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 복사스포츠 ] 옆나라 일본과 한국의 풋살 리그 차이점과 한국 풋살리그가 일본에 배워야 할 점

* 칼럼 색 - 분홍색 고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풋살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왓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옆나라 일본과 한국 풋살 리그의 차이점 , 그리고 한국 풋살리그가 일본에 배워야 할 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서론으로써 일본과 한국은 가까운 이웃 나라로 알려져있으며 일본의 경우 축구와 마찬가지로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에서만 4번째 우승을 달성한 아시아 풋살 강국 중 하나입니다. 두 국가가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수준차이가 왜 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수준차이를 말씀드리려면 리그의 수준과 현황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야 합니다.

 

1. 일본 F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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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일본 F리그에 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본 F리그는 2부까지 승강제가 되어있으며 많은 용병선수들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브라질 용병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호주에도 F리그 체계가 잡혀있지만 일본 리그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AFC 풋살 클럽 챔피언스리그 등 AFC 대회에는 호주가 출전하지 않고 있습니다. F리그를 보면 서포터즈가 많다는것을 느끼실 것이고 경기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도 확인 하 실 수 있을건데 제가 느끼기에는 입장료 등의 구단 수익이 생기기떄문에 리그가 어느정도 발전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F리그의 경우 한국 리그와는 다르게 입장료를 받고있고 이에 따라 각 팀들이 용병선수등을 보강하며 전체 리그 수준이 많이 올라온 것으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입장료 뿐만이 아니라 홈 앤 어웨이제도라고 볼 수 있는 지역연고제를 채택하면서 각 팀들이 홈 구장에서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는것도 한국 리그와는 엄연히 다른점입니다.

 

2 . 한국 FK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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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다르게 매우 부족함이 많은 한국 FK리그는 현재 10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현주소는 옆나라 일본에 비해 매우 좋지 않습니다. 많은 팀들이 구단의 수익이 없어서 축구교실을 운영하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 상황이고 해외 전지훈련을 가지 못하는팀도 여럿 , 그리고 용병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팀들도 여럿입니다. 국내에 용병을 보유한 팀은 고양불스풋살클럽과 예스구미FS 이렇게 두 팀입니다. 2019-20시즌 기준이겠지만 두 팀 역시도 용병을 보유하기 힘든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지역 연고제와 풋살 전면 유료화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축구는 이 두가지가 시행되고 있는 반면에 풋살은 지금까지 한번도 이러한 제도들이 정착되지 않았고 일본에 비해서는 많이 뒤쳐지는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언급을 제가 해드려야할 부분이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3 , 한국 풋살이 일본에 배워야 할 점

 

현재 시국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의 관계는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옆나라 일본의 풋살 리그 시스템이 현재 한국보다 훨씬 체계적이기 때문입니다. FK리그와 F리그 모두 승강제를 사용하지만 F리그의 경우 1부리그와 2부 참가팀이 한국보다 많습니다. 현재 한국은 6개밖에 참가팀이 없는 상황이여서 참가팀을 늘려야 할 것입니다. 또한 F리그는 아예 여름부터 대회를 치뤄나갑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추춘제를 실시합니다. 매년 풋살리그 기간이 긴 일본은 티켓 등을 이용해 구단 수입을 늘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아예 구단 수입의 체계화 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리그가 활성화가 되지 않았어도 이러한 제도는 시행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한국 풋살도 일본 풋살처럼 아시아 최강으로 향할 수 있는 길이 어느정도는 마련이 될것입니다. 물론 공감이 되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풋살을 정말 사랑하고 서포터까지 하는 본인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점을 한국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홈앤 어웨이 제도는 현재 전국에 깔려 있는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홈구장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횡성국민체육센터처럼 전국에는 많은 국민체육센터들이 깔려있고 연고제를 하게되면 경기가 분산되어 경기장의 효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부천을 예로 들자면 소사국민체육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 그만입니다. 다만 소사국민체육센터의 문제가 있습니다. 난간이 없고 경기장의 좌석이 모두 나무로 되어있다는것... 이것이 단점이지만 어느정도 장점으로 승화할 수도 있습니다.

 

예스구미의 지산풋살구장이 우리나라 풋살 구장중에서는 현재 제일 좋은 구장에 속하고 이 외에도 현재 구장들을 활용하면 리그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부족하지만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6

haburion 작성자 2019.08.18. 23:46
 COSMO
참 대단한 나라야 거긴
댓글
은빛비행선 2019.08.18. 23:44
의견이라기보단 풋살 자체를 잘 몰라서 하는 질문에 가까운데, 아예 축구계와 풋살계가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이 없는지가 궁금함. 아니면 규격이 비슷한 핸드볼이랑 인프라를 같이 합친다던지...
댓글
haburion 작성자 2019.08.18. 23:46
 은빛비행선
인프라를 합치는것도 괜찮은 방법이긴 하지 ... 애초에 한국 풋살이라는거 자체가 늦게 탄생됬음 아마 일본보다 조금 더 느릴거임
분명히 접점이 있을건데 ㅠㅠ
댓글
은빛비행선 2019.08.18. 23:49
 haburion
생각해보면 핸드볼도 월드컵마다 박진감있고 재밌게 봤던 종목인데 어째 영 상업성으로 연결이 안되네 국제대회 성적으로보나 뭐로보나 농구보다 핸드볼이 오히려 더 인기 상승 요인은 많지 싶은데... 발상을 전환해서 지금 축협이 하는 K7부터 만들어가는 피라미드 프로젝트를 풋살 쪽에서 해보면 어떨까 싶은데 상황 보니깐 아예 사업을 시도할 종잣돈이나 인프라조차 없어보이니까는 ㅠ
댓글
haburion 작성자 2019.08.18. 23:50
 은빛비행선
풋살도 원래 계획은 있었음 . 3부리그와 4부리그를 생활체육리그로 넣어서 1~4부리그 승강제를 넣을 계획을 연맹이 하고 있었는데 사실상 유명무실화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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