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전역자와 AG멤버의 합류, 광주의 조합은 어떻게?

드디어 풀 전력 가동이 가능해졌다. 

우선 나상호를 드디어 다시 본다. 말이 필요없는 선수. 팀을 하드캐리하는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다시 돌아온다. 

나상호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임은 이미 성적에서 드러났다. 그의 부재속에 광주는 1경기도 이기지 못했다.(5무)

만약 그가 있었다면 3위까지 차지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나상호와 더불어 돌아오는 핵심 선수가 있다. 바로 여름. 팀의 레전드이자 정신적 지주. 실력 뿐만 아니라 승격 dna를 전파하며 팀을 이끌어줄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 

그외 선수 역시 쏠쏠한 자원이다.

 

그렇다면 박진섭은 이 많은 선수들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합할까? 그의 마음까지는 꽤뚫어 볼 수는 없지만, 주관적으로 코멘트를 적어보았다.

 

 

 

키퍼, 수비진 - 그대로 유지.

키퍼진은 변동 없다. 윤평국이 그대로 안정감을 가지며 주전을 이어 나갈것.

 

 

 

포백 역시 큰 변화는 없다.

센터백은 안영규 - 이한도가 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 전까지 수비진의 빛이였던 김태윤은 최근 이랜드전에서 뭔가 불편한 모습이였고, 45분을 소화한 그 경기 이후 명단에 들지 못하고 있다. 아마 부상이거나 좀 지친상태일 듯 하다. 

전역자인 김진환은 솔직히 아에 모르겠다. 상무 가기 전에도 거의 없는 선수였다. 폼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다. 

수비진의 가장 변수는 아이러니하게 핵심인 안영규다. 팀의 주장이자 수비, 공격 전개에 있어서 핵심인 그는 최근 경기마다 불안한 모습을 종종 보였다. 체력적인 문제 + 파트너인 김태윤의 폼 저하가 원인으로 보인다. 

어쩔수 없다. 끝까지 힘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 그만큼 불안한 중앙 수비를 반전할 요소가 적다. 개인적으로 남기일떄 환상의 조합이였던 안영규 - 정준연 라인을 가동했으면 한데.. 감독님은 그럴 생각이 없으신 것 같다.

그나마 반전요소는 김태윤의 휴식 후 이전의 폼 회복, 혹은 한도코인 떡상... 기대하진 않는다.
 

 

정리하자면, 중앙 수비는 불안하고, 계속 불안할 것이다. 체력적 소모가 많은 수비 전술, 상대를 따라가며 커버하는 전술. 이제와서 바꿀 수 없다.

그래서 미드와 공격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는 듯 하다.

 

 


풀백 - 1고정, 1경쟁.

제대 후 소속팀이 없었던 광주 창단멤버 박요한. 솔직히 기대 1도 안했는데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젊은 선수들에 뒤쳐지지 않은 체력, 커버, 위치선정 및 공격적인 부분까지. 

그로 인해 팬들의 지지(원년멤버 + 열심히 뜀 + 그냥 호감)는 물론 박진섭의 엄.청.난 지지를 받고있다.

박요한을 쓰려고 1부에서 어느정도 검증된 정동윤, 정준연을 배제했다. 심지어 풀타임으로 말이다. 게다가 왼쪽이 구멍나면, 우측 풀백인 그를 왼쪽으로 기용할 만큼 애정이 상당하다.

근데 잘해서 또 뭐라하기엔 좀 그렇다. 그리고 정동윤은 이미 가버렸다.. (아마 정준연도 그럴 듯 해보인다..).

아무튼 박요한은 고정인 상황에서 주요 조합은 이으뜸 - 박요한, 혹은 박요한 - 왕건명이다. 백업에는 정준연. 만일을 대비하여 두현석까지 가능하다. 

풀백진은 괜찮다. 다만 최근들어 공격빈도가 늘었는데, 역습 대비적인 부분에서 좀 더 철저해야 한다. (지난 이랜드 전이 그 증거라고 볼 수 있다.....)

풀백을 올리고 수비형 미들의 커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전술을 구성하기엔 수비적으로 위험 요소가 매우크다. 최준혁은 느리고, 실수가 많으며 김동현은 커버를 하는 수비형 미들로 쓰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래서 실제로 광주가 뒤쳐질 떄 라인을 올리면, 수비에 큰 리스크를 안고 뛰기 때문에, 오히려 실점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광주의 취약점 중 하나다).

아마 이러한 이유로 풀백의 공격활용은 자제될 것으로 보인다. 뭐 이젠 전방에 좋은 선수들도 많으니.. 

+왕건명은 나름 괜찮은듯 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미드, 공격은 어떻게 나올 지 모르겠다.

