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나도 올스타전 앞두고 매우 주관적인 올시즌 경남 FC 중간결산 써봄

 

이범수 C+ 

 

작년 전북전 미친 활약으로 주목받았지만 올해들어 정신나간 수비진과 함께 흔들리고 있다.

 

입단할 때도 김종부 감독이 집중력을 지적했었는데 올시즌들어 집중력이나 판단에서 문제가 드러난다.

 

다만 반등하고 있고 여전히 반사신경은 살아있음. 킥도 괜찮은 편.

 

 

손정현 C 

 

작년 이범수가 부상회복하는 동안 좋은 활약을 보여줬지만 복귀하자마자 밀려서 개인적으로 아쉬웠을 것이다.

 

올해도 서브로 출발해서 이범수가 흔들리자 로테이션 했지만 역시 정신나간 수비진과 함께 쓸려나갔다.

 

개인적으로는 이범수와 흡사한 스타일인 것 같은데 킥과 높은 크로스 처리 부분이 상대적으로 미숙하다고 본다.

 

직관하거나 중계보면 경기출장에 대한 열망이 매우 강해보인다. 하지만 스탭진에선 이범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광일 D

 

전남에서 영입했는데 전남팬들이 비웃더라. 하지만 앞번호를 받았고 예상외로 시즌 초반 주전으로 나섰다.

 

아챔에서도 준수했었고 대단한 활약은 안하더라도 적당히 로테이션 멤버라도 될 줄 알았으나 부상 당하고 부진해서 실종 상태이다.

 

지금 얼마나 못하는진 잘 모르겠으나 안성남도 못이겨낼거면 내보내야된다.

 

 

곽태휘 D

 

이 글에선 욕설을 쓰지 않기로 다짐했기 때문에 참지만 가히 최악의 영입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에 꼬라박은 서울에서도 밀려난 선수를 도대체 왜 데려왔는지 모르겠다. 나왔다하면 수비가 박살난다.

 

오늘 리그 경기 돌려봤는데 손준호한테 헤딩골 먹은 장면에서 경악했다. 

 

이제 은퇴하세요.

 

 

최재수 C+

 

말년에 2부리그에서 적당히 커리어 마무리하려고 왔을텐데 갑자기 떡상해서 열심히 뛰고 계신 재수옹이다.

 

2부 때도 수비력은 별로였으니 수비 이야기는 안하겠다. 올해들어 조금 노쇠화 기미가 보인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부상도 잦고 많이 무뎌진 공격력 때문에 대체자가 시급한데 지금 스쿼드에서 왼쪽 수비수로 이 형보다 잘하는 선수가 없다.

 

전북 울산 서울같은 팀이었으면 올해를 마지막으로 명예롭게 보내드리고 싶은데 잘 모르겠다 스쿼드가 너무 얇아서.

 

 

이재명 D

 

작년에 5경기 연속 선발 나왔었는데 십자인대 나간 다음에 아직도 회복이 뎌디다고 한다.

 

올시즌 리그 단 한경기만 나왔는데 그 경기에서도 경남의 왼쪽은 아예 보이지가 않았다.

 

작년에 다치지 않았다면 최재수를 자연스럽게 대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선수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안타깝게 되었다.

 

남은 경기에 회복되서 출장하지 못한다면 팀에 계속 남을 수 있을까?

 

 

우주성 C+

 

경남의 아들이라고 홍보는 하지만 사실 경남의 적폐다.

 

작년에도 여성해 다음으로 부진한 선수였고 시즌 막판엔 이광진에게 주전을 뺏기기도 했다.

 

올시즌엔 아챔 산둥전에 득점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이나 했지만 역시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측면에서는 크로스가 중앙에서는 공중볼이 문제고 곧 상무로 갈테니 상무에서 한단계 성장하길 바란다.

 

 

김종필 C+

 

그냥 팀에 있으면 괜찮은 로테자원이라고 생각한다. 

 

단신인데 은근히 공중볼이 좋다. 감독이 선호하는 자원같지는 않고 출장이 들쑥날쑥해서인지 기복이 좀 있다.

 

이번 이적시장에 타 팀 이적 루머가 돌았는데 여성해가 나간 마당에 나갈 것 같지는 않고 나오면 잘해주길 바란다.

 

 

배승진 C

 

많은 기대를 한 선수는 아니고 딱 기대만큼 해주고 있다.

 

왼쪽 수비수로 나오는데 나오면 공격에서는 기대하면 안된다. 그냥 수비용.

 

 

하성민 C+ 

 

작년 시즌 초반 잠시 패스마스터같은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내 본모습으로 돌아왔다.

 

역시 U22인 김준범 때문에 주전에서는 밀려있다. 출장이 들쑥날쑥함. 교체로 공격자원 넣는 종부킴 때문에 서브에 있으면 잘 뛰진 못한다.

 

조재철하는 꼬라지보면 차라리 김준범을 좀 공격적으로 쓰고 하성민을 써봄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든다.

