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개축 25r 프리뷰] 피터지는 전쟁 속, 승자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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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터서클] 한주만에 돌아온 K리그1이다. 8월 10일 토요일과 8월 11일 일요일 양일간 K리그1 25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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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센터서클] 한주만에 돌아온 K리그1이다. 8월 10일 토요일과 8월 11일 일요일 양일간 K리그1 25라...


25라운드 프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최대한 재미있게 만들어서 심층적인 내용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링크 타고 읽어주시면 정말 복이 날아들 것입니다! 가독성도 더 좋아집니다!

그럼 건승하세요!

 

 

한주만에 돌아온 K리그1이다. 8월 10일 토요일과 8월 11일 일요일 양일간 K리그1 25라운드가 펼쳐진다.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1부리그 잔류경쟁과 우승경쟁이다. 역대급 양상을 보여주는 2019시즌, 내일부터 시작되는 25라운드는 그 모습을 더욱 적나라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8월 10일엔 강등경쟁이, 8월 11일엔 우승경쟁이 기다린다. 뿐만 아니라 상위스플릿을 위한 중위권 팀들의 투쟁도 눈여겨볼 만 하다. 과연 이번 시즌의 결말은 어떤 모습이 될 것인가. 25라운드를 보며 그 결과를 예측해보시라!

 

 

8월 10일 경기 : 전경련의 날

 

제주 대 상주 in 제주 월드컵 경기장(윈드포스) 7:30

전국 경.제.인 조합. 물론, 시사 면에서나 볼 수 있는 '그 단체'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1부리그의 끝, 절벽에 매달려 힘겹게 살아남으려는 경남, 제주, 인천을 일컫는 말이다. 그 중 현재 가장 위쪽에 위치한 제주가 상주와 맞붙는다. 지금 제주는 승점 17점으로 바로 아래 11위 경남과 딱 1점차다. 무조건 달아나야한다. 한 숨 돌리기 위해선 무조건 이겨줘야한다.
상주는 지금 7등이다. 상위스플릿이 보인다. 6위 수원 역시 상주와 같은 승점 32점. 오히려 승리는 수원보다 한 개 더 많다. 대구도 승점 33점으로 이번 경기를 이긴다면 6등보다 높은 5등이 될 수도 있다. 상대는 제주. 비록 원정이지만, 올 시즌 상대전적은 2전 전승이다. 군인정신을 보여줘야 할 때다.

키 플레이어
제주 : 오사구오나
-포스트플레이, 헤딩에 능통한 건 증명, 이제 보여줘야 하는 건 골밖에 안남았다!(5495나)
상주 : 윤빛가람
-남준재의 가세와 윤일록의 각성으로 무서워진 제주, 윤빛가람의 반격이 필요할 때!

관전포인트
1. 두 팀의 공격루트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공격하는 남준재, 윤일록 VS 리그 내 가장 창의적인 미드필더 윤빛가람이 지키는 상주의 중앙
2. 제주의 최근경기 대패
전 경기에서 울산에 0대5로 진 제주...과연 골키퍼는 누가 나오고, 수비진은 전 경기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지

 

경남 대 성남 in 창원축구센터 7:30 - JTBC FOX SPORTS 중계

11위 경남이 8위 성남을 만난다. 제리치와 오스만을 영입하며 한 층 더 강해진 경남. 과연 김종부는 2018년의 마법을 올해에도 보여줄 수 있을까? 중앙 버티고, 측면 흔들고, 전방 해결하는 3단계가 과연 오랜만에 나올 수 있을까? 리그 내 승리가 가장 적은(2승) 경남의 3승 사냥이 시작된다!
제대로 맞춰진 백쓰리, 각성해버린 김동준, 미친 중거리슛을 보여준 서보민,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 수상자 에델. 준비는 완료되었다. 이기기만 한다면 상황에 따라 상위스플릿권인 6위까지도 올라갈 수 있다. 물론 5위도 기적적으로 노려볼 만 하다. 남기일의 무한도전은 어디까지?

