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울산 이야기

알려두기 -

... 오랫동안 울산 경기 보면서 느낀 부분들을 묶어서 정리해봅니다

... 글의 초점은 과거와 현재 울산의 모습,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

... 지극히 개인적인 시각입니다. 그리고 작년, 재작년 시즌을 못 챙겨봐서 최근 시즌은 최대한 배제했습니다

... 모르는 부분은 (https://www.flayus.com/football_k/37875347) 위 링크를 통해 물어보고 배웠습니다

 

 

 

01 - 헛소리

2003년부터 울산을 응원했다. 언제나 선수비 후역습이 팀 스타일이었다. 그래서 '철퇴축구'라는 별명도 얻을 수 있었던 거겠지. 어느 감독이 와도 단단한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전술을 만들어가는 게 참 신기하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젠 그러려니 한다. 이게 소위 말하는 팀 스피릿같은 거겠지. 세상 살면서 이해 안 가는 건 그저 받아들이는 게 좋다. 우리의 죠광죠 선생께서 남기신 말씀처럼 '큰 흐름에 몸을 맡기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

 

 

02 - 김호곤, 그리고 조민국 때리기

2012년 김호곤 감독은 ACL 사상 유래 없는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을 이뤄냈다. 그리고 2013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스뎅에게 롬곡의 패배를 당하고 준우승으로 씁쓸하게 물러났다. 그러나 그가 남긴 건 찬란한 유산과 미완의 타이틀만은 아니었다. 현영민, 이진호를 비롯해 팀 프랜차이즈는 모조리 팔고서, 윈-나우를 위해 모든 걸 때려박고서 후폭풍도 남겼다.

 

다음 감독은 U리그에서 명장으로 불리던 조민국. 그러나 프로와의 간극은 너무나도 컸다. 내셔널리그에서 뛰던 그들의 애제자를 데리고 온다고 막을 수 있는 수준의 차이가 아니었다. 그 현실을 일찍이 깨닫지 못하고, 들여오는 선수들은 삽질의 연속. 울산의 작은 암흑기가 이 때부터 시작됐다. 왜냐하면 우승을 위해 모든 걸 팔아치운 김호곤과, 자신의 신념을 관철시키기 위한 조민국 '덕분에'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울산의 스쿼드가 풍비박산 났기 때문이다.

 

 

03 - 우리 정환이는 문제없었다구욧!!!

(이 단원은 일반 여론과 크게 다릅니다. 큰 관점에서 바라 본 저만의 시각입니다. 다른 분들은 이렇게 생각 안 하시니 알아서 걸러보세요 ^^;)

 

조민국 감독에 이어 부임한 윤정환 감독. 조민국보다 많은 비아냥거림을 받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스쿼드는 망할 대로 망해버려서 선수가 없는데 무슨 게임을 하라는 건지, 그 비난이 개인적으로는 이해가지 않았다. 필자가 보기에는 윤정환은 선수시절의 그 모습처럼 '꾀돌이'였다. 경기 전체를 상대팀에 따라 2분할, 3분할하여 운영하는 모습이라든지, 체계적인 세부전술의 운영이 직관을 하면 보였다.

 

물론 프로의 세계에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하다. 게임은 좆노잼으로 해도 우승하면 결국 물고빨리는 세계니까. (매북의 심판매수로 인해 ACL에 우여곡절 끝에 진출했으니) 계약 조건에 따라 연장하는 게 맞았다. 그러나 여론에 몰려 윤 감독은 쫓겨났다. 여전히 나는 윤정환을 고평가한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팀을 운영하려 했고, 그 덕분에 김호곤과 조민국 시절의 씹창나버린 스쿼드도 일정부분 수리할 수 있었다.

 

ps 여담이지만 경질이 사실이 알려지고, 울산 동구의 어느 고기집에서 윤 감독이 지인들과 술자리를 했었다. 그 날 윤정환은 "한 개인이 전체를 순식간에 바꿀 순 없어. 그러려면 시간이 필요해"라는 요지의 이야기를 했었다. 이 썰을 증명해보라고 하면 못하지만, 지어낸 개소리는 단연코 아니다 :)

 

 

04 - 중흥의 시기가 돌아왔다

아무리 능력 좋은 사람이 있어도, 흐름을 잘못 읽으면 발버둥을 쳐도 그저 쓸려갈 뿐이다. 반면에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도, 흐름을 잘 타면 자기 능력 밖의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전문 경영인에게서도, 축구계에서도 이런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빗대어 보면, 부임한 김도훈에게는 과분할 정도로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직전에 맡았던 인천에서 성과가 없었던 양반에게 일정 궤도에 오른 스쿼드와 구단의 빵빵한 지원까지. 덕분에 구단 역사의 구멍이었던 FA컵까지 들어올리기에 이른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프로의 세계는 결과로 말한다. 그리고 단발적인 행운은 있을 수 있어도, 연속된 우연은 절대 있을 수 없다. FA컵 우승을 한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물론 나는 그 시끄러웠던 현장에 앉아서 30분동안 꿀잠을 잤다 ^^