 

 

배기종 B

 

C+과 많이 고민했다. 작년을 부상으로 거의 건너뛴 수준인데 올시즌들어 결정력이 굉장히 좋아졌다.

 

예전엔 크로스나 패스로 어시를 쌓는 스타일이었는데 올해는 직접 득점을 노리는 변화가 특이한 점이다.

 

다만 몰아넣었을 때에 비해 최근들어 많이 무뎌졌다. 드리블도 잘 안통하고 킥도 별로임. 

 

그래도 서브고 노장인 걸 감안하면 충분히 잘해주고 있는 선수.

 

 

안성남 D

 

작년에 리그 6경기 뛰었고 나올 때마다 못해서 올해는 못볼 줄 알았는데 주전으로 뛰고 있네?

 

수비는 재앙이고 공격은 왔다갔다한다. 평균적으론 별로임.

 

약간 축알못 판독기같은 선수라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몇몇 장면만 기억에 남아있는게 아닌가 싶다.

 

올시즌 끝나고 안봤으면 하는 선수.

 

 

김준범 C

 

작년에 여성해 우주성과 더불어 욕을 많이 먹던 트로이카. 데뷔 시즌이라서 가혹했을 수도 있다.

 

시즌 초 작년보다 더 못하고 머치의 영입과 쿠니의 각성 덕분에 더더욱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패스만 하면 잘리고 경기 템포 못잡고 위험 진영에서 볼 내주고 아직 K리그1에서 뛸 수준은 아니지만 김종부의 신임과 U22 방패로 굳건한 주전 자원.

 

최근 몇 경기동안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건 고무적이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조재철 D 

 

진짜 욕이.. 후

 

작년엔 대부분 공격수로 나섰고 적은 출장시간을 생각하면 괜찮은 로테자원이라고 생각했었다.

 

미드진이 부상과 이적으로 박살난 뒤 갑자기 정신나간 감독이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6경기인가 연속 풀타임 뛰게 하고 있는데

 

진짜 재앙이다. 김준범보다 못함. 인천전에도 조재철 선발나오면 김종부 고집불통에 질릴 것 같다.

 

어짜피 있으나마나한 수준이라서 김준범이든 하성민이든 김종필이든 누가나와도 똑같음. 진짜 지금 리그1 최악의 선수 중 하나.

 

 

이광진 D

 

갑자기 왼쪽 풀백으로 나갔다가 참사 났고, 다시 오른쪽 풀백으로 복귀했으나 폼이 많이 떨어졌다.

 

한동안 R리그로 돌기도 했고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강점이던 킥도 무뎌졌고 수비 부담 때문에 전진을 못하는 모습이었다.

 

개못하는 안성남을 못밀어내면 팀에 남을 수 없지 않을까? 평점이 D인 이유는 안성남을 못밀어내기 때문도 있다.

 

 

쿠니모토 A

 

축신. 작년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그냥 한 단계 다른 선수고 중간 단계를 거쳐 유럽에서 볼 수 있을 선수.

 

다만 부상으로 자리를 오래 비워 +하나 깎았다.

 

빨리 돌아오길.

 

 

김종진 C

 

매우 어린 선수고 제한된 기회를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 선수를 U22로 밀고 싶은데 오스만 데려온 거랑 중미 박살난 것 때문에 올시즌 2경기나 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보통 김종진이 선발로 나오면 반대쪽 위주로 공격을 진행해서 많은 찬스를 맞이하진 않지만 적어도 김준범처럼 민폐 끼치는 건 아니다.

 

작년에도 한 골 올해도 한 골 적립했고 결정력도 괜찮아 보임.

 

준범이 내년에도 U22라서 올해처럼 기회줄거면 K리그2에서 한 번 경쟁해보면 어떨까 싶다.

 

 

룩 C+

 

기대치도 크고 외국인이기도 하고 연봉도 세기 때문에 C+

 

움직임이나 센스를 보면 좋은 선수임은 분명하다. 다만 이 선수는 시즌 공격포인트 15개는 해줘야하는 선수다.

 

몸이 안올라와있는 선수를 끌어쓴 감독 잘못이 크지만 부상도 잦다.

 

잔여 시즌 충분히 공격포인트 15개 채워줄 수 있는 선수이기에 기대할 수 있는 선수.

 

 

김승준 B+

 

솔직히 기대 많이 안했는데 시즌 초반에는 축신이었다.

 

박스에만 박아놓고 뒷공간 노리며 원터치 슛팅이 최고 득점루트.

 

스피드도 느리고 패스도 별로며 드리블도 아쉽지만 순간적인 센스와 결정력을 살릴 수 있는 전술 아래 만개하고 있다.

 

다만 노예처럼 굴려진 여파가 보이고 넣어야 할 찬스도 꽤 놓치는 모습. 제리치가 왔으니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고경민 C

 

음.. 뭐랄까.. 음..

 

시즌 초 구상대로 잘 굴러갔으면 그냥 적당한 로테자원이었을텐데 죄다 부상당하고 부진하니까 출장이 잦아졌다.

