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from수원] K리그 인기, 수원에서 고이 잠들다
- 광교동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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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실망을 희망으로 바꾸지 못했다. 후반 23분 서울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이 들어갔다. 골인을 확인한 서울의 정현철이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했다. 수원 선수들이 핸드볼이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미심쩍은 상황을 인지한 김동진 주심이 VAR 판독으로 반칙을 선언했다. 핸드볼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정현철이 골을 주장했다는 사실에 기와 코가 다 막혔다. 재미와 감동이 사라져 우울한 마당에 슈퍼매치는 스포츠맨십까지 바닥에 내팽개쳤다. 3분 뒤, 수원의 최성근이 정현철의 발목을 밟아 퇴장당했다. 점점 엉망진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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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슈퍼매치가 있었던 8일 저녁 10시경 대형 포털사이트의 ‘많이 본 스포츠 뉴스’ 10건에 국내 축구 기사가 없다. 대중은 이미 K리그 소식에 무관심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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