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경기가 끝난 뒤 경기장에서 곧바로 결혼식을 올린 축구선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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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 이랜드 페이스북)
2017년 6월 24일
17시즌 경남으로 이적해 한창 폼을 끌어올리며 활약이 기대되던 이현성 선수가 성남과의 리그 경기에서 측면 돌파 중 상대 수비수가 이현성 선수 다리 위로 넘어지며 정강이 골절과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결국 이현성 선수는 시즌을 접고 수술대에 올라 기나긴 재활의 시간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이현성 선수 곁을 지켜준 지금의 아내분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을 설득하여 학교를 휴학하고 연고도 없던 경남까지 내려와 병상에 누운 이현성 선수의 곁을 지켜줬습니다.
두 사람의 간절한 마음과 노력 끝에 이현성 선수는 지난 6월 서울 이랜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정상적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하여 지금까지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 사람이 지난 21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 이랜드 페이스북)
서울 이랜드와 안양과의 경기가 펼쳐진 잠실 주 경기장 그라운드에서요.
경기가 끝나고 진행된 결혼식에서 많은 하객과 서울 팬들의 축하를 받으며 두 사람은 함께 또 하나의 삶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남은 시즌 이현성 선수가 무탈하게 마무리할 수 있길 응원하며 두 분의 앞길에도 평온이 깃들길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10
경기 지지않앗나 이랜드
현성아...미안햇다..
두분을 위해서라도 잼랜드의 해체는 막아야...
이현성 인천에서 데뷔했던 그 이현성인가 ㅋㅋ, 수원전 송시우 버저비터 골 어시해준 거 기억나네
므싯다
앗....감동...
이현성 작년에 살짝 폼 올라오려고 할때 부상당해서 아쉽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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