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2020 시즌 FC안양 프리뷰 Ver.1

1. 팀에 대한 간략한 소개

 

"연고이전의 아픔을 딛고 창단된 안양 시민의 팀"

 

2013년에 창단된, 안양을 연고로 하는 지자체 구단이다. 1996년 LG 치타스가 안양으로 연고를 옮겨 처음으로 안양에서 프로축구 역사가 시작 되었다. 수원 삼성과 더비 관계를 수립하며 나름의 역사를 쌓아 갔으나 2004년 서울로 다시 연고를 옮기며 안양에는 프로축구 역사가 끊겼다. 그리고 9년의 기다림 끝에 지자체 구단으로 FC안양을 창단하면서 안양의 프로축구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다. 2013년 창단 시즌에는 아쉽게 5위를 기록하여 승격 플레이오프에 도전하지 못했고, 그 후에도 중하위권 성적을 내며 승격권에서는 먼 팀이었다. 2016년에는 9위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새로 부임한 임은주 단장의 불합리한 운영으로 인해 팀 운영이 망가지며 7위, 2018년에 6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그러나 임은주 단장의 퇴진, 고정운 감독의 계약 해지 후 새롭게 시작한 2019 시즌에는 3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다. 해당 시즌에는 가변석 설치까지 이루어져 의미있는 관중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자체 구단으로서 큰 예산이 주어지지는 않지만, 안양LG 시절부터 유명했던 팬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승격을 꿈꾸고 있다.

 

창단일: 2013년 2월 2일

홈경기장: 안양종합운동장(아워네이션)

우승경력: 없음

감독: 김형열

주장: 최호정

부주장: 김형진



 

2. 지난 시즌 평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최초로 승격플레이오프 진출"

 

작년 국축의 정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시즌 초 팬들의 기대는 바닥이었다. 임은주 단장과 고정운 감독이 물러났지만 그것만으로는 구단의 난맥상이 바로 해결될 수는 없었고, 주요 선수를 놓치며 선수단이 대폭 물갈이 되었다. 그나마 외국인 선수는 쿼터를 모두 채우려는 노력을 보이긴 했으나, 암울한 시즌 전망에 변화는 없었다. 또, 홈구장이 잔디 보수에 들어가면서 시즌 초반 홈경기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이런 전망을 비웃듯 개막전에서 부산을 4:1로 대파하며 상쾌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홈경기가 가능해지면서 치른 홈 개막전(vs안산)에서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그 이후 위력적인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광주를 7:1로 몰아붙이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정규 리그를 3위로 마쳤다. 승격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천과 1:1로 비기며 부산과 최종전을 치렀으나 김상원의 퇴장과 호물로의 원더골로 아쉽게 패하며 승강전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기에 2019 시즌은 성공으로 평가하기에 무리가 없다.

 

 

 

3. 이적시장 IN&OUT

 

선수 IN

 

영입: 최우재(강원FC), 이정빈(인천유나이티드), 닐손주니어(부천FC1995), 권진영(부산아이파크), 박채화(성남FC), 김정민(안산그리너스), 임준석(부천FC1995), 구본혁(김해시청), 기요소프(FC부뇨드코르)

 

임대: 김경민(전남드래곤즈), 권기표(포항스틸러스)

 

임대복귀: 안세희(상주상무), 최승호(천안시청),

 

신인: 권승철(영남대), 정진구(명지대), 하남(남부대), 유종우(숭실대), 최승훈(전주기전대), 송진욱(원광대),

 

선수 OUT

 

임대만료: 모재현(수원FC)

 

이적: 김상원(포항스틸러스), 채광훈(강원FC), 구본상(대전하나시티즌), 김신철(천안시청), 최승호(천안시청), 최재훈(서울이랜드), 안진범(인천유나이티드), 조규성(전북현대), 팔라시오스(포항스틸러스)

 

계약만료: 김원민



 

4. 이적시장 평가

 

B+ (외국인 영입이 다 이루어진다면 A로 상향)

