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5R 가지 보고 써본 전남 이번시즌 상상

일단 득점 선두가 풀백인 최재현이라는 것부터가 기형적인 것으로 생각함.

작년에도 마찬가지로 최재현, 이슬찬이 심심찮게 골을 만들기는 했었는데

작년과의 다른 점이라면 자일, 배천석, 페체신같은 믿을 만한 골잡이가 없다는 거임.

실제로 저번 경기들에서 나쁘다고는 못하겠지만, 하태균, 마쎄도가 한 것을 보면 작년의 3명이 그리움.

GK는 작년의 아픈 이호승을 혹사하면서까지 출전시켜야 했던 것과 다르게

이호승, 장대희가 이 정도면 충분히 경쟁구도를 만들었다고 생각함

대전간 임민혁이 아쉽긴 하지만 얼마 전 광주에서 마주쳤을 때를 생각해보면

자기한테 잘한 선택인 것 같음.

DF는 우리 15명이나 있는데 즉전감은 7~9 정도?

개개인만 놓고 보면 다들 빠지지 않는 선수들인데

합쳐놓으면 그렇게 불안할 수가 없음.

차다리 풀백자원은 아기 이유현부터 선임 최효진까지

이정도면 꿀리지 않는다 생각하는데

문제는 중앙수비수가  가솔현을 제외하면 이거다! 싶은 멤버가 없음

아마 중앙수비수가 끝까지 숙제로 남을 것임.

MF는 좋지만, 너무 공격성 난 강한 거 아닌가 걱정됨

박준태, 한찬희, 유고비치, 김영욱 개인적으로 다들 리그 탑 급 미드진인데

문제는 수미,  위 4명은 물론이고 양준아 마저 불안하고

경기중에 실점의 기폭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함

게다가 양준아의 부상시계가 지금 몇 시인지도 파악이 안 됨 건강하세요....

자일, 배천석, 페체신이 빠진 전남의 공격진은 무게감이 0

허용준의 부상복귀는 기약할 수 없고

연변 황제는 마수걸이 골이 죽어도 안 나오고

광델손은 점점 실망의 연속임

그래도 잘해주는 퐝델손은 고질적 문제였던 골 결정력이 아쉬운 발목을 잡으니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가 탐

여기까지만 보면 17 전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역시 킹황종신감독님인 유상철 갓동님이

짤은 기간 동안 팀을 바궈 놓은것을 보면

욕을 할 수 가 없음 가라아재도 이제는 그의 사생팬

작년의 무전술 무근본 축구에서 벗어난 효율적은 패스축구는

보는이의 눈마저 정화해줄 만큼 아름다움

r리그를 활용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를 바로

올려서  선수들에게 경쟁구도를 만들고 있는것으로 보이나

너무 성급한 판단이 아닌가? 라고도 생각됨

결론= 유상철 종신, 센터백 ㅎㅌㅊ , 공격수 ㅎㅌㅊ=7~8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