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K리그는 아직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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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분명 반등하고 있습니다.

 

 25라운드까지 진행된 2019년 K리그1 총 관중은 1,207,597명으로 2018년 시즌 총 관중(1,241,320명)을 돌파하기 직전입니다. K리그2 역시 작년보다 분위기가 훨씬 더 좋습니다. K리그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 FC의 홈구장 ‘대팍’이 매진되었으며 강원 FC 역시 ‘병수볼’의 위엄으로 유명세를 얻고 있습니다. 빅클럽들은 길게 언급할 필요도 없습니다. 아직 더 성장해야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온 것만 해도 대단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image.png

출처 : 대구 FC, 나무위키

 

하지만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려웠던 시절은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2019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도 나간 경남 FC는 몇 년 전에 없어질 뻔했습니다. 게다가 많은 구단들이 자립하지 못하고 연고지에 의존하다가 운영 면에서 어려운 순간을 맞이했던 경우도 빈번합니다. 그리고 그 공포는 아직 살아있습니다.

 

 현재 한국 축구에 여러 일들이 있지만 적어도 K리그를 포함한 축구 리그에 세 가지 중요한 안건이 있습니다.

1. 아산에 있는 프로 축구단의 존폐 여부

2. 서울 이랜드 FC의 홈구장 잠실올림픽주경기장

3. 프로(K리그1, K리그2), 세미프로(내셔널리그, K3리그), 그리고 아마추어(K5, K6, K7 등 생활 체육)을 이어줄 ‘한국 축구 디비전 시스템 구축’

 

 겉으로 보면 모두 다 다른 주제지만 길은 다 하나로 통합니다.

1. 아산 - 아산에 더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아산시나 충청남도를 빤히 쳐다볼 이유도 없습니다.

2. 잠실 - 잠실 문제도 서울특별시에 대안이 있었으면 서울 이랜드 FC가 천안에서 경기를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3. 한국 축구 디비전 - 팀에 돈이 부족한데 상위 리그로 올라갈 수 있을까요.

 

 그렇다고 이 문제에 대해서 지방자치단체만을 탓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에 예산이 필요한데 예산은 한정적이고 써야할 곳은 많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할 것입니다. 구단 입장에서도 기업들이 지원을 충분히 해준다면 시/도에 의존할 이유가 없습니다. 아쉬우니까 손 벌리는 것입니다. 만약 투자 가치가 있다면 민관 가릴 것 없이 구단에 숟가락 들이밀 것입니다. 자기한테 도움이 되면 구단 하나 살려주고 잔디 바꿔주는 거, 충분히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가치를 높여야 진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image.png

서울 이랜드 FC의 홈구장 잠실올림픽주경기장 '레울파크' 출처 : 서울 이랜드, OSEN

 

가치를 높여야 진짜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한국 축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야 합니다. 아쉽게도 대한민국의 축구 실력은 정상급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축구 보급률은 타 콘텐츠와 비교해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엘리트 축구가 있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초,중,고 유소년 축구가 있습니다. 대학 축구 리그인 U리그는 70개 안팎의 대학교 구단들이 경쟁합니다. 아마추어, 생활 체육으로 눈을 돌려봐도 전국에 수많은 조기축구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청년부터 장·노년층까지 세대 분포 역시 다양합니다. 학교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는 학생들 역시 부지기수입니다. 이는 국내 최고 흥행 스포츠라는 야구도 이루어내지 못한 성과입니다.

 

 지금까지도 엘리트 체육으로 대표되는 '보는 축구'와 생활 체육으로 '하는 축구'가 분리되어 있는 환경입니다. 허나 대한축구협회는 '전국민 K리거 프로젝트'라는 이름 하에 엘리트 축구와 생활 축구를 이으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던 '한국 축구 디비전'을 새롭게 구축하면서 많은 생활 체육 팀들이 K5, K6, K7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조기축구회들이 이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으며 벽산 플레이어스 등 더 큰 꿈을 가지고 새롭게 팀을 만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향이 이루어져 이들 팀이 매우 잘하게 되면 생활 축구를 넘어 K3리그, 더 나아가 K리그1에서도 이 팀의 활약을 볼 수도 있습니다.

