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강세였던 K리그가 최근 부진할까?

지금부터 제가 쓰는 모든 내용은 추측을 바탕으로 한 하나의 가설일뿐

100% 정답이 아님을  미리 얘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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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K리그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강세였던 시기는 2009~2013년 정도까지의 시기였지.

이후 2016년 전북이 우승하긴했으나 K리그의 강세였던 시기라 부르기는 힘들고

중국의 아시아챔피언스리그의 강세는 2013~2015년이였던 시기고

일본 J리그는 이후 2017~2019년 현재까지 동아시아쪽에서 계속 강세를 이어나가고있어.

 

 

이를 두고 단순히

 

J리그가 투자하기 시작하니 확실히 앞서 나간다. 역시 J리그의 시스템적으로 앞서나가니 강세다 

K리그는 이제 아시아에서 3류 리그다 등의 많은 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리는 있는 말이긴해도  틀린 말이라고 생각해.

 

J리그가 지금 시점에서는 앞서나가고있고,분명 몇몇 팀들이 유명한 선수들을 사와서 큰 투자를 하는듯싶지만

J리그가 벌어들이는 돈과 내수시장에 비해서는 몇몇 선수를 제외하면 선수 영입에 아직 큰 돈을 투자하는편은 아니거든.

이들이 현재 투자하고있는 분야는 젊은 선수들의 육성, 시설의 정비쪽에 투자하고 있지.

 

그렇다면 지금의 차이는 무엇일까에 대한 내 추측은 크게 3가지임.

 

 

1.중국과 우리나라 팀들의 국내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

 

2.우리나라 AFC 챔피언스리그팀들의 감독 교체 및 종신 감독

 

3.한국팀들의 아시아쿼터 제도로인한 계속된 선수 유출 

 

 

 

 

 

 

 

먼저 1번 중국과 우리나라 팀들의 국내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

 

좀 쉽게  그림을 통해 설명하자면 

 

                   

경영학에서 기본으로 배우는 제품 수명주기이론을 빗대어 설명하자면

 

 

 

중국의 AFC 챔피언스리그에 전성기를 이끌었던 광저우 에버그란데의 경우 

펑 샤오팅(34세), 정즈(39세), 황보원(32세) 등으로 노장인 선수들이 많아졌고 크게 보면 다른팀들도 비슷한 상황이라

그 어느때보다  중국 리그선수들로 구서왼 국가대표팀이 약세를 보이고있지.

즉 쇠퇴기이긴 하나 아직은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로 체면치레는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하고 

 

 

J리그는 그에 비해  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팀들의 평균 나이대가  딱 전성기 나이대에 가까워 26~27세 선수들인데 

평균이니  24~29세 선수들이 많다 생각하면되는데 현시점에서보면 1990~1995년생 선수들이지.

우리나라는 이 나이대에서 잘하는 선수들은 이미 유럽,중국,일본 등으로 많이 가면서 공백이 꽤 있는 세대라면 

일본은 현재  AFC챔피언스리그에서 강세를 보이고있는 J리그의 기둥인 선수들이라는거지.

그러다보니 현재 J리그가 AFC챔피언스리그에서 강세를 보이는게 당연하지

 

                                                                   

 

(출처 트랜스퍼마켓)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나이대이긴한데 조금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나이대가 많이 어려지고있어.

전북,울산,서울,수원,경남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팀들이 세대교체를 이루는 과정이라 매우 나이대가 어려지고있거든.

포항의 경우 이번시즌  주축들을 보면 배슬기(은퇴), 김광석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90년생 이후 나이대 선수들이고,

송민규,이수빈 그리고 내년시즌에 입단하는 선수들중에서도 기대받는 99,01년생들이 많은편이고

 

강원 역시 김병수 감독의 체제에서 전체적으로 리빌딩을 하는 과정이고 

이번시즌 많이 성장한 이현식,조재완,김지현 등은 95,96세대 선수들이야.

대구도  97년생 트리오를 갖추고있고 안산그리너스의 우측풀백 99년생 황태현을 노린다는 말도 있고

세징야,에드가 등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나이대가 많이 어린편이지.

이번에 승격하는 광주FC와 부산아이파크도 주축 선수들이 매우 어린편이다보니 몇년후가 더 기대되는 팀이지 (유출만 없다면)

 

이런 상황이고 특히 연령대가 높은 선수들을 다수 보유한 전북의 경우 계속해서 어린 선수들로 리빌딩을 하기위해서 

주목받는 어린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계속 돌고있고,

FC서울의 경우에 올시즌 김주성,윤종규 등의 선수들을 주전급으로 키우면서 천천히 리빌딩을 준비하고있지

수원의 경우도 몇년째 대체하지 못하고있는 83년생 염기훈을 제외하면 어떻게든 선수들을 리빌딩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편이고

 

울산은... 김도훈 감독 종신하길!

베터랑 선수들이 아무리 부진해도 믿고 기용하고 어린 선수들은 잘해도 전반 35분 교체하는 모습은

내년시즌에도 다시 볼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전체적으로 2부리그가 생기면서 부족해진 선수풀을 어린 선수들을 계속해서 테스트하고 기회를 주면서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K리그가 가고있다고 생각하면됨.

(현재 우리나라는 97년생 이후 세대들로 리빌딩을 하고있으니 전체적으로 2~3년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정도?)

 

 

 

 

 

2번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하는 종신 감독들

 

흔히 말하는 종신 감독들 밈은 다들 알꺼야  못하니깐 종신하라는 의미지

K리그의 가장 큰 문제는 흔히 말하는 종신감독들이 AFC 챔피언스리그팀에 있어.

현재 능력있다고 평가받는 김기동,안드레,김병수,김태완,남기일,박진섭 등의 감독은 

중상위권 또는 2부, 혹은 이제 막 1부에서 올라온 팀에 있지.

특히 중요한 경기때마다 매번 놓치는 김도훈 감독은 우승권인 울산현대에 있다보니 토너먼트에서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임생 감독 역시 FA컵 우승을 했으나 좋지 못한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는 상황

거기에 모라이스 감독은... 모르겠어 무슨 축구를 하고자하는지도 

이번시즌도 트레블 선언하고 겨우 우승했는데 내년도 트레블 선언하고 있더라.

 

 

 

 

3번인 .한국팀들의 아시아쿼터 제도로인한 계속된 선수 유출은 이유도 너무나도 유명하고 

계속해서 유출중이며 아시아쿼터가 사라지더라도 계속해서 중국과 중동의 비교적 돈 없는 팀에게 유출될 분위기이니 

자세한 설명은 패스 

 

 

 

                                                        

 

제발 K리그 리뷰 프로그램 만들고 오하영 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