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성남FC 2010년대 최악의 외국인 선수들
- 전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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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Carlos 장카를로스(등록명 까를로스) ST
2011 K리그 1 3경기 출장 0득점 0도움
: 부상에 빠진 라돈치치 땜빵을 위해 영입, 피스컵에서 최악의 움직임을 보여줌에 이어서 리그 개막 후 똥만 싸자 신태용 감독은 차라리 라돈치치만 기다리자 같은 마인드로 계약해지. 기억하는 사람도 별로 없을 듯... 마치 삼성 라이온즈의 라이언 가코같은 존재?
Vladimir Jovancic 블라디미르 요반치치(등록명 요반치치) ST
2012 K리그 1 13경기 출장 3골 1도움
2012 ACL 5경기 출장 3골 1도움
: 라데 조카도르 수상 및 구정컵 폭격하며 신태용 감독의 40골 득점 선언... 그러나 한요윤의 일원으로 성남의 역사에 길이 남을 이름이 되었다. 오피셜 사진 대신 저 사진으로 성남 팬들의 심정을 대신한다.
Jael 자엘(등록명 자엘) ST
2012 K리그 1 15경기 출장 2골 0도움
: 요반치치를 메꾸기 위해 영입했으나 요반치치보다 구린 스탯에 나올 때마다 못하다가 시즌 종료 후 술 취해서 클럽 화장실에서 남성 폭행 후 입건, 그대로 퇴단. 브라질 리그 가서 리그 폭격함. 샤다라빠에 따르면 상주 상대로 중앙선에서 골망을 흔드는 중거리 골을 쐈다고 한다. 그 날에는 엠마 왓슨도 성남 경기를 직관하러 왔다고... (당시 상주는 리그 보이콧으로 모두 2:0 몰수패 처리)
Brendan Hamill 브렌단 하밀(등록명 하밀) DF
2012 K리그 1 0경기 출장 0골 0도움
2013 K리그 1 8경기 출장 1골 0도움 (강원 임대)
: 제 2의 사샤를 꿈꾸며 호주의 유망주 센터백을 영입했으나 경기 출장 무. 심지어 연봉도 쎘다. 13년 안익수 부임 후 강원으로 임대갔는데, 이 때 연봉 지급을 성남일화가 100% 해줬다는 역대급 병크. 강원은 무료로 아쿼 센백을 사용했다. 물론 못했다고 한다.
Jordán 조르당(등록명 조르단) ST
2013 K리그 1 2경기 출장 0골 0도움
: 하강진 쓰레기를 경남에 버리며 콜롬비아 23살 어린 스트라이커를 트레이드로 받아왔다. 경기를 2경기만 뛰어서 기억도 안 난다.
Federico Laens 페데리쿠 라엔스(등록명 라엔스) MF
2013 K리그 1 0경기 출전 0골 0도움
번외: 2013 탄천종합운동장 사인회 3출전
: 후반기 조르단 등의 뇌절을 막기 위해 데려온 K리그 최초의 우루과이 선수. 부상인지 뭔지 1경기도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다. 후반기 4개월 동안 사인회에 3번이나 출전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덕분에 초등학생 시절 들고다니던 축구선수 싸인 집에 라엔스 싸인만 3개나 있다. 마지막 싸인에는 무려 내 이름을 한글로 적어주는 등 한국 적응도 굉장히 잘했다. 하얀 자자새끼.
Ricardo Bueno 히카르도 부에노(등록명 히카르도) ST
2015 K리그 1 16경기 출장 2골 1도움
2015 ACL 5경기 출장 1골 1도움
: 부산 상대 페널티킥 선제골, 포항 상대 극적인 동점골, 그리고 감바 오사카 상대로 페널티킥 득점. 모든 득점을 외울 수 있을 정도로 브라질 특급 스트라이커의 득점력은 인상깊었다. ㅈㄴ 잘생겼다. 실물로 보면 진심 할리우드 배우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생겼다. 솔직히 경기력이 최악은 아니었는데, 김두현과 황의조와 같이 뛰면서 저렇게 못하는건 용납할 수 없다.
Lucas Douglas Pajeu 루카스 파예우(등록명 루카스)
2015 K리그 1 15경기 출전 0골 0도움
2015 ACL 4경기 출전 0골 0도움
2015 FA컵 2경기 0골 0도움
: 어린 브라질 선수. 미래를 보며 영입한 것 같은데 1년만에 손절. 기억 상으로는 뭐 나온 적이 없는 것 같은데 꽤 나왔네...? 포항 극적인 동점골 기점도르 수상.
