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2018.07.08 강원FC vs 전남드래곤즈
- 삼색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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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가는 송암이지만 야간경기의 송암은 뭔가 틀린것 같음
1. 정조국 와이프랑 매북레전드이자 고철레전드인 최진철을 봤다.
정조국 와이프 김성은? 맞냐?? 역시 연예인이라 얼굴 엄청작더라
최진철은 키 조지게 크더라
2. 랜덤박스
아시는 형님이 강원랜덤박스 5개를 사셔서 그거 까는 재미가 있었음
욕이란 욕이 난무했었지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겼음
기억에 남는 유니폼이 창단년도 유니폼에 11번 김진일 미즈노 원정에 6번 자크미치 (이거 나오고 나서 욕조지게 박음) 싸카 키퍼유니폼 41번 이름까먹음 ㅇㅇ 이거였음 선수애장품같은데 장갑이 나왔거든?? 근데 누구거인지도 모름
내용물은 싸인볼, 필통, 베이비파우더?, 유니폼 두벌 이렇게 있었음
3. 경기장입장을 했는데 W석에 벌집이 널려있었음ㅇㅇ 문제는 W만 그런게 아니였더라고 E석도 그랬더라고.. 내가 경기장가서 구급차가 선수들 태우느라 바쁜게 아니라 일반인 벌쏘인거 태우느라 바쁜건 처음봤다... 경기도중에 소방대원들 와서 벌집 제거하고있고 그랬음 조금 소란스럽긴 해서 전반 초중반까지는 경기에 집중을 못했음
4. 경기장 분위기 많이 좋아졌더라.. 불과 지난시즌 마지막 울산전때만 해도 개판이였는데 전관중 서포터화 정도는 아니고 모든 응원에 클래퍼 치면서 호응해주는거 보고 정말 감명깊었다. 문제는 강원 응원뿐만 아니라 전남응원에도 호응해준게 문제긴 했지만서도....
5. 제리치 정조국은 정말 아닌것 같다. 감독이 다르게 롤을 부여해 줬겠지만 둘이 뛰는 성향이 비슷하다보니까 둘다 어슬렁이여서 공격이 전혀 전개가 안되더라. 정조국이랑 디에고가 교체가 된 이후에 공격이 풀린거 봐서는 둘은 아닌게 확실해졌다.
6. 이근호가 없는게 너무 티가 나더라. 이전에 몇번 강원경기를 보러갔을때는 이근호팀이냐 할 정도로 이근호가 하는게 많았다. 없으니까 공격도 안되고 수비도 안되었다.
7. 강원 발렌티노스를 포항의 채프만처럼 쓰려는것 같았는데 전혀 아니였다. 수비형네 넣어두고 공격에 연결하고 압박하고 수비에 내려와서 커트하고 연결하고 하는 역활을 부여한것 같았는데 중원에서 어슬렁거리면서 이 또한 송경섭감독의 잘 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8.킹영욱은 괜히 킹영욱이 아니였다. 경기장안에서 보여주는 활동량, 영향력은 최고더라 강원 수비의 실수로 인한 득점이긴 했지만 오늘 득점까지 넣어주면서 더더욱 탐나는 선수가 되었다.
9. 완델손은 수원이 탐낼만한 자원인것 같다. 바그닝요보다 좋다. 흔들어주는게 최고였다. 득점력은 없지만 산토스롤을 부여해주면 잘할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박준태도 끝까지 뛰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둘이 어떻게 잘하면 터질것 같은데 왕상철님께서 잘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
10. 도나치 나쁘지 않았다. 커팅도 잘했고 대인마크도 잘했다. 물론 후반 막판에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면 큰 문제였겠지만 어찌되었든 그 장면에서 실점을 하지 않았으니 다행인것 같다.
11. 전남이 지친게 많이 보였다. 수원은 이걸 노려야 할것같다. 후반 초중반까지 경기를 압도하다가 중반이후부터 강원한테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하더니 밀리기 시작했고 실점까지 이어졌다. 수원은 어떻게든 후반 초중반까지 실점만 하지 않으면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
끝.
글 상태가 개판이니까 이해해주면
사랑해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