 

조규성과 팔라시오스가 이적한게 뼈아프다. 알렉스는 에이징커브가 오는 것이 보여 큰 타격은 아니지만, 작년 주전 공격수 3인방이 모두 나갔다. 그렇지만 조규성, 팔라시오스는 적절한 이적료를 받고 이적 시킨 것으로 보여 구단 운영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양쪽 윙백 주전이었던 김상원과 채광훈의 빈자리도 다소 걱정이 된다. 수비형 미들로 든든하게 안양을 지켜줬던 구본상의 이적도 아쉽다. 반면 이정빈을 완전 이적 시키고, 닐손주니어를 영입한 것은 매우 좋은 소득으로 보인다. 기요소프 또한 우즈벡 대표팀급 선수로 기대가 되는 바. 그리고 현재 마우리지스를 영입햇고, 아코스티의 영입썰이 돌고 있는데, 이들의 커리어도 괜찮다. 성공적으로 영입하고 적응한다면 작년의 공격력을 유지하거나 그 이상을 보여줄 수도 있을 것 같다. 권기표의 임대도 반가운 부분. 미들진도 닐손주니어의 영입을 고려하면 작년 또는 그 이상의 능력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는 수비진인데, 중앙 수비는 안세희까지 전역하여 뎁스가 보강된 반면 양 윙백을 보강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어보인다. 이선걸이 좀 더 성장하고, 새로 합류한 권진영이 활약해야 한다. 기요소프와 권기표도 윙백이 가능하긴 하나 최적의 포지션은 아닌 듯. 2019 시즌 을 돌아보면 양 윙백의 공격 참가가 전술의 핵심이었기에 중요한 부분.

 

아쉬운 점은 김원민 선수가 팀을 떠났다는 점. 창단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유일한 선수이기 때문에 좀 더 배려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5. 주목할 만한 신인

 

권승철

 

1997년생/176cm/74kg

광양제철고 / 영남대 졸

권승철은 공격형과 수비형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중원 자원이다. 지난해 K3리그 이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해 성인무대를 경험했다. 2018 한국대학축구연맹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유계약으로 입단한 6명 중 이력이 제일 좋은 것으로 보임. 이정빈의 백업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경쟁 선수로 활약해주기를 바람.



 

6. 코칭 스탭&단장과 대표이사

 

구단주: 최대호(안양시장)

단장: 장철혁

감독: 김형열

수석코치: 김동민

코치: 권우경

GK코치: 최익형

전력강화부장: 이우형

의무팀장: 서준석

팀매니저: 한승수

물리치료사: 황희석

전력분석관: 김성주

장비관리사: 주종환

스카우터: 송상일

실장: 조해원

 

특별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년 성적이 좋았던 만큼 변화를 주지 않는 것으로 판단. 지방선거는 2022년이라 구단주는 그 때까지 변동이 없을 예정. 단장 또한 팬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 김형열 감독은 역대 최고의 성적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의미의 갓동님으로 등극. 최익형GK 코치는 창단 시즌을 같이 했고, 2년간 아산 무궁화로 떠났다가 작년 시즌에 돌아옴. 창단 시즌 감독이었던 이우형이 전력강화부장으로 있는 점이 다소 특이. 이우형 부장은 과거 국민은행에서 김형열 감독을 코치로서 보좌한 경력이 있음. 

 

 

 

7. 포지션별 분석(뎁스 차트) 

 

* 메인 플랜으로 보이는 3-4-3를 기준으로 작성

* 밑줄을 친 선수는 U-22 쿼터 적용 대상(1998년생부터)

 

GK : 양동원, 정민기, 김태훈

 

‘부동의 주전 양동원, 가능성을 보여줬던 정민기’

 

