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복사스포츠] FK리그 각 팀의 감독 계보는 어떻게 될까?

복사스포츠입니다.

 

FK리그는 현재 총 12개팀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몇몇 팀들이 추가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현재 12개 참가팀들의 감독 계보는 어떻게 될까요? FK리그 팀들은 K리그 구단들보다도 창단 년도가 짧고 역사가 짧기떄문에 감독들이 그렇게 많이 교체되었던 시장은 아닙니다. 특히 한 감독이 장기간을 끌고가는 형태가 아주 많은데요.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1 . FK 슈퍼리그 팀들의 감독 연혁 

 

 

슈퍼리그 팀들의 감독 연혁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주매그풋살클럽부터 말씀을 드려보자면 2010년 당시부터 이영진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지금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전주매그에 이어 또하나의 강팀 , 스타FS도 이창환 감독이 계속해서 감독을 맡고 있는데요. 두 감독 모두 대단하신 명장들이며 AFC 풋살 챔피언십에 각 팀을 진출시키며 한국 풋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 두 감독님들은 해외에서도 많은 경험을 쌓았는데 스타FS의 경우엔 전지훈련을 해외로 많이 가는 편이고 이영진 감독님의 경우 외국에서 가끔 지도자코스 등의 수업을 들으시기도 합니다.

 

고양불스의 경우는 신생팀이기떄문에 김대원 감독님이 창단 첫해부터 팀을 지휘하고 계시며 부천은 2번의 감독 교체가 있었습니다. 초창기 팀을 맡으셨던 박청조 감독님은 처음 참가한 2012-13시즌에 5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셨으나 사정으로 인해 사임을 하시고 김태열 감독님이 부임합니다. 김태열 감독님도 팀을 2시즌 정도 이끄신 이후 박선덕 감독님이 부임하시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박선덕 감독님의 가장 큰 업적은 2016시즌에 열렸던 FK컵을 우승하신 것이였습니다.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컵을 우승하였으며 FK리그 준우승의 업적도 가지고 계십니다.

 

예스구미 역시 이상진 감독님이 팀을 계속해서 지휘하고 계시는데 리그 우승을 한번 달성하여 엠블럼 위에 별이 1개 붙어 있습니다. 구미는 외국인 선수를 잘 사용하기로 유명한 팀인데 소수의 외국인 선수들이 구미를 거쳐갔습니다.

 

새롭게 승격에 성공한 서울은평FS는 여러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한 리그 명문팀으로 김영준 감독님이 계속해서 팀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에 이뤘던 업적은 드림리그 우승 등의 몇가지 업적이 있습니다.

 

2. FK 드림리그 감독들의 연혁 

 

드림리그의 경우 대부분은 신생팀들입니다. 그동안의 드림리그 팀이 많이 바뀌었고 또한 승강제가 도입된 이후에 탈퇴한 팀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청주풋살클럽은 권병학 감독 , 드림허브 군산은 채윤수 감독 , 관악 마키니는 홍지민 감독 , 성동은 김운성 감독이 팀의 사령탑으로 있는데요.

 

여기서 드림허브군산은 꽤 오래된 리그 참가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2013-14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한 드림허브 군산은 조길제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지명합니다. 지금은 채윤수감독이 팀을 맡고 있지만 처음에는 조길제 감독이 팀을 맡았으며 2015-16시즌까지 팀을 이끌었지만 별다른 업적은 없습니다. 이후 채윤수 감독으로 교체가 되게됩니다. 

 

채윤수 감독도 팀을 드림리그로 강등을 시켰지만 올 시즌 은평 용인등과 FK 슈퍼리그 승격 경쟁을 치루기도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바 있습니다. 드림리그에서 역사가 오래된 팀을 더 꼽으라면 용인이 빠질 수 없는데요.

 

용인은 김성용 감독 체제로 팀이 돌아가고 있으며 첫번째 리그 참가 시즌에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김성용 감독 역시 팀을 드림리그로 강등시키는 아픈 역사를 만들어내고 맙니다. 팀은 거의 승리를 하지 못하고 승점자판기 노릇을 톡톡히 하였습니다. 저번 시즌 승격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예스 구미에게 승리를 하지 못하며 승격이 좌절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천입니다. 제천은 작년 시즌에 구미와 강등 경쟁을 하다가 살아남지 못하고 결국 드림리그로 내려왔습니다. 리그는 2013-14시즌부터 참여했으며 첫 시즌 당시 염근진 감독이 팀을 맡아 선수들을 이끌었습니다. 2014-15시즌까지 팀을 이끌다 최병준 감독으로 감독 교체가 이뤄집니다.

 

그러다가 1시즌만에 최병준 감독이 내려오면서 김장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다시 한시즌만에 감독이 바뀌게 됩니다. 현재까지 제천은 FK리그 팀들 중 감독을 제일 많이 바꾼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성대 감독이 들어오면서 팀의 성적이 나아질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국 드림리그로 강등당하게 되는 수모를 겪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천이 FK리그 팀 중에 가장 감독을 많이 바꿨는데 성적이 좋아진적이 없습니다..

 

특히 작년 시즌에는 구미와 강등경쟁을 치루다가 팀이 강등되는 일까지 생기면서 분위기는 더욱 안좋아졌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번 강등되면 올라오기는 쉽지가 않죠. 

 

제천이 다시한번 비상하기를 기원해봅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