴게 없어보임. 골키퍼 또한 대한민국 전체에서 봐도 한손에 꼽을만한 선수기도 하고. 다만, 예산 관련된 문제가 있는데 최악의 상황에는 여름에 김동준을 이적시키지 않을까 싶음. 이런 변수만 없다면 이팀도 무난히 플옵은 가지않을까 싶네요.

5. 부산 - 작년의 너무나도 아쉬운 결과이후 많은 주축 선수들이 이탈했음. 그럼에도 호물루를 완전영입하는등 선수단 자체는 아직도 리그에서 경쟁력 매우 좋은 편. 근데 여기도 성남처럼 최전방에서 마무리해줄 선수가 없어보임. 알레망인지 뭔지 그 인종차별주의자 자식하고 손절하고 빠르게 박기동이라도 사가시길.

6. 대전 - 아니 이 팀이 왜 6위?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프로듀스 대전으로 60명에 가까운 스쿼드를 꾸려놓은 이상 여름이와도 체력관리에는 문제가 없겠군요... 고종수카드는 개랑이 세오 후임으로 만지작 만지작 할만한 카드이고 분명 어느 시점에는 개랑 감독으로 들어오지않을까 싶어서... 좀 대전에서 많이 배우고 좋은 성적도 내고 했으면 좋겠네요.

7. 수원FC -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하는 팀중 하나입니다. 종합운동장의 추억때문인가. 얼른 K리그 1로 올라왔으면 하지만... 생각외로 많이 부진하고있음. 야심차게 영입한 알렉스도 별로인것 같고 무엇보다 감독으로써의 김대의 능력은 의심스럽다. 김대의 선임 배경에는 K리그의 레전드도 있지만 수원 사람이라는게 크게 작용했다던데... 잘좀해서 올라와라...

8. 광주 - 이랜드랑 하는거 직관했는데... 진짜... 존나못함. 답도 없음.

9. 서울 이랜드 - 위에팀보다 심각함. 단언컨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축구 제일 못하는 팀임. 처음 생길땐 나도 이팀 서울에 생기는거랑 기업구단이라는거에 꽤나 기대좀 했는데 모르겠다... 시즌 시작하기전엔 심지어 난 이팀이 플옵갈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경기장에 가서 봐보면 알수있습니다... TV로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10. 안양 - 작년엔 이정도 아니었던것 같은데... 안양이라는 도시도 수원인근에 있고 뭐 여러 이유로 나름 괜찮게 생각하고 관심갖던 팀중 하나인데 너무 아쉽다. 이팀도 결국엔 감독이 문제인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