대전에서 데뷔하여 수원삼성, 강원, 상주상무, 성남FC 등을 거쳐 2018년에 안양으로 이적한 양동원. 당시에는 전수현과 정민기에 밀려 1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으나, 2019년에는 부동의 주전으로 도약하였다. 시즌 초반에는 최필수와 경쟁하였으나, 최필수가 부산으로 이적하면서 경쟁은 종료. 87년생으로 이제는 베테랑. 2020년에 2년 계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변함없이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민기는 96년생으로 아직 젊은 축에 속한다. 작년에 양동원이 부상 당한 기간, 선발로 나서면서 좋은 선방을 보여줬기에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양동원 이후 골문을 책임져 주길 바라는 중. 김태훈 선수는 아직 데뷔을 경험하지 못했다. 총체적으로 키퍼의 질이 리그 탑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중위권 이상은 된다고 개인적으로 평가한다. 팀이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하기에 실점률이 높은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보는 중.

 

 

CB: 최우재, 최호정, 안세희, 유종현, 김형진, 최승훈, 임준석, 정진구

 

‘최호정을 중심으로 유종현, 김형진 선발, 최우재 및 안세희, 신인 선수에게 기대를’

 

우선 작년 중앙수비수 선발 라인업이 그대로 남았다. 조직력 측면에서 이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리고 강원에서 최우재가 영입되었고, 안세희가 상주상무에서 전역하여 돌아왔다. 최호정과 유종현에게 에이징 커브가 올 가능성을 생각하면 중앙수비수 뎁스는 충분히 갖춘 것으로 보인다. 최우재와 안세희가 얼마나 주전 자리를 위협할지도 관심 거리이다. 그리고 닐손주니어가 센터백으로 뛸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뛸지도 궁금하다. 어느 자리에서든 선발은 보장받을 것이다. 작년에 안양이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지 못한 이유는 공격력에 비해 다소 부족했던 수비력 때문이었다. 전술적으로 공격에 무게를 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올해 수비는 좀 더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유종현 외에도 상대 포스트 플레이어를 막을 수 있는 장신 수비수가 등장했으면 좋겠다.

 

 

RWB: 주현재, 권진영, 유연승

 

'작년 채광훈의 그림자를 어떻게 지울 것인가?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는 누구?'

 

오른쪽에서 성실하게 뛰어주던 채광훈이 강원으로 이적하면서 주전 선수를 잃었다. 주현재는 에이징 커브가 온 것으로 보인다. 주로 권진영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이나,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좋을 경우에는 권진영이 밀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권기표라든가.. 유연승은 백업으로 뛸 듯.


 

LWB: 이선걸, 이상용

 

'여기도 김상원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그래도 이선걸이 있어 오른쪽보다는 낫다'

 

왼쪽도 선발 멤버인 김상원을 포항으로 보냈다. 대신 간간히 출전했던 이선걸이 주전으로 도약할 것 같다. 이선걸에게 거는 기대는 더 크다는 점을 선수가 알아줬으면 한다. U-23 대표팀에도 소집된 경력이 있는만큼, 그에 걸맞은 활약을 바란다. 이상용도 2017년에 왼쪽 윙백으로 뛰었던 만큼, 주전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


 

DM: 닐손주니어, 맹성웅

 

'닐손주니어와 맹성웅이라면 K리그2에서 수준급. 최호정이 수미로 올라올까?'

 

주전 구본상과 로테이션 멤버인 최재훈이 각각 대전, 서울이랜드로 이적했다. 대신 닐손주니어가 영입되면서 보강은 충실히 되었다고 본다. 맹성웅은 U-23 대표팀에도 뽑히면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림픽에까지 간다면 다른 팀에서 충분히 관심을 보일 것 같다.  그리고 중앙수비수인 최호정의 원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중앙수비의 뎁스가 어느정도 있는 만큼, 최호정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릴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CM: 권승철, 구본혁, 김정민, 송진욱, 이정빈

 

'이정빈의 멀티 포지션 활약을 기대, 권승철과 구본혁은 과연?'