 

image.png

벽산 플레이어스 출처 : 대한축구협회

 

 하지만 너무 당연하게도 현재의 시스템에서 이런 이상향에 도달하기 힘듭니다. 이들은 돈이 없습니다. 생활 축구를 운영할 힘은 있어도 더 높은 단계에서 타 팀과 경쟁할 정도의 여건을 충족할 수 없습니다. 이는 K3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이들도 가능하면 지방자치단체의 '도움'을 받고 싶어할 것이고 K3리그의 경우 그렇게 지원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K3리그 구단은 시의 도움을 충분하게 받지 못하고 곤경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대로라면 대한축구협회가 내세웠던 한국 축구 디비전 구축은 그저 장밋빛 청사진에 불과할 것입니다.

 

 생활 축구 활성화가 지금도 각 지역 축구협회에 좋은 명분을 주는 일입니다만 협회가 의도한 대로 디비전이 잘 굴러가려면 더 높은 리그에 올라가서도 불꽃 튀는 경쟁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더 낮은 리그로 내려가서도 회생을 도모할 수 있게 안전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그런 부분에서 힘을 합쳐 축구단의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고 축구로 돈 벌어 밥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잘 살 수 있게 한국 축구 생태계를 잘 꾸려야 합니다. 다시 적으면 축구가 하나의 완전한 산업이 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축구와 가까이 하는 사람들을 활용합시다.

 

 산업화의 마스터키를 찾기 위해서 굳이 축구에만 매달리지 않아도 됩니다. 축구를 잘하고 재미있게 하면 사람들이 많이 몰려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대구가 그랬고 강원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대구 FC에 주축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의 경우 역시 김병수 감독이 일으키고 있는 신드롬은 영원히 지속될 수 없습니다. 축구는 인물에 의존하는 부분이 큰데 그 황금기에 구단의 입지를 완전히 다지지 못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방향의 키를 다른 부분으로 돌려볼 이유도 있습니다.

 

 하는 사람들만큼이나 축구를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야구나 다른 콘텐츠와 비교해서 그렇지 K리그에서 가장 관중 동원력이 적은 팀도 한 경기에 천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에 찾아옵니다. 축구를 하거나 보는 사람들이 그야말로 전국에 널렸는데 이를 잘 가꾸면 매력적인 방안이 탄생할 것입니다. 카카오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클라우드, OTT 등 새롭게 떠오르는 플랫폼들은 사람들이 많을수록 유리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축구만큼 매력적인 플랫폼도 없습니다. 어떤 방식을 쓰든 사람들을 활용하여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사람들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면 많은 곳에서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축구가 다른 정상급 콘텐츠보다 산업적으로 인기가 덜 하다고 말하지만 보든 하든, 그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축구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곳도 없습니다. 그만큼 현재 오픈뱅킹(핀테크), 마켓플레이스, 유통업계처럼 사람에 목마른 곳들이 즐비합니다. 고객들이 많을수록 이득을 보는 현대 산업의 특성상 축구는 굉장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것을 꾸며나가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만들어내야 하는 것은 축구계 모두의 몫입니다. 그냥 기다려서 투자를 받을 자세에서 벗어나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나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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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첫 적자가 찾아온 이마트 출처 : 이마트 홈페이지

 

 축구든 다른 방법이든 팀을 어느 정도 궤도로 끌어올리면 결국 축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K리그 뿐만 아니라 그 하위 리그도 유소년 육성에 투자할 자금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덩달아 한국 축구가 보여줄 수 있는 경기력도 상승하기에 콘텐츠의 품질 역시 좋아집니다. 그리고 산업화가 잘 되어 많은 곳에서 운영 체계에 관심을 가질 때 자연스럽게 선수나 다른 부분에도 신경을 쓰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유럽의 다른 곳에 나가지 않아도 선수들을 스카우트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지금 한국 축구가 좀 잘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위기의 잠재성이 남아있는 시점에서 그것을 전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매몰찬 현실 속에서 시장(Market)은 우리에게 물어보고 있습니다. 과연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지, 그저 현재에 안주하고 누군가에게 의존할 것인가, 아니면 축구계가 살 길을 찾아나서야 할 것인가, 이제는 선택해야 될 때입니다.