 

 

05 - 울산의 4231

중흥의 이유를 말하려면 다시 김호곤 감독 얘기로 돌아가야겠다. 씹창난 스쿼드 탓은 김호곤 때문이지만, 울산에게 현대축구전술을 심어준 것도 김호곤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의 틀딱 김정남 축구와 궤를 달리했다. 물론 부임 첫 시즌 때 욕 오지게 처먹고 손자뻘인 서포터들에게 불려와서 자신의 전술 구상을 설명하는 장을 가졌다. 그 현장에 어떻게 하다보니 있게됐는데 ^^;;, 자세히 들어보니 그 양반이 그저 시간 때우려고 감독 자리에 앉아있는 건 아니었다. 그 후 결과는 다들 알다시피 ACL 무패 우승으로 이어졌다.

 

울산의 4231은 참 단순하다. 국가대표급의 센터백, 공수 전환이 빠르고 크로스가 좋은 윙백이 4선을 선다. 그리고 3선에는 박스투박스 스타일의 진공청소기 수비형 미드필더, 2선으로 볼을 배급하는 앵커맨이 뛴다. 2선의 윙은 4선의 윙백은 물론 반대편의 날개와 끊임없이 스위칭을 하며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가져간다. 그리고 2선 중앙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빈 공간을 매우면서 킬패스와 중거리슛 등을 도맡으며 프리롤로 뛴다. 1선은 대갈사비 한 명. 끝!

 

그런데 이 4231이 엄청나게 유기적이다. 그리고 탄탄하다. 이 전술이 완성된 팀은 동레벨 팀들이 깰 수가 없다. 다른 수준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 정도되야 파훼법을 찾는다 (클럽월드컵가서 줘터진 이유). 그림판 그리기가 귀찮아서 그냥 글로 때우는데 한 번 생각해보자. 더블 볼란치, 윙백, 윙어, 공격형 미들이 모두 연결되어 있다. 이게 시시각각으로 돌아가면서 바뀌는데, 리그 경기도 아니고 많아야 2번 만나는 토너먼트에서 어떻게 막겠나. 이렇듯 김호곤은 울산의 틀딱 패러다임을 바꾼 감독이자, 명과암이 모두 짙은 감독이었다.

 

명을 얘기했으니 다시 한 번 암을 애기해야겠다. 당장 우승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 선수단을 싹 갈아엎어버렸다. 그리고 우승 후 팀은 공중분해! 다음에 들어온 조민국이 그 뒷감당을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뇌내망상이지만 ACL 우승, K리그 준우승 한 팀의 감독 자리를 누가 맡으려고 했겠나. 그렇게 폭탄 돌리다가 하나 걸린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어서 윤정환. 자신의 전술적 역량을 펼치려고 해봐도 씹창난 선수단, 신인 선수 몇 명 발굴하고 스쿼드 일부를 재건하고 끝이 났다.

 

드디어 룸동께서 부임했다.

 

 

06 - 현재 울산의 4231

앞서 울산의 4231 전술의 개략적인 그림을 애기했으니, 각론으로 선수를 넣어보겠다. 시즌 초 룸동의 구상은 이랬던 것 같다.

 

------------- 주니오 ------------

--- 황일수 - 김보경 - 김인성 ---

--------- 믹스 - 박용우 ---------

박주호 블투이스 윤영선 정동호

 

그런데 여기서 리그 첫 경기에서 황일수가 나가리 되버리고, 몇몇 선수가 부진한다.

 

------------- 주니오 ------------

--- 김보경 - ?????? - 김인성 ---

--------- 믹스 - 신진호 ---------

이명재 블투이스 윤영선 김창수

 

씹노근본 2선, 3선이 완성됐다. 해당 전술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형 미들 자리에 신인선수 급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리고 신진호는 자리에서 공간을 지키는 위주의 게임을 하는데, 이건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모습이라고 볼 수 없다. 유기적인 흐름이 딱! 끊겨버리기 때문이다. 저 자리는 미친듯이 움직이면서 2선과 3선의 맥을 미리 뚫어야 하는 자리다. 상황이 이러니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1점차 승리가 많을 수밖에 없다. 체계적인 공격을 할 수가 없다. 그저 주니오의 피니시 능력에 기대야 한다. 앞서 말했듯 몇년동안 꾸준하게 3선은 박투박 수미, 앵커맨, 그리고 2선은 프리롤 공미를 뒀다. 그러나 그 체계성이 무너져내렸다. 윙 하나 채우자고 공미는 윙으로 가고, 수미가 발이 세모가 되버린 덕분에 수비형 미들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선수가 그 자리를 채우니 팀이 크게 흔들리는 것이다. 절대 '어우울'이라고 할만큼의 강팀의 모습이 아니다. 위험요소가 너무 많다.