키 플레이어
경남 : 오스만
김종부 감독의 숙원, 버티는 중앙과 흔드는 측면, 해결하는 전방. 쿠니모토가 다치고 네게바가 나가면서 측면에서 흔들어줄 선수가 사라졌다. 하지만, 오스만이 도착했다. 과연 오스만의 플레이는 통할까?
성남 : 김동준
점점 미쳐간다...김동준의 선방쇼를 보다보면 헛것을 본 듯하다. 경남도 신들린 세이브로 막을 수 있을까?

관전 포인트
1. 김종부 감독의 3단계 축구, 그 단순하면서도 어려운 축구가 과연 만들어질 수 있을까?
2. 단단한 백쓰리, 경남 공격을 묶는 해법! 

 

수원 대 인천 in 수원 월드컵 경기장(빅버드) 8:00

6위 수원과 12위 인천이 만났다. 상위 스플릿권 꼴찌 대 하위 스플릿권 꼴찌(1부리그 꼴찌와 동의어)다. 인천은 전 경기 졌지만 매서웠다. 김동준 골키퍼만 아니었어도 승점은 챙겼을 경기다. 그만큼 무서워졌다. 믿고 쓰는 전북산 장윤호, 명준재와 용병 마하지, 케힌데. 그리고 잡음이 많았던 영입 끝에 들어온 김호남. 인천은 강해졌다. 그리고 무엇보다, 딱 이맘때 인천은 꼭 연승을 챙기면서 탈꼴찌에 성공해왔다. 다만 결정력 쪼오끔만...!
호주의 득점머신 타가트가 있는 전방, 그런 타가트와 찰떡호흡인 안토니스가 버티는 중원(그런데 부상이다...), 그리고 홍철의 측면. 공격만큼은 밀리지 않는다. 직전 인천과의 경기서도 3대2로 승리. 이번 경기도 승리하며 대구를 제치고 싶어하는 수원! 특히 이번 경기는 1949년 8월 15일 수원시 승격(면에서 시로)을 기념하며 스페셜 유니폼을 입는다. 유니폼, 이쁘다.

키 플레이어
수원 : 타가트
타가트의 어깨가 무겁다. 안토니스마저 못나오는 상황에서 공격에서의 효율성과 결과를 모두 가져와야 한다. 득점왕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인천 : 케힌데
무섭게 생긴 형. 포스트플레이는 증명되었다. 그런데 퍼스트터치가...일단 골을 넣으면 된다.

관전포인트
1. 변화한 인천, 5명의 굵직한 영입...과연 성적도 변화시킬까?
2. 안토니스의 합류, 사리치를 대체할 수 있을까? 못한다면...사리치가 그리워질 듯!
*수원삼성 특별 유니폼 착용
*엄태영 시장님, 설인아 여신님 시축

 

8월 11일 경기 : 고래 싸움에 누가 터질까?

 

울산 대 대구 in 울산종합운동장 7:30 - JTBC FOX SPORTS 중계

 김승규 대 조현우. 이렇게 한 줄로 정리하고 싶다. 더 쓰기도 귀찮다. 하지만 굳이 더 쓰자면, 김승규 대 조현우다.
 울산은 1위 자리를 지킬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2위 전북과는 4점차. 이번 라운드만 잘 견디면 다음 라운드 전북전에 좀 더 편하게 임할 수 있다. 거기에 선수들의 사기도 굉장히 높다. 생애 첫 프로 한 시즌 리그 10골을 기록한 김보경, 재계약 한 믹스, 거기에 골 넣는 기계 주씨 형제(주민규, 주니오)까지. 그냥 미쳐버린 팀이다. 하지만 주의할 것은, 우라와 레즈와의 2차전 전에도 미친 팀이라고 썼다가...
 대구는 하락세다. 얇은 스쿼드가 가진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는 중이다. 하지만 역습 시 박기동, 세징야, 히우두, 김대원 등 모두 다른 성향을 가진 선수들이 보여주는 다양한 플레이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그리고 항상 유념해야 하는 것은 공은 둥글다는 것. 마치 안드레 감독의 두상처럼.

