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뒷북ㅈㅅ)보스니아전 진행요원 알바후기

처음에 할 일들 설명해줬을땐  관중석에서 관객을 관하는 일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문지기였음....
그래도 매표소나 표 확인하는 일은 아니어서 그나마 괜찮긴했음
그리고 2인교대라 전후반 나눠서 근무했는데 난 전반에 근무하고 후반때 쉬었음

쉴땐 경기봐도 된다해서 빈자리에 앉아서 보고있는데 원래자리주인이 와서 쫒겨남...ㅋㅋㅋㅋㅋ
내가 근무한곳이 vip좌석쪽이라 좌석에 이름써져있는데 반면 내가 앉았던곳은 이름안써있어서 앉았었던건데...ㅋㅋㅋ
암튼 쫒겨나서 뒤에서 서서 봄
(vip석이 역시 좋긴함....ㅋㅋㅋ)

그리고 하프타임때 기성용 센추리클럽가입 기념으로 김세정이랑 어떤 남자랑 듀엣무대했는데 같이 일하던 형이 배려해줘서 보고옴 ㅠㅠㅠ
얼굴안보여도 좋았다...ㅋㅋㅋㅋㅋㅋ

일했을때 있었던 일 중에 기억나는건 무슨 시바 여긴 못지나간다고 하는데도 계속 억지부리면서 나 지나가게 해달라고하는건 뭐하자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데리고 오면 뭐 "아이고 어머니 그러시군요 당연히 열어드려야죠"이렇게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
왜 맘충이라 부르는지 처음 알았음
그거말고도 계속 억지부른 사람 몇명 더 있었음
제발 하지마라 안된다 하는건 좀 안해줬음 좋겠는데....

또 옆에 통행금지라고 써있으면 통행금지인가 보다 하고 알아야지...ㅉㅉ

나름 꿀보직 걸려서 좋긴했는데 뭔일을 하든 진상은 있다

그리고 보스니아 3번째골 개멋있었다...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