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내멋대로 K리그 시상식②

내멋대로 시상식 2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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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해 주셔요...ㅋㅋㅋㅋㅋ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너무 재밌네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076241&memberNo=6525744

[BY 센터서클] [서건 칼럼] 2019시즌 K리그가 끝났다. ‘개축’과 ‘조축’을 보기 위해서는 이제 내년까지 ...


 

 

2019시즌 K리그가 끝났다. ‘개축’과 ‘조축’을 보기 위해서는 이제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K리그판 보릿고개가 찾아온 것이다. 다시 말해, 커뮤니티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루머를 주워들으며 연명해야하는 겨울이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K리그도 끝났고, 시상식도 다 끝났지만, 아직 나의 시상식은 끝나지 않았다. 2019시즌 K리그가 끝나버려 심심하고 또 삶의 낙이 없어진 이들을 위해 준비한 ‘내맘대로 K리그 어워드’, 기대하시라.

2부



#. 고생 끝에 낙이 오는 상
 
부활 상은 작년에 비해 올 시즌에 너무나 달라진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물론, 긍정적으로 달라진 선수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이 상의 주인공은...

 

완델손

 

포항 스틸러스의 완델손이 수상했다. 완델손은 2015시즌 후반기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면서 K리그를 처음으로 경험했다(당시 대전은 K리그 클래식 팀이었다). 그 이후로 제주와 포항, 전남을 거치고 2019시즌들어 다시 포항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올 시즌 리그에서 38경기에 출전했고 15골 9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해낸다. 이는 리그 전 경기 출전기록이자, 완델손의 커리어하이 성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미친 활약 덕분에, 완델손은 2019 K리그1 MVP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완델손이 ‘고생 끝에 낙이 오는 상’을 수상한 건 작년 모습에 비해 올 해에 너무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작년까지 완델손이 K리그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올 시즌 완델손이 K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이 훨씬 더 정교했고, 화려했으며, 자신감 넘쳤기 때문이다. 완델손은 작년 전남에서 33경기 동안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그 이전에도 K리그에서 한 시즌에 10골 이상을 기록한 적도, 한 시즌에 10개의 공격포인트 이상을 기록한 적도 없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득점은 15골을 기록했고, 에 공격포인트는 24개를 기록했다.
 
물론, 완델손이 2018년까지 보여준 모습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다. 완델손은 2018년까지도 분명 잠재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키는 작았지만, 발이 빨랐고, 무엇보다 윙 뿐만 아니라 윙백도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단순히 기록만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선수였다. 그러나 2018년까지는 완델손이 가진 잠재력이 완전히 폭발하지는 못했고, 2019시즌 들어 완델손의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완델손의 잠재력이 폭발한 데에는 김기동 감독의 공이 크게 작용했다. 완델손은 2018시즌까지 윙백에 기용될 때도 많았고, 윙에 기용되더라도 수비에 많이 가담하면서 균형잡힌 축구를 하도록 역할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역할은 완델손에게 부담을 주었다. 수비적인 역할을 어느 정도 맡다보니, 공격 기회가 줄어들었고, 공격 기회 하나에 너무 큰 부담을 가졌다. 또, 수비가담으로 인해 공격 시 체력적으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이러한 점을 파악하고, 김용환을 오른쪽 사이드백에 기용하고, 완델손은 오른쪽 윙어로 못박았다. 완델손은 왼발을 사용하면서도 굉장히 빠른 선수다. 그렇기에 반댓발 윙어로서의 활용도가 높았고, 김기동 감독은 완델손을 반댓발 윙어로 기용한다. 그 결과, 완델손은 수비가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고, 김기동 감독 아래서만 15골을 득점하게 된다. 그렇게 완델손은 ‘호남에서 욕먹고, 영남에서 터진 선수’가 되었다.
 
 

#. 애어른 상
 
애어른 상은 나이가 어리지만, 어린 나이에 비해 너무나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의 주인공은 바로...
 

이수빈

 

'포항의 조르지뉴'라고 불리는 이수빈이다. 이수빈은 포항제철고등학교에서 포항으로 직행한 무려 2000년생의 중앙 미드필더다. 이수빈은 K리그1 3라운드 경남FC전에서 교체로 출전을 한 이후 2019시즌 동안 리그에서 총 28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물론, 이수빈의 경기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단순히 ‘1골 1도움’이라는 기록을 보고 단순히 보통의 신인 선수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수빈은 결코 보통 신인이 아니다. 이수빈의 장기는 ‘안정성’이다. 공을 잡으면 뺏기지 않고 편안하게 탈압박 하는 모습, 3선에서 공을 잡고 전방이나 측면으로 연결하는 이수빈의 모습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얼굴은 앳되어 보이지만, 실력만큼은 전혀 신인 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또, 이수빈은 공을 가지고 있을 때뿐만 아니라, 공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에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3선에서 순간적으로 전진하여 상대의 공을 인터셉트 해내는 장면이 이를 증명한다.
 
