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복사스포츠] 더이상 볼 수 없는 2019년의 AFC 풋살 챔피언스리그

앞으로 풋살 관련 이야기는 복사스포츠 칼럼으로 업로드합니다. 칼럼의 색깔은 서포터즈 색인 분홍색으로 업로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판타지아 부천FS 복사풋살혁신연합 수장 haburion입니다. 오늘은 더이상 볼 수 없는 2019년의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여러분들과 함께 알아보고자 합니다.

 

1.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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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여러분들에게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설명을 드리지 못한것같아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는 지난 2009년에 출범한 풋살 클럽대항전의 일환입니다. 모든 경기는 중립지역에서 치뤄지고 그동안 태국 등에서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가 열렸습니다.

 

한국팀의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 첫 출전은 2018년이였습니다. FK리그에서 슈퍼리그와 드림리그간의 승강제가 출범한 이후 AFC측에서 한국풋살연맹측에 풋살 클럽 챔피언십 참가 요청을 하면서 한국팀이 참가하게 되었고 전주매그풋살클럽이 그 수혜자가 되었습니다.

 

2.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 2019 결승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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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은 나고야 오션스와 메스 순군의 대진으로 치뤄지며 나고야 오션스는 이미 3번의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경험이 있는 아시아 풋살 강호입니다. 메스 순군 역시 작년에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결승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두팀의 경기를 예상하긴 힘듭니다. 이미 두 팀은 각 리그에서 최강으로 있었던 팀이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써 세계 풋살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두 팀 모두 스타플레이어가 있고 외국인 용병도 어느정도 보유한것으로 추정이 되고있기때문에 더욱 더 치열한 경기가 될것입니다. 그러나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한다고 해서 풋살 클럽월드컵이 있는것도 아니라서 사실상 아시아에서만 최강팀입니다.

 

서아시아와 동아시아의 맞대결로 주목을 끌고 있으며 나고야 오션스의 경우 판타지아 부천FS처럼 열정적인 서포터즈군단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3 . AFC 풋살 챔피언스리그 2019 3.4위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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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위전 역시 서아시아와 동아시아의 대결로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동남아시아에 속합니다.

 

타이 손 남과 아제므크 . 두 팀의 대결로써 진행이 되며 타이 손 남 역시 아세안에서는 알아주는 팀이기 때문에 두 팀의 경기도 예상하기는 쉽지 않으나 아제므크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을 높게 보고있습니다.

 

키가 오히려 타이 손 남에 비해 크기때문에 키를 이용하여 경기를 치룰것으로 보아지며 무난하게 승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4.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의 발전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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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AFC 풋살 클럽 챔피언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여러분들과 심도있게 논의하고 싶습니다. 풋살 클럽 챔피언십의 경우 매번 같은 팀이 참가합니다. 이말인 즉슨 현재 리그에 참가하고 있는 팀들이 거의 매년 리그를 독점하다 싶이 하면서 다양한 팀을 볼 수 있는 재미가 떨어집니다.

 

각 국의 협회 등이 물론 이러한 현상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하는것은 맞습니다만 AFC 측에서도 어느정도의 지원이라든지 여러 방안이 마련되야할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방안으로는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의 참가 팀을 늘리는 것입니다 . 현재 16팀으로 되어있는 리그를 32개팀으로 늘리자는 제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양한 팀들이 리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다양성이 조금은 더 높아집니다.

 

한국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구조라면 판타지아 부천이나 고양불스풋살클럽 등은 아시아 대항전을 나가보지도 못할겁니다. 물론 고양불스는 아시아 대항전에 나갈만큼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국 전지훈련도 시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풋살이라는 시스템 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시스템으로는 전주와 스타가 아시아 대항전을 독점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참가팀을 늘리게된다면 최소 이 두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도 아시아 대항전 대회를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다른 나라들 역시 1개의 팀밖에 나오지 못하기때문에 매년 2등을 하거나 성적이 상위권 근처인데도 불구하고 AFC 대회에 나갈 수 없게됩니다. 이러한 시스템을 조금이라도 고치게 된다면 제가 앞서 언급했던 팀들의 대회 참가 기회가 열리게됩니다.

 

매년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는 중립 장소에서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최소한 홈 앤 어웨이 제도를 도입해야한다고 봅니다. 물론 각 나라의 중립구장을 지정해서 홈 앤 어웨이 제도를 해야 대회가 제대로 정착될 것입니다.

 

한국은 횡성국민체육센터 등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수 있고 다른나라들 역시도 각 리그에서 활용되고 있는 구장들 중 수용인원이 가장 많은 구장을 제출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4월부터 10월까지 총 6개월동안 챔피언스리그를 돌려야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하는게 풋살의 질적 수준 향상과 대회 발전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AFC 챔피언스리그는 홈 앤 어웨이 제도를 도입해서 시행하고 있고 축구의 경우는 홈 앤 어웨이가 일상입니다. 그러나 풋살은 중립 지역에서만 경기를 진행하고 중계도 부실함에 따라 시청률이라든지 여러부분에서는 축구와 매우 차이가 납니다.

 

그렇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리그를 돌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것이고 중계채널 역시도 각 국가의 스포츠 채널에서 중계를 진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엄연한 국제대회기때문에 TV 생중계는 필수 법칙입니다.

 

이렇게 해서 AFC 풋살 챔피언십 2019에 대한 결승전 프리뷰와 3.4위전 프리뷰 . 그리고 발전방향까지 통합적으로 여러분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과 제 생각을 나누기 위해 글을 쓰게되었고 여러분의 다른 의견도 경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다시한번 말씀을 드리지만 풋살은 참 재밌는 스포츠입니다. 이 한마디 하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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