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 [성명서] 북런트여, 우리는 당신들의 모든 것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기억할 것이다.

기사로 나온 기성용의 행보에 대한 평가는 나중으로 하자.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주인공이라는 가면을 벗고 현실을 좆아 하루하루 살아가는 늙다리로 변한 뒤 평가해도 늦지 않다는 말이다.

 

 

문제는 북패 프런트다.

 

바보는 클수록 더 큰 바보가 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북패 프런트들을 가리켜 하는 말이다.

 

천만 서울이라는 시장을 두고 벌이는 그들의 행보를 놓고 그렇게 말할수 있다.

 

그들은 아시아의 넘버원,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팀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축구팀 운영을 시작하였지만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행보들을 보면 이들이 과연 그런 목표를 내세웠던 이들이 맞는지 의심스럽다.

 

몇년 전부터 시장에서 FA만 긁어모이기 시작하더니 오르샤보다 마우링요로 절정에 이르러 

 

2018년에는 결국 강등 위기에 직면하는 복작소동을 피워대었다.    

 

이에 '심기일전'이라는 말로 2019년을 시작하였으나 

 

결과가 좋았을 뿐 그 과정은 그간 보여왔던 북패의 졸장부 행보는 어디 가지 않았다.

 

팬들이 바라는 투자는 저 멀리 매북처럼 사리분별 못하는 자본주의 도련님처럼 굴라는 것이 아니다.

 

자존심과 판타지. 

 

팬들이 가지는 그 마음 하나만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기사에 나온대로 일이 진행된다면 무너지는 것은 저 두가지다.

 

오르샤보다 마우링요 같은 정신병적 발언이나, 스쿼드 포화 혹은 경영 효율 같은 수사로 우리가 무난히 넘어가리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똥을 꼿꼿하게 싸서 꽃보자기로 감싼다고 하여 악취가 안날것 같은가.

 

다른 팀 팬들조차 앞에 나서서 북패의 행보를 조롱하는 와중에 저런 설득력 없는 미치광이 나발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북패는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것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북패가 키운 자랑스러운 상품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것이 바로 기성용이다.

 

17년이라면 긴 시간일수 있지만, 천만 서울이라는 시장에 깃발을 꽂으며 내세웠던 명분에 잉크가 마르기에는 짧은 시간이다.

 

기사에 나온 내용이 현실이 된다면 그 명분이 거짓이었음을 인정하던지, 

 

하다못해 그럴싸한 변명이라도 마련해 놓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다시 스쿼드 포화나 효율이라는 것을 내세우고 

 

새로 입단한 풋내기들을 내세워 체면이라도 좀 세워보려고 허튼 망발을 늘어놓는다면 

 

기름으로 붙는 불을 꺼보려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것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꼭 계산할 것이며 북패의 처사를 주시할 것이다.

 

 

북런트여, 우리는 당신들이 벌여놓은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그것은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20년 2월 4일 

 

에펨네이션 개축갤 북패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