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집에 막 들어와서 쓰는 수원 포항 간단 리뷰 : 이래서 내가 임생이형 지지안해

오늘도 중원 조합이 구대영-최성근이었다.

대구전에서는 세징야라는 상대 에이스를 중앙에서 틀어막아야해서 구대영을 기용해서 마킹하는게 의미가 있었고 나름의 성과도 있었음.

근데 오늘도 똑같이 들고나오더라. 볼이 전혀 안돌아. 그러니까 경기를 풀어나갈수가있나. 애초에 감독 본인도 여러번 이렇게 쓰면서 느낀게 있을탠데 다른 대책도 없이 똑같은 라인업들고나오는건 문제라고본다.

그리고 선발을 저렇게 들고나왔으면 적어도 벤치에라도 최소한 볼배급이 가능한 전문 중미자원을 하나는 데리고왔어야지... 짜증나죽겠음 그냥 요새 계속 중미 안데리고 다니는데 이해가 안감.

경기 초반에는 분위기 좋았는데 결국에 볼이 안돌고 계속 찌르는것마다 걸리니까 경기를 풀수가있나. 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볼 배급하는 역할을 할수있는 송진규빼고 바그닝요 처넣을때부터 경기 말아먹을것 같았음.

바그닝요한테는 원투데이 당하는것도 아닌데 꼭 쓰는게 아주 불만임. 얘는 진짜 한 90분뛰면 좋은 장면 한번? 두번? 나오고 나머지는 그냥 폐급이다. 드리블도 안되고 패스도 안되고... 얘한테 볼가면 그냥 블랙홀마냥 수원 공격찬스는 거기서 먹히는거임. 바그닝요 쓸바에는 차라리 한석희 쓰는게 나아보임. 

고승범도 마찬가지다. 애초에 17년도에 개폐급인거 확인하고 구단도 18년에 그냥 대구로 임대보내버린 선수. 대구가서도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온놈. 진작에 버렸어야했는데 이런애한테 연봉준다는게 너무 아깝다. 

다음경기에도 최성근-구대영같은 조합 들고나올꺼면 적어도 공격할 다른 루트 하나라도 찾아서와라. 지금 몇경기째인데 나아지는게 없지. 훈련할때 뭐쳐하는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