키 플레이어
울산 : 김보경
축구 잘하는 유튜버가 다시 나선다. 그가 보여줄 플레이가 얼마나 멋진지 지켜보는 것도 포인트다.
대구 : 박기동
수원에서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야 하는 박기동, 어쩌면 박기동이 대구의 가장 큰 희망일지도

관전포인트
1.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와 조현우의 맞대결!
2. 김보경이 보여주는 테크닉과 그것을 악착같이 막을 대구의 수비!

 

서울 대 강원 in 서울 월드컵 경기장 8:00 (feat. 병수와 용수! 누가 한 '수' 위?)

 서울의 순위를 설명하자면, 안개가 끼면 앞 팀이 안보일 정도. 물론 뒤는 아직 아득해서 괜찮은 것 같지만 부릉부릉 소리가 자꾸 들려온다. 그리고 그 소리의 주인공이 서울을 찾는다. 바로 병수볼의 강원이다. 서울은 물오른 박동진과 서울의 레전드 박주영, 돌아온 페시치로 강원을 사냥할 칼날을 갈았다. 중원의 알리바예프와 고요한도 건재하다. 이제 한번만 미끄러지면 정말 전북이 안보인다. 서울의 운명은 과연...?
 김병수가 마법을 부리고 있다. 전북에게 기적적인 무승부를 거둔 후에 서울을 만난다. 물론, 자꾸 기적 기적 거리는 건 그만큼 많이 실점을 하고 역전이나 동점을 만들어내서 그런 거지만...아무튼 축구는 결과로 말한다.

키 플레이어
서울 : 박동진
페시치는 교체명단에 들 예정이다. 결국 박동진이 얼마나 많이 뛰고 얼마나 역할을 잘 수행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강원 : 한국영
지칠 만도 한데 지치질 않는다. 강원이 그래도 꾸여꾸역 버티는 힘. 바로 한국영이다.

관전 포인트
1. 페시치의 복귀! 다양해진 서울의 공격
2. 완성되어가는 강원의 축구, 이번엔 서울마저 뚫을까?!

 

포항 대 전북 in 포항 스틸야드 8:00

 일류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류첸코, 완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완델손, 그리고 그냥 잘하는 이수빈. 최영준의 경우 계약문제로 뛰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가 돈다(전북서 포항으로 임대계약 중 출전금지조항). 하지만 그래도 정재용이 남는다. 직전 경기 수원에게 보여준 모습을 전북에도 보여줄 수 있을까? 포항의 축구가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 강철전사처럼.
 "아이고 모밥아!!" 전북 팬들의 절규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늦은 교체, 복붙 라인업...웃는 얼굴에 누가 침을 뱉으랴만은, 점점 침샘이 고여온다. 이제 방법은 하나, 결과로 보여주는 것이다. 항상 선제골 후 동점골 실점의 패턴을 보여준 전북이 달라질 때가 되었다. 특히, 호사가 온 게 큰 호사다. 강원전 멀티골 활약을 이어가기 바라는 팬들의 마음이 여기서도 느껴진다.

키 플레이어
포항 : 이수빈
영일만 부스케츠 이수빈, 전북 상대로 잘하면 이젠 국대도 보인다!
전북 : 김승대
손준호, 김신욱, 문선민, 조재진...전북의 이적생은 친정에 강하다.

관전 포인트
1. 이수빈을 필두로 한 포항의 공격, 전북에도 통할지...57번을 지켜보시라
2. 모라이스는 바뀔까? 아니면, 호사와 김승대가 바꿔놓을까?

 

댓글 8

달리 2019.08.09. 20:14
조현우 VS 김승규 ㅎㄷㄷ
댓글
안흔한머구아재 2019.08.09. 20:15
머구 수비는 기대안하는게..무난하게 서산 승 봅니다. 몇골차로 질지가 궁금.
댓글
나가라티아고 2019.08.09. 20:20
하아.. 힙겹사리 전북이 1골 넣고 템포 죽이다가 1골 먹히고 교체하다가 결국 역전 당하는 고구마 경기가 또 보이는구나
댓글
haburion 2019.08.09. 20:23
이런 프리뷰는 닥 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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