 

---

 

대놓고 타 커뮤니티에 수출할 용도로 썼습니다. 수출 환영합니다. 피드백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댓글 31

COSMO 작성자 2019.08.15. 13:41
 CTID
감사~
댓글
임멍청 2019.08.15. 14:01
선생님 타커뮤에서 이름을 떨치더라도 킹종부처럼 당당히 여기가 본진이라고 말씀해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14:03
 임멍청
그것은 당연한 말씀인데 우선 이름을 떨쳐야 그런 말을 하지 않겠습니까
댓글
임멍청 2019.08.15. 14:03
 COSMO
글솜씨를 보면 감히 말씀드리건데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14:07
 임멍청
아아ㅡ 요즘은 유-튭의 시대입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14:10
 슈퍼맨
;
댓글
서곰이 2019.08.15. 14:57
좋은 글이네요. 축구팀이 나아가야 할 길은 항상 고민해야 될 듯합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15:01
 서곰이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아방뜨 2019.08.15. 15:06
펨미 ㄱ?

아니 ㄱ 하지 마셈 납치할거임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15:37
 아방뜨
ㅇㅋ
댓글
부산빠냥꾼 2019.08.15. 16:07
문제는 경기장에 모이는 사람들이 기꺼이 지갑도 열겠느냐임. 후원의집이 그런 면에서 첫 단추인데 후원의집 체결 기사만 나오지 그래서 그뒤로 개포터들이 매상올려주냐는 아무도 관심이 없으니..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16:10
 부산빠냥꾼
구단들이 그동안 했던 것들 중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일이 얼마나 있었을까 생각하면 회의적인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시류에 발맞춰 뒤쳐지지 않는 모습들 많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고객들도 냉정한 소비자니까요
댓글
비트마로 2019.08.15. 20:07
"만약 투자 가치가 있다면 민관 가릴 것 없이 구단에 숟가락 들이밀 것입니다. 자기한테 도움이 되면 구단 하나 살려주고 잔디 바꿔주는 거, 충분히 할 수 없습니다. "
글에서 사소한 대목을 지적하자면, 이 맥락에선 "할 수 없습니다."가 아니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바꿔야지 문맥상 맞지 않을까요?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0:47
 비트마로
아 그러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댓글
우만의친구들 2019.08.15. 20:31
시즌권자를 유의미하게 늘려야 데이터를 축적하기 용이하고 수익과 데이터를 동시에 얻으려면 시즌권 가격을 올리고 시즌권 등급별로 서비스 팍팍 해주고 시즌권자들을 다수 모집해서 충성도를 높이는게 1차적 목표라고 생각함
그래야 우리 이만큼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있다
팔아봐~ 하지
걔중엔 부자들도 있을건데 사교의 장도 만들어주는거도 중요하지
대구가 엔젤클럽으로 하고 있는거고 성적 꼬라박아도 이 모임은 탄탄해질 듯
지금 구단들 보면 시즌권자들도 제대로 관리 못하고 있으니 관중 데이터수집은 먼 길이지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0:49
 우만의친구들
시즌권자까지 안가도
멤버쉽을 도입하거나 여타 전략을 세우면 용이한 데이터 축적이 가능합니다
오히려 적지 않은 돈을 내가며 연간 구매를 하는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겠죠. 당장 저도 그래서 시즌권 안사거든요
댓글
우만의친구들 2019.08.15. 21:00
 COSMO
멤버십은 가입만 해놓고 지갑을 열지 안열지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일테고 이걸로 우리팬 개쩜 하면 물론 사람 많아 보이긴 할테지만 유의미한 수익을 올리기에는 맹점이 있는거 같아서
시즌권자들은 기꺼이 구단이 멀 하면 지갑 꺼내들 사람이고 실질적 구매인원에 가까우니까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1:08
 우만의친구들
그래서 전 시즌권보다 멤버쉽을 주장합니다.
시즌권자는 말씀하셨다시피 열성적인 집단입니다. 굿즈 수요조사하거나 그럴 땐 시즌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겠죠. 제가 알고 있기론 수원삼성도 비스무리하게 합니다.
하지만 제 논지는 그거와 다릅니다. 축구 리그는 몸집이 크기 때문에 열성팬들로만 돌아갈 수 없어요. 라이트팬들이 와서 빅매치 좌석을 채워야 하는 것입니다. 빅데이터 축적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 최대한 많은 양의 데이터가 쌓여야하고 더군다나 라이트팬들은 꽤 냉정하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어떤 아이템이 어디서 잘 먹혔는지 오히려 명확하게 나와요.
데이터 축적은 스스로 수익을 내는 아이템이 아니라 수익을 쌓기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우만의친구들 2019.08.15. 21:13
 COSMO
본문에 이러한 내용도 추가 하는게 좋을거 같어
내가 일부러 이런 구체적인 답을 유도를 한거고든 글을 보면 언제나 구체적인걸 좀 놓치는 점이 있는거 같아서
이런 좋은 글에 좀 더 내용이 추가되면 좋지 않을까해
혹 기분 나빴음 미안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1:14
 우만의친구들
지적 감사합니다.
하도 길다 그러니 최대한 줄여서 이런 일들이 생기네요. 프로가 아니다 보니 제가 놓치는 부분들도 분명 많습니다.
댓글
우만의친구들 2019.08.15. 21:16
 COSMO
일단 너무 장황한거보다는 핵심 내용을 강조하는게 좋을거 같어
여러번 고쳐썼겠지만 한번씩 보면 뭘 이야기하고 싶은데 구체적으로 어떤걸 이야기하는거지 하눈 부분들이 종종 있어서
읽는 입장밖에 안대지만 도움 되었으면 하고 댓글 달았는데 이해해줘서 고맙네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1:19
 우만의친구들
옆동네 비롯해서 아예 수출용으로 제작한거라 자세히 쓰면 더 난해해질거 같아서요.. 그런 느낌이 더 드실 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많은 분들의 생각과 다르게 대충 개요만 짜고 한번에 휘리릭 쓰는거라 부족한 부분도 있고 오타가 좀 많습니다..
댓글
킹지민 2019.08.15. 20:36
이 건 아예 노동 시장이 더 좋아져서 여가 생활에 숨통이 트일 수 있어야 할 거 같음 솔직히 축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어떤 컨텐츠 산업이건 돈이 도는 데가 훨씬 드뭄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0:59
 킹지민
제 논지는 그것과 미묘하게 다릅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고 그게 현실적 내용이긴 한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 내용은 그게 아니구요.