물론, 2000년생의 신인 선수인만큼 아직 완벽한 선수는 아니다. 가끔씩은 과도한 전진으로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에 공간을 허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이수빈은 2000년생이다. 만 20세가 되기 위해서는 내년 5월 7일이 되어야 하는만큼 어린 나이의 선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이수빈은 충분히 발전 가능성이 있고, 앞으로 K리그,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원의 살림꾼으로 성장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그리고 상술한 이수빈의 능력은 이수빈을 영플레이어상 수상 후보로 만들었다. 이수빈은 김지현, 송범근, 이동경과 함께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등록되었다. 총 네 명의 후보 중 이수빈은 가장 나이가 어리고, 유일하게 고교에서 프로로 직행한 선수였으며, 유일하게 2019년에 K리그에 데뷔한 선수였다. 물론, 영플레이어상은 강원의 특급 공격수인 김지현 선수가 수상하며, 이수빈은 고배를 마셔야 했다. 하지만, 이수빈 정도의 활약이라면 영플레이어상은 아니더라도, 애어른 상 정도는 받을 만 하지 않은가? 그래서 위로 차, 이수빈에게 이 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맥토미니가 있다면, 포항에는 이수비니가 있다.
 
 

#. 과소평가 상
 
과소평가 상은 언론이나 팬들에 의해 과소평가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사실 눈물겹기는 이 상이 가장 눈물겨울 것이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저평가가 얼마나 선수를 힘들게 했을지 모른다. 그렇게에, 물론 선수가 이 글을 볼 확률은 적겠지만, 본다면 그래도 이 상을 통해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이 상의 주인공은...
 

송범근

 

전북현대의 수문장, '알리송범근', '선방근'이라 불리는 송범근이다. 송범근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전 경기인 38경기에 출장해 단 32실점만을 기록했고 15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K리그1 골키퍼 중 리그 전 경기 출장을 달성한 선수는 조현우와 송범근이 유이하다. 클린시트 역시 조현우와 송범근이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경기당 실점의 경우, 송범근이 조현우보다 두 골 더 적게 허용했기에 송범근이 근소한 차이로 앞서기까지 한다. 또, K리그1 전 경기 ‘선발’출장을 한 선수는 송범근이 유일하다.
 
물론, 적잖은 사람들은 전북의 수비력이 대구의 수비력보다 좋기 때문에, 단순 기록만으로 두 선수를 비교하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전북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가 팀을 터나면서 수비력이 약화되었고, 전술적 측면에서도 균형적인 축구를 하다 보니 공격기회가 줄어들고 수비상황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보다 송범근의 역할은 분명 커졌다. 그리고 송범근은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슈퍼세이브를 해주면서 팀의 승리를 지켰고, 또 패배를 막았다. 송범근이 아니었다면, 전북은 결코 우승경쟁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축구팬들은 송범근을 ‘순발력 안좋고, 잔실수가 많은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아쉬운 모습이 아직 그들의 뇌리에 박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송범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3경기에서 5실점을 한다. 특히 조별리그 2차전 말레이시아전의 경우, 실점한 두 골 모두가 송범근의 실수로 인한 것이었고, 송범근의 실수들로 인해 대한민국은 말레이시아에게 1대2로 패했다. 그 이후 수많은 국가대표 축구팬들은 송범근을 비난해왔고 또 조롱해왔다.
 
하지만, 송범근을 비난하는 수많은 축구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송범근은 매해 성장하고 있다. 송범근은 전북의 새로운 골키퍼 코치인 이광석 코치로부터 더욱 많은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그 결과 순발력은 물론, 골킥이나 공 던지기에 있어서도 큰 발전을 이뤄냈다. 송범근은 너무나 저평가되었으나, 그러한 저평가를 딛고 일어서는 정말 훌륭한 선수로 발전하고 있다.
 
재능보다 무서운 건, 성장이고 발전이다. 축구는 성장의 스포츠고 발전의 스포츠다. 송범근은 지금까지 계속해서 성장해왔고 또 발전해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송범근이 보여줄 멋진 퍼포먼스를(무대가 어디가 되든) 응원한다.
 
 

#. 언성 히어로 상
 
언성 히어로 상은 말 그대로 언성 히어로에게 주는 상이다. 묵묵하고 성실히 뛴 선수를 뽑으면 되는, 너무나 단순한 상이지만, 이 상을 누구에게 수여할지 생각하는 데에는 적잖은 시간이 들었다. 전방에서 수많은 압박을 해주면서 팀의 공격을 묵묵히 돕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출전시간이 적음에도 묵묵히 훈련하다가, 주전의 빈자리를 성실히 메꾸는 선수도 있었다. 중원에서 화려한 패스나 드리블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성실하게 뛰면서 팀의 중원싸움에 큰 도움을 준 선수도 있었고, 수비수로서 부지런히 뛰어주면서 팀의 실점을 온 몸을 막아준 선수들도 있었다. 그렇기에, 이 상의 경우, 결국 받지 못한 다른 많은 선수들도 언성히어로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이 상의 주인은 바로...
 

