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토익900점의 특별감독판 <그는 어떻게 학교선생님에게 고소를 당할뻔 하였나?> -상-

지난번 토익900점의 문화가 산책에서 몇몇분들이

무슨짓거리를 했길래 고소를 당할뻔했냐고 해서 15여년 전으로 한번 돌아가봅니다

때는 중학교3학년때 나는 반에 한명씩 있는 구석에서 앉아있는

친구들보다는 냄새나는 청소기구함과 어울리는 찐따같은 녀석이었지만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고 나도 한가지 재주가 있었음

이과과목은 50점을 판을 치더라도 문과과목은 90점대로 점수를 잘받았음

하여간 중3 1학기 기말고사시험끝나고 3일뒤였나 2교시 쉬는시간인데 교무실에서 호출이 와서

찾아가보니까 도덕선생님이 날 부르는 거였음

"토익 너 뭘 잘못한지 아냐?"

다짜고짜 이러면 뭘 잘못한지 아는 사람은 큰 죄를 지은 사람밖에 없음

"모르겠는데요"

하니까 교무실밖에 나가서 무릎꿇고 잘못을 반성하라고함

잘못이 긴못인지 짦은못인지모르지만 꿇고 앉아있으라니까 그냥 무릎꿇고 앉아있었음

근데 그 당시 내가 도서부였는데 도서부 여자애들이 마침 지나감

RPG게임을 보면은 저레벨의 잡몹들은 향상 모여서 다니는것처럼 이년들도 3명이 결합상품마냥 합쳐서다님

"토익이 너 왜 여기 무릎꿇고 있냐?"

"니가 그렇지 뭐"

"어디가서 도서부 망신좀 시키지마라"

엄마가 빨리 일하러가라고해서 나머지는 시간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