 

지금 상황에서 상대가 3선을 강하게 압박하면 회피할 도리가 없다. 현재는 믹스가 박투박 진공청소기, 앵커맨의 역할을 모조리 다하고 있다고 본다. 그런데 최소 2명, 최대 3명이 믹스를 압박한다면? 앵커맨이 묶여버린 상황에서 공은 2선으로 올라갈 수 없다. 신진호는 공간을 지킬 뿐 그 이상의 역할은 다할 수 없다. 그 답답한 상황이 ACL 가와사키 전에서 나타났다. 상대는 전시즌 일본리그 우승팀. 체계적인 3선 압박과 라인 지키기 덕분에 2선-3선은 생략된 채 게임은 진행. 가끔 가는 공격은 윙에서만 우다다다다다다다 달리기. 또는 골킥으로 주니오 머리보기. 김수안의 한풀이 골 덕분에 이기기야 했지만, 3선 압박이 가능한 팀을 만나면 좆되기 딱 좋은 약점을 보여줬다.

 

 

07 - 유기적인 움직임을 살린 4231 만들기

울산 4231의 핵심은 2선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3선의 박투박 수비형 미드필더에 있다. 이 둘이 4선부터 1선까지의 연결성을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울산의 최대 강점이라고 불려오는 빠른 윙을 이용한 역습은 부차적인 것일뿐이다. 2선과 3선이 살아나면 발 빠른 놈들은 기복이 없기에 중간은 할테다. 개빠따에서도 다리(주루)에는 슬럼프가 없다고 하지 않나. 그래서 아래와 같이 방법론을 조심스레 제시해본다. 전반기(1)와 후반기(2)로 나눠서.

 

(1)-1.1. 공미를 찾아라 : 이동경의 12'고슬기로 진화 =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움 (내년 시즌 정도 되야 기대 가능) = 하지만 내가 제일 바라는 방법

(1)-1.2. 공미를 찾아라 : 김보경의 보질로 진화 = 가장 현실적인 대안 (김태환이 살아난 이상 윙으로 안 빠져도 됨)

(1)-1.3. 공미를 찾아라 : 이근호의 조커 활약 = 가장 이상적인 대안 (보질이 지치면 그 자리를 이근호가 메움)

 

(1)-2.1. 수미를 찾아라 : 박용우의 자체 진화 = 주사위 씹 오지는데 정신 좀 차리고 3이상만 굴려주길 기도

(1)-2.2. 현재 선수단으로 더 이상의 대안 없음 = 신진호, 김성준은 박투박 진공청소기 역할 불가능

 

(2)-1.1. 공미를 찾아라 : (1)-1.에서 해결되면 추가 선수 영입 필요 없음

(2)-1.2. 공미를 찾아라 : 여름에 믹스 나가면 그 자리로 테크니션 영입 = 국내 선수 중엔 매물이 없음

 

(2)-2.1. 수미를 찾아라 : (1)-2.에서 해결되도 몇 년을 봐왔지만 박용우는 아닌 것 같음 무조건 아쿼든 국내 선수든 영입!!!!!!!!

 

시즌은 길다. 하는 꼬라지 보면 우당탕탕 얼렁뚱땅 경기해도 전반기는 상대팀들도 특별한 파훼법을 못찾고 어찌어찌 넘길 것 같다. 그러나 후반기부터는 다르겠지.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니까. '무조건' 척추라인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 여름이 지나면 믹스도 없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들을 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현실에 안주하면 어우울이고 나발이고 주르륵 미끄러져서 또 콩이나 쳐먹겠지.

 

 

08 - 어게인 2012, 2005

조금 과하게 징징거려봤다. 이렇게 징징거리지 않아도 리그 내에서는 수위급에서 경쟁을 할 게 분명하긴 하다 ㅋㅋ;; 그래도 자신의 팀이 전 경기를 이겨주길 바라는 게 팬의 마음 아니겠나. 너무 아니꼽게 보진 말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이상적인 스쿼드를 그려본다.