 

이정빈의 작년 활약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피지컬에 다소 약점이 있지만 스피드와 패스 센스, 중거리 능력까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특히 윙으로 올라갈 수도 있어 활용폭이 넓다. 권승철은 신인으로 대학무대에서 우수선수상도 받은 만큼 기대가 되고, 스페인 유학을 다녀온 후 J2에 입단했다가 한국으로 돌아온 구본혁의 활약 가능성도 지켜봐야할 듯.


 

AM: 권기표, 기요소프, 아코스티(루머)

 

'역대급 외인 선수의 영입, 작년을 뛰어넘는 공격력을 기대해도 될까?'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주요선수로 활약했던 알렉스가 나갔다. 하지만 빈자리는 잘 채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19 시즌에 서울이랜드에서 권기표의 활약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2020 시즌에 한번 더 안양으로 임대되면서 포항에서도 나름대로 더 키워보려는 의도가 보인다. 기요소프는 닐손주니어보다도 더 기대가 되는 외국인 선수다. 나이도 95년생으로 어릴 뿐더러 전 소속팀인 부뇨드코르에서의 활약도 뛰어났고, 우즈벡 대표팀에도 선발되고 있다. 더 솔직히 말하면 어떻게 이 선수가 안양에 올 수 있었는지 믿을 수가 없다. 그래서 등번호도 10번이다. 올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다면 팔라시오스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을 듯. 그리고 가나 국적의 막스웰 아코스티 영입 루머가 돌고 있다. 이 선수는 빠른 스피드와 저돌적인 플레이로 승부하는 것 같다. 만약 아코스티까지 영입한다면 작년에 비해 공격진이 밀린다는 생각은 안든다.


 

ST: 유종우, 박채화, 하남, 김경민, 마우리지스

 

'마우리지스는 제 2의 펠리페가 될 수 있을까? 조규성의 후예는 누가 될까'

 

안양의 역대 최고 공격수라고 감히 평가하고 싶은 조규성이 1년만에 전북으로 이적했다. 가끔 나와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모재현도 임대를 마치고 수원FC로 돌아갔다. 현 시점에서 영입 루머가 돌고 있는 마우리지스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우리지스는 브라질 출신으로 불가리아, 포르투갈 리그를 거쳐 작년에는 창춘 야타이에서 뛰었다. 창춘에서의 활약은 다소 저조해 보이긴 하나, 기대감을 거둘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김경민이 전남에서 이적해왔으며, 신인인 하남의 활약도 지켜볼만 할 것 같다. 뎁스를 위해 이미 팀에 익숙한 모재현 영입에 나서보는건 어떨까 싶은데..

 

 

 

 

8. 키 플레이어

 

쿠르시드 기요소프

 

뎁스 분석에서도 썼지만, 역대 외국인 선수 중 가장 기대가 된다. 2015 시즌의 오스틴 베리, 작년의 팔라시오스의 임팩트를 뛰어넘을 수 있을거라고 본다. 만약 기요소프가 적응에 실패한다면 올 시즌에 대한 기대는 접어야.

 

닐손주니어

 

2019 시즌에 부천을 상대할 때마다 닐손주니어의 강력한 수비에 고생했다. 이런 선수를 데려온 건 상대의 전력도 약화시키면서, 우리의 전력은 강화시키는 좋은 영입이다. 중앙수비에 설지, 수비형 미드필더에 설지도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그리고 급한 상황에서는 톱 자원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개인적으로는 보고 있다. 세트피스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점이 좋다.


 

맹성웅 

 

맹-구 라인이 이렇게 활약해줄지는 몰랐다. 구(본상)는 대전으로 이적했지만, 맹(성웅)은 남았다. 성실히 뛰면서 활동량을 보여주는 타입으로 거의 전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올림픽 예선 멤버로도 뽑히며, 본선 명단에 포함될지 여부도 주목하는 중. 닐손주니어, 이정빈과 발을 잘 맞춰서 뛰어난 활약을 계속 보여주기를 바란다.

