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2019 K리그1 정지 상황 & 2차 상황 득실점

 

정지 상황이라고 하는 경우는 프리킥, 코너킥, 패널티킥 상황을 의미하고,

2차 상황이라고 하는 경우는 위의 정지 상황 이후 세컨볼 상황을 의미함.

 

 

 

정지 및 2차 상황 득점 순위(다득점)

(괄호 안은 전체 득점에서 차지하는 비중)

 

1위 서울 10골(45%)

2위 울산 7골(27%)

3위 수원 6골(32%)

4위 전북 6골(19%)

5위 대구 5골(25%)

6위 상주 4골(27%)

7위 인천 3골(38%)

8위 성남 3골(25%)

9위 제주 3골(20%)

10위 경남 3골(17%)

11위 포항 2골(15%)

12위 강원 2골(13%)

 

 

서울은 정지 상황에서 5골, 2차 상황에서 5골을 넣으면서 이 상황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팀. 리그 3위의 원동력. 9번의 결승골 중에 6번이 이 상황들에서 나옴. 특히 최근 다섯번의 승리에서 나온 결승골은 모든 정지 상황과 연관된 득점(PK-FK-CK후-CK후-CK후).

 

서울이 정지 상황과 2차 상황 모두 강한 팀이라면 수원은 정지 상황만 강한 팀. 수원의 6골은 프리킥 3골과 패널티킥 3골로 모두 정지 상황에서만 나온 득점. 2차 상황에서 나온 득점은 없음.

 

울산은 이 부문에서 강점이 있을 뿐 아니라 카운터 어택에 매우 능한 팀. 정지 및 2차 상황에서 득점한 7골과 같은 숫자의 득점을 카운터 어택으로 득점 중. 울산 다음으로 카운터 골이 가장 많은 팀이 포항인데, 울산의 반절도 안됨. (포항 3골)

*카운터 어택 기준 - 내 맴

 

이 부문 비중이 가장 낮은 강원은 전북과의 경기에서 올린 2차 상황 득점(발렌티노스), 프리킥 상황 득점(김오규) 이외에서 득점한 경우가 없음.

 

 

 

 

그럼 반대 상황을 알아보자.

 

정지 및 2차 상황 실점 순위(다실점)

 

1위 경남 9골(28%)

2위 수원 8골(42%)

3위 제주 7골(27%)

4위 포항 5골(25%)

5위 전북 4골(33%)

6위 상주, 성남 4골(22%)

8위 대구 3골(38%)

9위 강원 3골(17%)

10위 인천 3골(14%)

11위 울산, 서울 2골(18%)

 

 

경남은 패널티킥 실점만 3개에다가 코너킥 이후 상황 실점이 4골로 가장 많은 코너킥 후속 상황 실점을 내주고 있음. 이 상황들에서 내준 실점들 중 6번이 선제골인 것을 생각하면 반등을 위해 필요한 것은 박스 내 수비 집중력.

 

수원도 경남과 비슷한데, 경남과 달리 코너킥 후속 상황 실점이 많은게 아니라 코너킥 상황 실점이 많음. 코너킥 상황에서 내준 실점이 3실점으로 최다. 패널티킥 실점은 4실점으로 역시 최다. 경남과 함께 박스 내 집중력이 필요한 팀.

 

제주는 정지 상황에서 골고루 실점 중. 코너킥과 패널티킥으로 각각 2실점, 프리킥으로 2실점 중. 

 

대구의 3실점은 전부 프리킥 상황에서 실점.

 

최저 실점 공동 1위인 울산과 서울의 내용은 살짝 다름. 울산은 프리킥과 패널티킥 상황에서 각각 1실점으로 내준 것에 비해, 서울은 2실점을 모두 코너킥 2차 상황에서 내줌.

 

 

 

특) 상주는 전방 압박으로 3골을 내줘 이런 패턴으로 실점이 가장 많은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