나상호가 있을 떄 주 전술이었던 442 다이아몬드를 쓸지, 아니면 그가 없을 떄 들고온 433을 쓸지 잘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선수 위주로 가겠다.

 

 

KakaoTalk_20180909_142437216.jpg

(아아.. 그가 왔습니다.)

 

 

미드 - 여름은 단연 핵심. 나머지는 컨셉에 따라 유동적.

광주의 모드리치가 돌아왔다. 그냥 닥치고 주전이다.

여름은 개인적인 기량도 좋지만, 팀의 조직도를 끌어올리는 선수다. 그의 비중은 보이는 면, 보이지 않는 면, 모두에서 매우 컸다. 한 선수가지고 왜 오바냐? 라고 할 수 있는데, 그가 있고 없고의 경기력은 확연히 다르다. (17년도의 미들 전개를 보라. 인정?)

그렇다면 여름과 조합을 맞출 선수는 누구인가?

 


현 자원을 분류해보면,


- 수비형 미들 : 최준혁, 김동현
- 활동적인 미들 : 여봉훈
- 활동적 + 공격 연계 : 이승모, 김동현
- 공격 연계 및 점유율 유지 : 임민혁, 미노리
- 개인능력 + 로밍형 + 변수메이커 : 두아르테 

 

(그냥 알아먹기쉽게 썼습니다).

 


우선 수비적인 유닛은 무조건 한명은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의 공격진에 따라 피지컬, 공중볼 등에 능한 최준혁 혹은 좀 더 전방으로의 패싱을 강조한 김동현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 (개인적으로는 김동현이 후방 수비형 미들로 출전했으면 한다. 최준혁은 잔 실수가 너무 많아 예상치 못한 불안을 종종 야기한다).

그외는 정말 다양하다. 제가 최측근은 아니라 모르겠고, 그냥 박진섭이 저 선수들을 어떻게 조합하고 이용하는 지를 광주의 후반 관전포인트로 보셨으면 한다.

너무 재밌어 보인다. 흐히히.(나는 못본다).

 

KakaoTalk_20180909_142436801.jpg

(미들이던, 공격이던, 어느 방면에서든 두아르테는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자원이다!)

(그냥 넣어봤습니다).

 

 

 

 

 

공격진 - 타겟 고정 + 나상호 고정 + ???

 

 

KakaoTalk_20180909_142436947.jpg

(머리까지 빛나는 그.. 아아..)

광주 팬이여도 박진섭의 타게터 사랑은 알 수 있을 것이다. 190 이상 + 등지는 플레이 가능 + 뚝배기 득점 가능 + 제공권 짱짱맨을 부임 되자마자 노래를 부른 박진섭 감독.

부야는 키 빼고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지 못했고... 이젠 틀렸나 싶었지만 스카우터가 대형 선수를 데리고 왔다. 

펠리페는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거기에 ‘둔하지만 걸리면 빠꾸없는 태클 능력’과 그렇게 느리지 않은 스피드, 그리고 좋은 프로의식과 승부욕을 가졌다.

벌써 6경기 4골(9월8일 기준). 득점까지 잘해주는 모습이다. 이러니 주전으로 안쓸 수가 없다.

펠리페의 공격에서의 비중은 직접 경기장가서보면 알겠지만 정말 크다. 다양한 지역에서 경합을 해주고,  볼을 키핑한 후에 동료에게 볼을 건네주는 역할까지. 

특히 머리로 바로 전방으로 연결해주거나, 어떻게 공이 오든 휼륭한 터치로 잡아둔 후 킬패스를 구사하는 능력이 있어 직접적인 어시스트에도 능하다는게 그만의 메리트다. 

전방에서 엄청난 시선을 끌어주는 필리페가 있다면, 나상호는 더욱 무서워질 것으로 보인다. 

 

 

 

KakaoTalk_20180909_142437091.jpg


나상호는 설명이 필요 없을듯 하다. 

다만 한가지 언급할 부분이 있다. 아시안게임에서는 제한적인 룰로 인해 그의 능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소속팀에서는 다르다. 광주의 공격전술은 일명 ‘나상호 맞춤 전술’이다. 그의 앞뒤로 모든 선수들이 그를 보좌하고, 이러한 환경에서 나상호는 아주 자유롭게 볼을 잡으며 위력적인 플레이를 구사한다. 

게다가 펠리페, 두아르테, 여름 등의 뛰어난 조력자가 추가되었다. 나상호의 진면목은 이제부터다. 


여기까지는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다.