Paulo Sérgio 파울루 세르히우(등록명 파울로) ST
2017 K리그 2 7경기 출전 0골 0도움
: 대구에서는 승격 공신이었지만 성남에서는 부상에 시달리며... 휴... 노쇠화도 컸던 것 같다. 아쉬운 선수.
Danilo Neco 다닐루 네쿠(등록명 네코) ST
2017 K리그 2 4경기 출전 0골 0도움
: 제주에서 추억을 되살리며 박경훈 감독이 영입한 스피드스터 윙어... 지만 노쇠화와 부상이 겹쳐지며 속도가 없는 쓰레기 윙어. 신하균을 닮은 미소로 성남 팬들의 미소를 앗아갔다. 얘도 출전한 기억이 거의 없는데...
Dario Vidosic 다리오 비도시치(등록명 비도시치) MF
2017 K리그 2 7경기 출전 0골 0도움
: 17년도 박경훈 선임, 파울로, 네코, 오르슐리치에 이은 마지막 아시안쿼터로 등장한 선수. 1부의 포항이 노리다가 놓친 분데스 출신 선수로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입단. 황금색 흰색의 어웨이가 그렇게 어울릴 수가 없었다. 10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휘몰아친 비도시치는... 피투가 보여준 것의 1/10000도 못 보여주고 런했다. 부상 당시 의료진이 유튜브로 병명을 찾았다는 폭로성 인터뷰를 했는데... 박경훈 사단이라면 킹능성...
Dário Júnior 다리우 후니오르(등록명 다리오) ST
2017 K리그 2 0경기 출전 0골 0득점
: 성남 입단 테스트 중에 내가 입단 소식을 가장 먼저 알아서 정든 선수. 입단까지의 과정을 잘 알고 있기에 안타까운 선수... 였으나 대구 와서 똥싸는 거 보고 그런거 없어졌다. 대구의 그 다리오가 맞다. 차이점이라면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은 뒤 팔 부상으로 시즌아웃. 뛰어봤자 대구꼴 났겠지...
Filip Hlohovsky 필립 흘로홉스키(등록명 흘로홉스키) ST
2017 K리그 2 16경기 출전 4골 1도움
: 솔직히 여기 선수들 중 가장 잘했다. 슬로바키아 득점왕 출신이 성남에 온다는 기사가 뜨고는 1년만에 승격하는 줄 알았다. 킥력이 지린다. 프리킥도 잘차고, 쿠티뉴 존이라고 불리는 곳에서 킥이 대단하다. 하지만 K리그의 템포에는 맞지 않는 느린 스피드와 좋지 않은 개인 기술은 답답함만 선물했다. 키작은 김동찬과 더불어 느린 윙어라니... 기억 속에 잘한 적이 꽤 많긴 한데 얘가 벌어다준 승점은 0점이다. 다음 시즌 대전에서 보여준 모습만 봐도 한국과 영 맞지 않는다.
Jaja 자자(등록명 자자) ST
2019 K리그 1 0경기 출전 0골 0도움 90 kg
: S U A V E 개 씨 발
Mathias Coureur 마티아스 쿠허흐(등록명 마티아스) ST
2019 K리그 1 19경기 출전 2골 0도움
: 인성은 좋았던 새끼... 근데 마지막에 경기장 탈출한 새끼... 향수병 걸려서 제 기량 안 나와서 외국인 피지오 1:1 붙여줬더니 그냥 본 실력이 안 좋은 새끼... 벌어다 준 승점은 1점인데 날린 승점은 10점 넘는 새끼...
이외에 아깝도르 수상자
제파로프: 잘했는데 주급도둑... 가성비는 최악이었다
조르징요: 얘까지 해서 히조루 브라질 삼총사였는데 얘는 여름되니까 ㅈㄴ 잘했다 전북 드리블로 패고 다니고 포항 상대 극적 무승부도 사실 얘가 다한거에 '히'랑 '루'가 조금 발 얹은거라서 최악에 넣기는 미안했다
실빙요: 얜 못하긴 했는데 2016 후반기 성남이 그냥 못한거였고 열심히 뛴데다가 강등 때 제일 아까워한게 실빙요라서... 심지어 얘는 이 팀 승격시키고 싶다고 했었다 박경훈이 쫓아냈지만
본즈: 못한건 아닌데 본즈 때문에 2018 K리그 2 우승 못해서 넣을까 했지만 귀찮아서 안 넣었다
2010년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도 쓰고 싶은데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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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패는 리그 검증된 선수들만 영입해야된다
다이렉트로 데려와서 성공한거 거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