무엇보다 전 여가에 한정짓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은 여가 생활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자기 계발을 하기도 하잖아요. 이런 부분을 연동시켜보면 어떨까 합니다.
댓글
킹지민 2019.08.15. 21:03
 COSMO
좀 더 마케팅 회사를 다양하게 찾아보자로 내용을 이해했습니다
마케팅 효과가 있으려면 우리 팀이 이만큼 노출이 된다고 어필할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그 게 되려면... 이란 관점이었습니다
다만 아예 축구장에서 직접 식사나 쇼핑을 할 수 있는 구조는 괜찮다고 봅니다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1:09
 킹지민
마케팅 회사까진 생각하지 않았어요.
다만 축구계가 축구 밖으로 눈을 돌리고 기민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세상을 바라보고 그 변혁의 파도를 같이 타보자는 논지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축구는 연을 맺은 사람이 많으니 더 유리하기도 하구요.
댓글
킹지민 2019.08.15. 21:14
 COSMO
아 마케팅 회사가 아니라 스폰싱 회사가 맞겠군요...
댓글
COSMO 작성자 2019.08.15. 21:18
 킹지민
스폰서라면 어느 정도 들어맞는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팀보단 협회나 리그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그럴듯한 청사진이나 결과물이 나오면 잠재적인 스폰서 업체들에 어필하기도 쉽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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