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서울행 루머 자일 - data.champdas
- 잠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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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중궈 2부리그(갑급)도 자료가 있었음(...)
진짜 개축은 하.........
여튼
자일은 올시즌 연변이 13경기를 치룬 와중에 12선발 1교체로 1118분을 뛰었다. 팀내 최장 출장시간. 0골 1도움 1경고.
이제 세부 데이터를 살펴보기 전에 연변 상황을 좀 알아봐야한다.
연변은 현재 중궈 2부 12위 팀이다. (총 16개팀) 강등권과 차이가 좁은 편.
득, 실에서 볼 수 있듯이 골은 순위에 비해 적고 반대로 실점은 순위보다 좋은 편.
슈팅 데이터인데
메뉴 순서대로 슈팅, 유효슈팅, PA내 슈팅, PA내 유효슈팅, PA바깥 슈팅, PA 바깥 유효슈팅이다.
사이트 가보면 알겠지만, 옌변은 수비적인 팀으로 슈팅 숫자 자체가 적은 팀이다.
이런 팀의 대부분은 극도로 슈팅을 아끼면서 어떻게든 유효슈팅 비율을 높이려는 축구를 구사한다.
그래서 (저 짤에는 없지만) 옌벤은 패스 성공률도 굉장히 안좋고 3rd 패스 성공율도 역시도 좋지 않다. 볼 점유율도 당연히 낮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면, 그래도 13경기 0골로 답이 없긴 해도 팀 상황이 워낙 안좋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평균 슈팅은 2.3개로 나쁘지 않은편.
경기당 키패스가 1.0개로 포지션 따져보면 좋은 편.
breakthrough 있는데 이건 드리블 돌파로 이해하면 될 듯. 1.2개. 역시 포지션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
average pass는 크로스. 최전방 자원임에도 크로스 숫자가 꽤 있다. 즉, 선발로 뛸때는 최종 격수로 나왔지만(옌벤은 원톱, 투톱 모두 씀), 팀 상황상 측면으로 가서 플레이 할때가 많다. 아무래도 역습때문인 듯. 그래서 키패스나 돌파 스텟이 쌓였다.
이런 걸 보자면, 팀 사정상, 팀내에서 꽤 많은 짐을 부여 받은 듯 보이고, 본인이 그걸 해결하지 못한 모습이다. 공격적인 면은 다수 창출했지만, 결정력 등에서 문제가 심했다. 반대로 서울로 와서 그 부분을 해결해주면(좀 더 다른 유형의 선수가 보조를 해준다면), 살아날 수도 있지 않을까.
어떤 느낌이냐면
팀내 키패스 상위 3인인데, 이들의 크로스 숫자를 보면 자일보다 꽤 많은 걸 볼 수 있다. (average pass : 크로스), 크로스가 많으면 당연히 키패스도 올라가는 가니까 이걸 비율로 따져보면, 자일의 폼이 아주 나쁜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수비 데이터는 포지션 상 전혀 고려할 필요는 없을테고, 하나 특이점으로는 태클은 경기당 1.3개 정도 기록했다. 참고.
포워드 치곤 많지만, 뭐 특이하다고 보긴 어려울듯. 전방압박을 안한 건 아닌 듯 함. 근데 흠....아 이 사이트는 경합이 없넹.
패스 데이터도 있는데, 본인도 문제겠지만, 팀도 문제라 그냥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패스 숫자는 꽤 있는데, 성공률이 좋지 않다.
자일의 첫경기 히트맵이다. 이날은 원톱으로 출전했는데, 앞서 말했듯이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주로 플레이 했다.
이건 리그 6경기? 히트맵. 이날은 투톱으로 나왔는데, 메시라는 애가 가운데로, 애는 주로 측면으로 빠져서 플레이 했다.
쭈우욱 리그 경기 봤는데, 자일 역할이 대부분 이런 식으로 이뤄졌다. 그래서인지, 리그 막판에는 아예 측면으로 나올때가 더러 있더라.
거의 모든 경기가 이런 식. 그니까 13경기 0골은 (물론) 좋지 않지만, 그의 포지션을 감안하면 이해도 해볼 수 있다고 여기면 좋겠다. 애초에 애랑 같이 뛴 메시란 격수도 1골인가 2골인가로 도찐개찐.
라곤 하지만, 역시나 안습의 골 결정력은...
쓰고 나니까 생각난건데, 애랑 서울이랑 어울리나. 기존 외궈를 바꾸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