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간단히 써보는 제주전 리뷰
- Rol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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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빨리 터진 선제골]
여기서 이미 승부는 갈린 셈
매우 어이없는 크로스를 오승훈이 처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연결되면서 골을 헌납하였다
폼이 좋았던 윤일록과 키큰 그 오사구오나를 활용해보기도 전에 너무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주었다
[울산은 급할 이유가 없었다]
골을 넣은 이후 울산은 급할것이 없었기 때문에 오사구오나를 활용한 제주의 공격에도 딱히 흔들림이 없었다
겉보기엔 밀리는듯해도 이미 수비진들은 그 선수의 슈팅 및 헤딩으로 떨궈주는 코스에 자리잡고 있거나 헤딩으로 가볍게 수비하는 모습들을 보였고 오히려 역습으로 제주를 두들기거나, 제주의 전방압박에도 김승규는 여유롭게 전개를 함으로써 제주의 노력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물론 윤일록의 아웃사이드 슛이 한번 위협적이였긴 했지만 그것도 김승규에게 막힘으로써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후반전, 이어진 골 폭풍]
후반 시작 5분만에 울산은 추가골을 기록하였는데 이때도 오승훈의 미숙한 볼처리가 문제였다.
물론 약간 낮게 떨어져서 처리하기 어려운 볼일수도 있었겠지만
리그 탑 키퍼라면 이 정도는 처리했어야...
아무튼 그 이후 제주 선수들의 멘탈은 터졌고
울산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할거 하면서 너무나도 쉽게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물론 제주도 간간히 잽을 날렸으나 정타를 맞추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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