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광주 FC 신구장에 대해

(광주 서구 풍암동, 해모수 사우나에서 운동하고 있는 광주 FC 선수들)

이것도 시에서 지원해준게 아니라, 그 쪽 사장님이 공짜로 쓰라고 지원해주셨다더라

이런 구단이었다 씨발

그러다 옮긴 숙소가

광산구쪽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공무원 연수원이다

목포축구센터로 몸을 옮긴다

처음 광주 월드컵 경기장은 2002년 월드컵을 위해서 축구 전용구장으로 신청했었다.

현재 위치의 관중석까지 좌석을 깔고, 앞에는 가변석을 설치해 시야와 관중 문제를 해결했다.

해태와 기아의 도시던 광주에 갑작스레 축구장이 생기자, 

이 큰 구장을 놀리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 시는 2002년 4월 상무와 협약을 체결해 광주 상무 불사조가 탄생했고, 광주 상무는 2003년부터 리그에 참가했다.

근데 시발 월드컵 끝나자마자였나 1년 뒤였나에 가변석 ALL 철거하고 현재의 형태로 돌아왔다.

이유는 전국 체전 때문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씨발 하여튼 이때부터 극악의 시야가 시작된다

2002년 스페인전이랑 싸이 흠뻑쇼 이후 가장 많은 관객이 찬 날이다 

저 날 광주에 방탄와서 외국인도 개많이 오고 여튼 관객이 풀로 찼다

관객석과 경기장 간의 머나먼 벽 좀 봐라 저게 경기가 제대로 보이나

그리고 저기서 아래 볼 때마다 핸드폰 떨굴까봐 아찔해 죽겠다, 저기서 떨어지면 사람도 뒤질걸

이거는 올해 홈 개막전 아산전 EXID 방문 때인데, 님들 누가 누군지 구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