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축알못의 전지적 울산시점] 울산팬들이 이번 원정석 사태에 대해서 걱정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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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은 현대가 더비]

 

1.jpg

사실상 우승 결정전이나 다름없는 현대가 더비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경기에 대한 기대감 대신 다른 이유로 핫한 상태이다.

 

과연 어떠한 것 때문인지 알아보자.

 

 

 

 

 

 

 

[사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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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원정석을 1098석을 배정 받았으며, 매진이 될 경우 추가협의 예정이라 되어 있다.

 

사실상 결승전이기때문에 많은 원정팬이 올거라 예상되었던 바였지만 

 

그 예상을 뛰어 넘으며 전북 원정버스는 매우 빠르게 매진되었다.








 

 

1-2.jpeg

 

이후 원정석은 홈팀의 안전관리를 위해서 더 늘어나지 않은 1098석으로 마감이 되었고

 

원정버스 신청마감 분 이외 잔여티켓인 100여석이 조금 넘는 티켓만이 판매되었으며 매우 당연하게 매진이 되었다.

 

원래 1500석이였다가 안전 문제로 인하여 입석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는 전북팬들의 얘기가 있는데 이는 전혀 문제가 될것이 없다.

 

당연히 홈팀은 안전관리의 의무가 있고

 

무엇보다 1500석은 위에서 볼 수 있듯이 오피셜한 협의가 아니였으며 

(1098석을 배정 받은것만이 나와있다)

 

1098석중 과도하게 원정버스에 배정한 측의 문제이지 울산의 행동엔 아무 문제가 없다

 

 

 

 

 

 

 

 

1-3.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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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울산도 전북전 원정석 관련 공지사항을 올렸으며

 

분명히 공지사항 내용에는 원정석을 제외한 모든구역은 울산 응원석임을 명확하게 명시해놓았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 후반기부터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루었으며, 종합운동장 특성상 좌석수가 적은것이지

 

원정석 전부를 주었다

 

여기까지 보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왜 논란이 되는것일까?

 

 

 

 

 

 

 

 

 

 

 

[이어진 원정팬들의 일반석 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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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번 논란의 원인인 

 

원정석 티켓을 구하지 못한 전북팬들의 일반석을 향한 러쉬가 시작된 것이다.

 

 

 

 

 

 

 

'저게 뭐가 문제냐 ㅋㅋㅋ 어휴 존나 폐쇄적인 개축 ㅉㅉ 이러니까 개축이 안되는거야'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명백히 원정석과 홈 응원석이 나누어져 있고, 해당 내용은 명백히 울산에서도 공지 한 내용이며

 

심지어 우승 결정전이라 불리는 매치인데다가 그 매치가 라이벌전임을 생각해본다면 어떨까? 

 

그것도 개개인이 아닌 '단체'로 한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당연히 울산 팬으로썬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밑의 자료를 보길 바란다.

 

 

 

 

 

 

 

 

3.jpg

 

위는 K리그 규정에서 가져온 내용이다.

 

해당 내용을 보면 홈 팀이 모든 관계자와 모든 관중의 안전을 책임지도록 되어 있다

 

그 말은 이번 매치에서 싸움이라도 난다면 꼼짝없이 울산에서 독박을 쓰게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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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태에서 원정버스 카페 운영자의 일반석 구매 부추김까지 발생해버리니 울산팬으로썬 기가 찰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전북 프론트에서 운영하는것은 아닌걸로 안다)

 

뒷일은 모르겠고 말 그대로 일단 우린 일단 실어 나른다라는 말과 다를게 없는셈이다.

 

책임 질 수 있는것도 아니면서 저런 댓글은 매우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조용히 본다는 반응도 많은데요?]

 

 

8.jpg

 

'조용히 본다고 하는데 전북팬들을 잠재적 가해자로 몰아간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그게 지켜질 가능성이 몇이라고 보는가?

 

난 서포터 전북 서포터 개개인은 믿어도 5인 이상이 모인 서포터집단은 절대 믿지 않는다

 

입장 바꿔서 울산 서포터들이 이랬어도 나는 울산놈들을 절대 믿지 않는다

 

왜냐? 

 

다수가 모이면 목소리는 자연스럽게 커지는법이고 그것은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이어진다.

 

그 좆같은 근거없는 자신감 때문에 만약에라도 충돌이 일어난다면?

 

그 모든 책임은 울산에게 돌아간다.

 

울산은 그 가능성을 최대한 낮게 가져가야하는데 지금 상황은 마인이 쫙깔린 곳에서 경기를 보는....언제 터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과연 그 많은 전북팬들이 아무 미동도 없이 응원을 한다는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서 니들은 원정관중 논란에서 떳떳하냐?]

 

wjsgu.JPG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원정관중이 홈석 가서 보는것에서 자유로운 구단은 없을것이다

 

당장 울산도 대구원정에서 그렇게 행동한 사람이 있으니까

 

 

 

 

그렇지만 지금처럼 단체로 일반석 러쉬를 하는건 명백히 울산팬들이 우려를 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한 칸 남은 갱플랭크의 화약통이 옆에 있는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을 팬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현실적으로도 현 사태를 막을 순 없을것이며 전북관련 물품을 가진 관중 및 전북을 응원하는 사람들을 강제퇴장 시키는것이 고작일것이다. 

 

울산 팬임을 떠나 한 사람의 축구 팬으로써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정말 재밌는 경기만이 펼쳐지길 바란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황이 불안할수 밖에 없다는건 명백한 사실일 것이다.

 

 

 

 

 

 

 


 



 

 

 

 

댓글 4

Bluestar 2019.11.17. 06:54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는데 왜 그쪽팬들은 못알아먹는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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