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동해안더비 직관 후기
- Rolf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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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보는 자차 원정이였습니다
도로가 잘 깔려 있어서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더군요......
포항에서 절 반겨주던 문구입니다
'이웃에 사랑을'
그래서 3점을 준것인가요....?
저 무심한 시멘트 빛이 마치 핫하던 해체주의로 된 카페를 떠올리게 합니다
#축구맛집 #시야맛집 #선팔하면맞팔
스틸야드는 참 시야가 좋습니다
이 사진은 경기 시작 2시간정도 전이라서 별로 없는것이지
나중엔 엄청 많이 오셨습니다
포항의 모기업인 포스코를 찍어보았습니다
모든 구단의 모기업 만세!
박수 짝짝짝
팔각모 행님들 전방 시프트 너무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치어리더 공연때 가장 목소리가 컸던걸로 기억을....
경기 시작 전 집중하는 선수들....
이 이후로 눈을 감았다 떠보니 다시 집 앞이였습니다
날은 깜깜해져있구요....
제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잠깐 존 사이에 포항 원정을 가는 꿈을 꾸었던 것 인가 봅니다
역시 패배는 꿈이였나보군요~
어라....
어째서 눈물이....?
악몽에서 깨어나 릴렉스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와 음악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재생 되는 조커 ost....
큭....
크큭.......
여러분 조커 재밌네요 꼭 보세요~
후기
김승규 아니었으면 4:0 대참사가 반복됐을것
박정인 의외로 괜찮네
한 80분 부터 좀 쌔하더라더니 역시나~
오늘도 졌지만 131201 이후론 아무렇지도 않다....
김태환 같은 선수가 있어 좋다.... 이렇게 팬들을 챙기는 선수는 못봤다
김광석의 행동도 당시에는 빡쳤지만 이해가 간다 그래도 얄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