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사 '재활 공장' 경남FC의 히트상품, 쿠니모토
- 킹종부
- 128
- 4
- 9
http://naver.me/5EhTy9b3
사실 쿠니모토는 일본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촉망받는 유망주였다. 16세에 J리그 우라와 레즈 유스팀에 들어가 그해 일왕배에서 골을 넣었다. 하지만 다음 해 '행동 불량'으로 팀을 떠나게 된다. 미성년자로서 담배를 피우고 동료와 마찰을 빚었다는 이유였다. 다음 해 아비스파 후쿠오카에 입단해 재기하는 듯했지만, 이번에도 '품위 유지 위반'으로 퇴출당했다. 그는 축구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
외면당하던 '문제아'를 작년 9월 경남이 불러들였다. 딱 한 달 같이 훈련한 뒤 김종부 감독이 영입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