 

이정빈 

 

시즌 중간에 임대왔지만 팬들의 사랑을 많이 차지한 선수이다. 빠른 스피드와 축구천재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센스도 보유하고 있다. 피지컬 측면만 보강한다면 인천 시절의 기대만큼 더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본다. 이승우와 비슷한 타입으로도 보임.

 

최호정

 

중앙 수비의 핵심으로,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빌드업 능력까지 갖춘 선수이다. 출신이 수비형 미드필더이다 보니 그럴 수 있었다. 올 시즌에도 계속 중앙 수비로 나올지 궁금해진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올라가고 닐손주니어가 내려오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공격력이 있는 만큼 수비력은 약간 불안정했던 측면도 있다. 89년생으로 나이가 좀 있는만큼, 시즌 운용에 있어 체력 관리도 필요함.


 

9. 베스트 11 예상 (3-4-3)

 

  기요소프 마우리지스 아코스티(권기표)

이선걸 맹성웅 닐손주니어 권진영

       김형진  최호정 유종현

 

윙백은 변동 가능성이 있고, 닐손주니어와 최호정이 스위치될 수도 있다. 유종현은 88년생으로, 체력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다른 선수, 특히 신장이 큰 선수가 주전이 될 가능성도 있다. 공격적인 작전으로 나선다면 닐손주니어가 내려가고 중앙에 이정빈이 투입될 수 있다. 아니면 선수단 구성에 따라 작년과 다른 포메이션을 구상할 수도 있다. 중앙 공격을 중시하는 형태의 3-5-2라든가.. 그리고 맹성웅이 빠질 경우 U22 쿼터를 누구로 채울 것인가도 고민이다.


 

10. 이번 시즌 예상 성적(시즌 전망)

 

K리그2 3위

 

베스트 11에서 6명이 빠졌다. 주전 선수의 이탈이 많았지만, 그만큼 보강도 충실했다. 윙백 리스크만 피할 수 있다면, 작년보다도 강하다고 본다. 그리고 김형열 감독도 2년차에 접어들며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승격 의지가 매섭고, 대전도 하나은행의 투자로 강한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강등팀의 첫 시즌은 항상 어렵다. 부산이 몇년만에 승격했는지 떠올려 보자. 대전도 선수 면면은 강해졌지만, 새로 출발하는 팀은 안정성이 부족할 수 있다. 경남도 나쁘지는 않지만, 역시 강등팀의 충격은 이겨내기 쉽지 않다. 올해도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더 높은 성적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고 본다. 2020 시즌에는 K리그1으로의 승격을 기원한다.

댓글 12

굴포천유티 2020.02.19. 18:34
마우리데스 보니깐 잘할거 같은데
얼추 척추라인만 정신차리면 기대해도 될거 같음
댓글
FC안양승격 작성자 2020.02.20. 11:12
 굴포천유티
외국인 선수는 로또라 긁어봐야지 ㅋㅋ
댓글
ZeroDevice 2020.02.20. 00:10
측정하기 힘든 에이징 커브를 자주 거론한 점이 아쉽네요... 나머지는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댓글
FC안양승격 작성자 2020.02.20. 11:15
 ZeroDevice
있어 보이려고 에이징 커브라는 말을 쓴거지 뭐 까놓고 얘기하면 '나이가 있어서 체력이 떨어진다' 는 얘기입니다 ㅋㅋ.. 그리고 규성이가 전방에서 엄청 뛰면서 다른 멤버들 활동량을 커버해준 것도 있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올해는 다른 선수들 체력 부담이 좀 가중될 것 같긴 하더라구요.
댓글
천사시체 2020.02.20. 03:34
리뷰보니 작년보다 더 전력 강화되었네 ㄷㄷ
댓글
안양의자이로 2020.02.20. 08:29
난 오히려 저번시즌 시작전 기대보다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가 더 큼
댓글
FC안양승격 작성자 2020.02.20. 11:16
 안양의자이로
닐손주니어 빼고 외국인 3명 어떻게 터지느냐에 달려 있.. 안터지면 작년보다 조지는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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