 

------------- 주니오 ------------

--- 김인성 - 김보경 - 김태환 ---

------- 앵커맨 - 진공청소기 ----

이명재 블투이스 윤영선 정동호

 

------------- 주민규 ------------

--- 황일수 - 이동경 - 이근호 ---

--------- 신진호 - 박용우 ---------

박주호 임종은 강민수 김창수

 

음 더블 스쿼드가 되네 ^^;; 좆나 세구나..

윙어 제자리 찾고 난 뒤에 2선 제자리로 돌아오고, 3선 똑띠 영입하길 바란다는 개소리를 길게 적었다.

아무리 봐도 더 강해질 수 있는데, 중원에서 빌빌 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09 - 개소리

1. 저는 김보경이 울산의 전술에 꼭 맞다고 생각하지 않음. 이동경이 무럭무럭 커서 12고슬기 역할 했으면 좋겠음

2. 저는 주니오를 별로 안 좋아함. 피니시 능력만 좋은 선수라서, 유기적인 움직임을 하기엔 부족. 그러나 이거라도 하는 선수 찾기가 ^^;;

3. 윙어는 사실 누가 뛰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함. 하나같이 뇌 안 달고 냅다 달리는 놈들 밖에 없음

4. 3선은 무조건 새로 갈아끼워야 함. 믹스가 나가든 안 나가든. 이번 시즌, 앞으로의 시즌 성패는 여기에 달림

5. 수비는 아시아 최고 수준 ^^

댓글 21

Kaka22 2019.04.14. 22:16
근데 나 진짜 솔직히 윤할이랑 제주 링크났을때 존나 설랬었어
왠지 오면 잘할거같아서...
댓글
Kaka22 2019.04.14. 22:18
 판다대나무
톱이 찌아구 김현 씨발 ㅎㅎㅎ
댓글
루다 2019.04.15. 01:14
 Kaka22
윤할이  조성환보다  더 수비적이고  10빽하지않음?
댓글
Kaka22 2019.04.15. 01:40
 루다
미안해 생각해보니 그렇네 내가 미쳤었나봐 아 물론 지금도 제주 성적 보면 미치겠어
댓글
황태 2019.04.14. 22:17
이건 주민규 공미 내려가야한다. 

왜냐하면 주민규는 황제이기 때문이다.
댓글
양발간지 2019.04.14. 22:19
추천 : 이 글을 읽고 울잘알이 됏습니다
댓글
호랑아이2 작성자 2019.04.14. 23:11
 양발간지

선생님 때문에 쓴 글인데,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postk 2019.04.14. 22:57
윤갈도 투자 많이 받았잖아 제파로프에 이정기는 한두푼으로 될 선수가 아닌데
댓글
호랑아이2 작성자 2019.04.14. 23:09
 postk

내가 윤갈을 좋아하지만 이정기를 아직도 왜 샀는지 이해가도, 짜증남 시발것

그리고 제파로프는 사자마자 담겨져서 제대로 쓰지도 못했던 걸로 기억
제파로프가 윤갈의 페르소나였는데.. 걔가 폼 맛이 가면서 망한 게 제일 큰 이유라고 생각 함
 
투자가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미 씹창나있는 스쿼드를 회생시키기엔 부족했지 않았나..
윤갈이 조민국과 김도훈의 과도기에 있었던 감독이다 하는 게 맥락의 요지
댓글
postk 2019.04.14. 23:18
 호랑아이2
스쿼드는 지금 봐도 괜찮았다고 봄 외노자가 좀 아쉬웠지만 한국 선수들 국대급으로 빵빵 했고 임창우 이명재 안현범 김승준 이영재 정승현 이런 즉전감 유망주들도 한가득이었는데 윤갈이 안 써먹고 못 써먹었을 뿐...
댓글
호랑아이2 작성자 2019.04.14. 23:20
 postk
난 이게 다른 분들이랑 제일 시각차인 거 같음 (이걸로 얘기하면 말다툼 밖에 안 됨...)
윤정환이 그 빵빵한 즉전감 유망주 적절하게 경험치 먹여가면서 키웠다고 생각하거든
좀만 버텼으면 동시 다발로 터졌을건데 하는 아쉬움이 있음
댓글
postk 2019.04.14. 23:23
 호랑아이2
정승현도 출장시간 불만 갖고 나갈 생각한게 윤갈때인걸로 아는데...
댓글
째지팩트 2019.04.14. 23:25
공미보니까 한승규 매북간게 졸라 아쉽네..
댓글
호랑아이2 작성자 2019.04.15. 00:52

생각 나는대로 지껄였더니 비문도 많고 조사 사용 엉망이네...

말은 대충 통하는 것 같으니 알아서 적당히 잘 봐주세요~
댓글
Rolfes 2019.04.15. 06:45
윤갈이 맥인 경험치는 어디로갔냐 건웅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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