최성근

 

수원 삼성의 중원 살림꾼, 최성근이다. 최성근은 일본 J리그에서 뛰다가 수원으로 이적을 한 선수로, 나쁘지 않은 발기술과 가공할 만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다. 최성근은 올 시즌 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기록만 보면 그렇게 눈에 띄는 선수는 아니다. 그러나 최성근은 2019시즌 내내 부침을 겪은 수원을 최선을 다해 도왔고, 팀에서 없으면 안 될 존재가 되었다.
 
최성근은 전형적인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다. 즉,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상대의 공을 뺏어내고, 중원싸움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다. 그리고 수원으로서는 2019시즌 내내 최성근과 같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꼭 필요했다. 그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었다.
 
첫째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중원 선수를 위한 것이었다. 수원은 올 시즌 전반기는 사리치-최성근 조합으로, 후반기는 안토니스-최성근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다. 사리치와 안토니스는 모두 창의적이고도 정확한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전개를 이끄는 중원자원이었다. 그러나보니, 이 두 선수의 체력을 최대한 유지시키면서도 두 선수를 향한 압박을 줄여야 했다. 또, 안토니의 경우 활동량이 적어,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야 하기도 했다. 이에 최성근은 중원에서의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적인 측면에서 사리치 또는 안토니스보다 더욱 많은 역할을 부여받아 수비라인을 보호했다. 또, 공격 시에는 많이 움직여주면서 상대 수비의 시선을 분산시켰다.
 
둘째로, 미드필더의 숫자가 적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수원은 시즌 내내 3-4-1-2나 3-4-3에 해당하는 전술을 주로 사용했다. 3-4-1-2 포메이션의 경우, 미드필더가 세 명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겠다. 그러나 수원은 3-4-1-2 포메이션에서 1자리에 위치한 선수(염기훈, 한의권)을 2선에 위치시키기보다는 그 선수에게 양쪽 측면으로 돌아들어가면서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부여했다. 이러한 전술을 두고 감독의 역량을 탓하는 팬들도 적지 않다. 물론, 이임생 감독의 성적이 실망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상술한 ‘미드필더 2명 배치 전략’은 중원 자원의 뎁스가 너무 얇았던 것에 대한 이임생 감독의 ‘궁여지책’이었다. 이러한 상황이었기에, 중원싸움에서 수적 우위를 가져가기는 어려웠다. 그렇기에, 플레이는 약간 투박하거나 창의성이 부족할지 몰라도, 더욱 많이 뛰는 선수가 필요했다.
 
결국, 최성근은 사리치의 이적, 안토니스의 부상, 김종우의 부진 등으로 휑해진 수원의 중원을 홀로 남아 꿋꿋이 지켜내면서 올 시즌 수원의 언성 히어로가 되었다.
 
 

#. 소년가장 상
 
소년가장 상은 올 시즌 팀의 에이스로서 팀을 ‘캐리’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의 주인공은 바로...
 

치솜

 

나이지리아의 축구를 잘하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 치솜이다. 치솜은 1992년생으로 만 27살이다. 그래서 사실 소년이라고 부르기엔느 너무 성숙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청춘은 나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아픔으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청춘은 열정과 야성으로 결정되는 것이다. 치솜이 보여주는 열정과 야성을 생각한다면, 치솜은 ‘소년’이며 ‘청춘’이다.
 
각설하고, 치솜은 2019년 스웨덴의 축구팀 팔켄베리에서 수원FC로 이적하면서 K리그를 밟게 되었다. 그리고 치솜은 너무나 빠르게 K리그에 적응했고, K리그2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8골 1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또, 치솜은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슈팅(116개), 그리고 두 번째로 많은 유효슈팅(57개)을 기록하면서 수원FC의 공격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다.
 
치솜의 장점은 어디로 드리블을 하든 속도가 정말 빠르다는 점이다. 그렇기에 수비수들이 치솜을 막기는 어렵다. 측면으로 빠져도 위협적이고, 중앙으로 돌파해도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치솜은 과감하다. 또, 슈팅타이밍 자체가 빠르기 때문에 막기가 힘들다. 이러한 치솜의 장점들은 치솜을 K리그2 득점 2위라는 자리에 올려놓았다. 물론, 독실한 기독교 신자 치솜에게는 그러한 장점들마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겠지만.
 
그러나 수원FC는 이러한 치솜의 멋진 플레이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치솜이 아무리 골을 많이 넣어도, 골을 먹혔다. 치솜 혼자서는 수원FC를 상위권으로 올릴 수 없었다. 결국 수원FC는 2019시즌 8위를 기록하고 만다. 실망스러운 순위였다. 그러나 치솜이 없었다면, 수원FC의 공격력이 얼마나 감소했겠는지 상상을 해보는 순간, 수원FC의 순위는 오히려 다행이다. 올 시즌 치솜은 세 경기에 결장했는데, 그 세 경기에서 수원FC는 단 한 점도 득점하지 못했다. 이 정도면, 치솜의 ‘소년가장 상’ 수상은 너무나 당연하지 않은가?

3부에 계속

댓글 1

달리 2019.12.14. 09:40
완델손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까지만해도 도대체 왜 영입했냐는 얘기가 대다수였는데 사람 일은 참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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