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인천vs경남 직관후기
- Ham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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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외적인 부분
1. 스탠딩석이 아니고는 목이 근질근질해서 축구를 볼 수 없었다...
전북 서포팅은 말 그대로 응원하고 오는거라면 인천 서포팅은 축구에 몸을 파는 느낌이었다.
2. 푸드트럭에 파는 목살스테이크 세트 (만원) 먹었는데 만족했다. 생각보다 고기도 부드럽고 좋았음.
3. 인천 시즌권 획득!
https://www.flayus.com/football_k/41067762
4. 박재범을 숭의에서 실물로 볼줄이야 ㄷㄷㄷㄷ 이것 만으로 티켓 값 뽑은사람 많았다. 하이어뮤직 3인 모두 좆날두와 다른, 팬들과의 적극적인 스킨쉽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내적인 부분
인천 선수후기 (기억나는 선수만)
1. 정산
킥이 좀 불안했지만 막았어야 하는거는 다 막은 것 같아 만족한다. (4.0/5.0)
2. 이재성
후반전 이재성은 그야말로 언터쳐블. 이재성 없었으면 제리치 해트트릭 으로 1:3으로 끝났다. (4.8/5.0)
3. 김정호
불안불안한 부분이 조금 있었지만, 나름 괜찮았다. (3.7/5.0)
4. 김진야
피지컬이 약한데 왜 공격진영에서 비비고 들어가려고 할까... 수비수로 쓰기에는 오버래핑-백코트 과정이 많이 불안한 선수이다. (3.7/5.0)
5. 장윤호
수비진영과 공격진영을 거의 프리롤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특유의 장윤호다움을 보여주었다. 측면으로 빠져서 올린 크로스 몇 개도 인상적.
킥앤 무브를 봤을 때 클래스가 높은 선수라는 것은 확실하다. 다만 전반 헐리웃과 경기 막판 세트피스 킥 미스는 옥의 티 (4.5/5.0)
6. 마하지
장윤호와 마찬가지로 미드필드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전진패스가 인상적. (4.3/5.0)
7. 이지훈
교체로 나와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케힌데한테 밀어준 패스 하나가 조금 아쉬웠다. (4.1/5.0)
8. 정훈성
조커로 썼을 때 언제나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들 (4.0/5.0)
9. 문창진
뭘 하려는 지 잘 모르겠어서 아쉬웠다. 왜 종이장 피지컬로 싸우는 지 모르겠다. (3.0/5.0)
10. 케힌데
볼 키핑 존나 잘하는 말론 (3.7/5.0)
11. 명준재
인천으로 임대간 거 진짜 잘한것 같다. 전북에서보다 훨씬 강렬한 인상. 완전이적 해도 좋을 것 같다. (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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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 제리치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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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요일도 숭의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