 


두 선수를 제외한 후 공격진 멤버를 보면,

 

- 활동적인 윙어 : 정영총, 두현석, 김정환
- 멀티 플레이어 : 두아르테
- 목포산 올리비에 지루, 이인규!
- 타겟형 : 김민규
- 3년째 안터지는 김시우

여러가지 선택지가 있다. 여기도 한 자리를 두고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

미드진은 3명? 4명?
두아르테 미들로 기용? 측면 공격수로 기용?그냥 제외?
김정환 넣어?말어?

등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데 일일이 말하면 또 복잡해지니...

결론은 측면에서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가져가는 김정환을 기용할것인지 말것인지다.

펠리페 - 나상호가 투톱으로 뛰 되, 측면 돌파가 가능한 김정환을 넣어 공격의 선택지를 더욱 넓히느냐.

혹은 두아르테를 측면 공격으로 기용하여 미들의 공격 전개 + 측면 공략까지 가져가느냐.


이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혹은 두현석이 갑툭튀한다던가??.. 그럴 일은...)

 

 

 

 


아무튼 광주는 정말 다양하고, 유동적인 전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포메이션은 같을 지 몰라도,
세부적으로는 매 경기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팬으로서 너무 재밌네요. 작년을 생각하면 더..

제 예상 라인업은 이렇습니다.

 

KakaoTalk_20180909_142529923.jpg

KakaoTalk_20180909_142530213.jpg



광주가 과연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요? 

확실한 건, 멤버는 좋습니다.

 

문제는 경쟁팀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대전.. 수원.. 후반기에 정말 까다롭고 무서운 팀입니다.

 

하지만 저희도 나름 후반기 무패팀입니다. 비록 3승 7무이지만 매 경기마다 저력을 보여주고 있죠.

광주 선수들, 끝까지 열심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타 팬분들도 꿀잼 구도인 4강싸움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하네요~

 

(난 못즐겨.. 모의고사 망했어..)

댓글 26

흥진섭 작성자 2018.09.09. 14:51
 오마이걸2등팬
감사합니다. 킹.인.완.
댓글
흥진섭 작성자 2018.09.09. 14:55
 요시그란도시즌
고맙습니다!!
댓글
하와이피스톨 2018.09.09. 14:55
머의 거품 다 빠져서 큰 위협이 못됩니다 ㅋ 광주 플옵ㄱㄱ
댓글
흥진섭 작성자 2018.09.09. 14:56
 하와이피스톨
그래도 후반기 7승 2무 2패.. 겸손 ㄴㄴ~
댓글
흥진섭 작성자 2018.09.09. 14:58
 하와이피스톨
이중국적이라 아닌걸로 알고있어요!
댓글
헤이번트팬밤부 2018.09.09. 14:59
두현석 밀림?

내년 전주기전대 김태곤이랑 아주대 엄원상 콜업이라며?
댓글
흥진섭 작성자 2018.09.09. 15:02
 헤이번트팬밤부
두현석 풀백으로는 안쓸것 같고, 공격쪽으로 쓸거같은데, 나상호돌아온 이상 밀릴 듯 합니다. 스타일이 유사한 면이 있어서.. 좀 다르고 잘했던 김정환이 측면 자원에서는 더 기회가 있을 것 같네요~

광주가 원래 1년보내고 잘하면 바로바로 콜업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엄원상은 당연한듯 합니다. 기대중! 내년 마킹 엄원상~
댓글
43 2018.09.12. 18:20
 헤이번트팬밤부
김태곤은 ㄴㄱ? 잘하는선수임?
댓글
43 2018.09.12. 19:24
 헤이번트팬밤부
잘함? 엄원상은 기대되네요
댓글
흥진섭 작성자 2018.09.09. 15:08
 CTID
솔직히 16시즌때 임팩트가 너무 크긴했죠.. 상주때의 폼이 좋지 않았다는 점은 제가 간과한 부분이네요..

그래도 예전 멤버와의 호흡, 리더쉽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줄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에게도 동기부여가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아산에서도 그렇게 많이 뛰지 않았던 이으뜸도 잘해주고 있으니, 여름도 잘해줬으면 하네요!
댓글
쨘쓴데여 2018.09.09. 15:12
광주도 멤ㅂㅏ 좋네 역시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나
댓글
국가대표나상호 2018.09.10. 11:18
이번에 두아르테 필리페 영입은 ㄹㅇ 잘한듯 ㅋㅋㅋ
오랜만에 괜찮은 용병 데려온거 같아서 기분좋네요
댓글
43 2018.09.12. 18:23
1.저는 왕건명이 좋더라구요. 박요한 공격마무리가 답답해서 그만보고싶음. 
2. 두아르테, 펠리페는 대박영입인듯. 광주 40번들은 정말 잘하는듯.
3. 나상호 이번시즌 끝나고 떠나겠죠? 1부승격하면 2군 선수들 팔고 연봉 올려서 재계약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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