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리뉴FC vs G FC 경기 리뷰

오늘은 버스를 타고 군포시민체육광장을 방문했습니다. 리뉴의 경기를 오랜만에 갈 수 있는 날이였죠. 걸개를 치고 선수들이 입장을 하면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1쿼터 초반에 상대편인 G FC에게 1골을 허용하면서 오늘 리뉴의 승리는 어려울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했습니다만.. 리뉴가 오히려 4골을 넣어버렸습니다. 득점을 먹힌 이후 갑자기 공격을 많이 진행하기 시작하며 득점에 열을 올렸죠. 수비도 완벽했고 골키퍼의 멋진 선방도 보았습니다.

상대편은 1쿼터때 사실상 전의를 상실한 모습이였고 그렇게 2쿼터에 들어갑니다. 2득점을 한 리뉴는 추가득점을 시도했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실수를 하는것도 많이 봤고 그랬기에 어느정도의 성과는 있었습니다. 물론 위험 천만한 위기가 골로 이어지면서 6 - 2로 2쿼터를 마쳤습니다.

3쿼터는 무승부로 끝났는데 리뉴도 그렇고 G FC도 많이 지친 모습이였습니다. 몇번의 오프사이드도 나오고 파울도 나왔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은 리뉴가 더 높았습니다. 거의 공을 소유하다싶이 했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아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3쿼터는 골을 안먹힌것이 다행 중의 다행이라고 봅니다.

4쿼터 역시도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사실상 리뉴의 경기로 진행되었으니까요. 제가 만나본 다른팀들에 비해 G FC는 경기를 잘 하지 못한 팀인거같습니다. 다른팀들을 예로 들자면 K7리그의 강팀인 남부 유나이티드 ,  안산의 강팀인 세인트 이정도입니다. 리뉴가 지는 팀들은 매우 강팀 중의 강팀들입니다. 물론 4쿼터때 G FC가 한골을 만회하긴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까요?

전체적으로 보면 위에서도 계속 언급했지만 리뉴가 경기를 꽤 잘했습니다. 상대팀에게 밀리지도 않고 말이죠. 반면 G FC는 리뉴의 수비에 꽤 고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슈팅이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수비는 뻥뻥 뚫리기만 했습니다.

리뉴도 강팀만 만나면 약해지는 경향을 좀 고쳐야 하겠습니다만.. G FC역시도 고쳐야 할 점이 아주 많아보입니다.

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