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역대급 이적 거부 사유
- 노상래복귀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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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용병 뽑기 존나 어렵네 ㅅㅂ... 드디어 뽑았다
헬로우~ 여기가 광양이라는 곳 인가요? 정말 살기 좋겠죠?
그러엄~ 광양이 어떤 곳 이냐면
동광양 최대규모 쇼핑몰 금당 쇼핑센터가 있고
...어 다른건 없나요?
동광양 최대규모 영화관 + 극장 맨날 개봉 1년된 영화만 개봉하는 백운아트홀이 있지!
그 외에는 차타고 한시간은 나가야지 롯데시네마 뉴코아 백화점이 있을 정도로 주변에 유흥거리가 전혀 없으니
축구에 집중하기 좋은 조용한 도시란다!
... 홀리
?
이런 깡촌에서 선수생활 도저히 못하겠다 씨발!! (* 실제로 한 말)
???
전북님들 저좀 데려가주세요 저딴 시골 도저히 못버티겠음
개꿀 ㅎㅎ ㅇㅋㅇㅋ
?????????? 씨발?
전남은 전북과의 경쟁 끝에 마그노 아우베스 영입 협의까지 이르렀고, 실제 계약서에 싸인만 남겨두고 있었다.
그러나 마그노는 광양을 직접 둘러보고는 "이런 깡촌에서 선수생활 도저히 못하겠다" 라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광양에서 전주로 향해 전북과 싸인했다.
그후 마그노는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MVP급 활약을 펼친다.
한편 이런 마그노를 놓친 전남은 어떻게 됬을까?
하 씨발 좆같네 저딴이유로 떠난다고? 씨발 어떻게 하지
감독님! 2순위로 생각했던 선수를 데려오는건 어떨까요?
하 씨발... 어쩔수가 없다, 그렇게라도 해야겠네...
헬로우 코리안들 반가워요우 열심히할게요
그래... 이름이 뭐라고?
이따마르
전남이 반 강제적으로 마그노를 놓치고 결국 4월 3일 울며 겨자먹기로 영입했던 선수가 바로 이따마르 였던것.
그리고 2003년 11골 2004년 23골을 박으며 전남을 넘어 K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하면 손꼽히는 선수를 데려온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어버렸었던 해프닝 이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