 

한 방은 있는데 그거 보여주기 전에는 축구 막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변호하고 있었는데 약간 측면의 김준범같은 느낌이다. 고경민은 리그 2년차가 아닌데.

 

오스만에 쿠니오면 자주보진 못할 것 같다.

 

 

김효기 D

 

노쇠화가 가장 뚜렷한 선수. 

 

작년에는 말컹을 보좌하는 롤에서 공격포인트를 손해볼 수 밖에 없었지만 7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10경기 할 동안 0골 1도움이었고 최악의 경기력으로 교체 들어갔다가 빠지기도 하는 수모를 겪었다.

 

86년생인데 내년에 못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광선 C+

 

솔직히 다른 수비수들이 개판이라 그렇지 수비 못함.

 

제공권만 장점이고 발밑 수비 순간 스피드 대인 마크 태클 다 좋은 편이 아님.

 

센터백 뚝배기로 쓰기 좋아하는 김종부 감독때문에 공격수로도 몇 경기 뛰었는데 얘는 진짜 공격수로 쓰면 안됨. 헤더말고 다른걸 아예 못함.

 

남은 경기는 그냥 센터백에서 좋은 활약 보여줬으면 좋겠다. 얼마 전에 출산한 아내를 위해 분유버프 보여주길!

 

 

이승엽 C

 

시즌 1경기만 나옴. 그래서 길게 할 말은 없지만..

 

조재철 하성민 김종필만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닌데 언제까지 김준범만 쓸 건지 모르겠다.

 

데뷔 경기에서 뻔뻔하게 잘했는데 이후로 서브 명단에서나 간간히 본다. 물론 김종부는 U22 자원을 교체로 넣은 적이 없다.

 

 

제리치 A

 

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

 

제주전 고작 1경기로 축신임을 증명했다. 말컹이랑 비교하자면 축구 지능이 더 뛰어나고 간결한 플레이를 한다. 말컹의 쫄깃함도 좋았지만 룩과 김승준같이 득점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있는 지금 상황에서는 더 괜찮은 선수가 될 수 있다.

 

아무튼 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제리치 그는 신인가? 신리치 그는 제인가?

 

 

네게바 B

 

부진한 건 맞다. 작년에 말컹한테 하던 크로스에 익숙해졌는지 날카로운 크로스도 없었고 드리블은 많이 읽히거나 밀집 수비에 막혔다.

 

원래도 안 맞던 영점도 흔들렸고 부상도 잦았다. 

 

그래도 클래스를 보여줬던 선수였지만 아쉽게 시즌 아웃으로 계약 해지. 부상을 회복해서 좋은 기회가 된다면 다시 보기를 바라는 선수.

 

 

머치 C+

 

느린데 볼 잘 간수하고 한 차원 다른 선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근데 부상당하고 징계받고 나오지를 못하네?

 

실패한 영입임은 분명하다.

 

 

이영재 B

 

능력은 있는 선수였다. 다만 팀이랑 엇갈린 운명이었음.

 

첫 경기였던 산둥과의 아챔 경기에서 찬스를 몇 차례 날리면서 데뷔했고

 

로테이션으로 나온 서울 원정에서도 페널티킥을 날리며 완전히 로테이션에서 튕겨나갔다.

 

이후 궤도에 오르면서 중요 선수가 되나 했는데 이상하게 김종부는 이영재를 먼저 교체해버리더라.

 

그리고 제리치 이적에 포함. 음. 뭔가 팀이랑 안맞았다.

 

 

여성해 F

 

일부러 작은 사진 가져옴.

 

개못하고 구단 통수치고 개못함.

 

감히 예언한다. 여성해가 5경기 이상 출장하면 인천은 강등당한다. 

 

다시 보지말자. 긴 말 안한다.

 

 

경기 뛴 선수는 이렇게 다 작성한 것 같음.

 

다른 선수는 간략하게

 

강신우 - 써드 골키퍼. 무럭무럭 크는중. 명단에도 가끔 든다.

이찬우 - 잘모름 솔직히..

유지훈 - 작년 시즌 중반 이재명 최재수 부상 때 쏠쏠했는데 최재수 오니까 사라졌고 올해는 아예 감감무소식임. 도대체 뭐함?

김현중 - 솔직히 잘 모름 ㅇㅅㅇ

박태홍 - R리그에서 열심히 뛰고 있고 여성해 내보낸 마당에 한 번은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오민석 - 귀요미 꼬꼬마 선수

이형석 - 귀요미 꼬꼬마 선수 2

조성욱 - 임대로 도대체 왜데려옴? u22도 아니고 한 번도 본 적 없음

좌준협 - 진짜 안쓸거면 왜데려옴? 얘는 R리그에서 센터백보고있음 얼탱이터짐.

도동현 - 왜 데 려 옴? 왜 데 려 옴?

정성준 - 귀요미 꼬꼬마 선수 3 가끔 명단에 든다. 내년에 가끔 볼 수 있을까?

전승완 - 대졸신인인데 잘 모르겠다. 자리가 없어서

김태훈 -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