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인천 유나이티드 2020 스쿼드 Info. ⑨ 유성형, 이종욱, 김민석, 김종진

1편 (정산, 황정욱, 김채운, 문지환) : https://www.flayus.com/50002852

2편 (마하지, 임은수, 김도혁, 안진범) : https://www.flayus.com/50069515

3편 (무고사, 케힌데, 김호남, 김준범) : https://www.flayus.com/50152077

4편 (양준아, 이재성, 강윤구, 김준엽) : https://www.flayus.com/50288625

5편 (이상협, 송시우, 부노자, 이태희) : https://www.flayus.com/50371411

6편 (김성주, 김연수, 이우혁, 이제호) : https://www.flayus.com/50447232

7편 (김동민, 지언학, 최원창, 이준석) : https://www.flayus.com/50517906

8편 (이호석, 김동헌, 정동윤, 표건희)https://www.flayus.com/50597530

 

피곤해서 하루 쉬고 오늘 다시 재개하게 됐습니다. 이번에는 No. 34 유성형 / No. 35 이종욱 / No. 36 김민석 / No. 37 김종진 네 명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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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유성형.jpg

 

No. 34 MF 유성형 (Yoo Sunghyung)

 

생년월일 : 1998.05.27

국적 : 대한민국

신체조건 : 177cm, 73kg

포지션 :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 오른발

학력 : 신북초-재현중-동북고-여의도고-중원대

소속팀 : 인천 유나이티드 (2020~)

국가대표 : X

 

'과감한 도전자'

 

- 1. 경력

 

유성형은 서울 지역에서 꾸준히 축구를 배워온 선수이다. 재현중 시절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며, 미드필더 외에도 수비 지역까지 커버하는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하기도 했다. 실제로 중학교에서는 대회에서 수비상을 받은 적도 있다. 여의도고를 졸업한 이후 중원대에 진학했으며, 중원대 자체가 그리 주목받는 팀은 아니었기에 유성형도 조명받지 못했으나 팀 내에서는 견실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3학년이 된 후에는 중원대의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적절히 스탯을 쌓으면서 팀의 주축으로 평가받았다.

 

- 2. 인천에서의 유성형

 

중원대에서 3학년을 마친 뒤 유성형은 인천의 공개테스트에 지원했고, 최종적으로 선발되면서 인천 유니폼을 입었다.

 

- 3. 플레이 스타일

 

중원에서 심플하고 과감한 플레이를 즐겨하는 선수. 공간이 열리면 자신있게 슈팅을 시도하는 성향이고,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축에 속해서 어떤 각도에서도 슈팅을 이어가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종종 세트피스를 처리하는 등 킥 자체의 질도 괜찮고, 전반적으로 빠른 템포의 플레이를 선호한다. 공을 질질 끌거나 너무 많은 고민을 하는 플레이가 적고, 대신 빠르게 2대1 패스, 슈팅, 침투 등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고 들어가는 플레이가 자주 나왔다. 활동량 자체도 많은 편으로 보인다.

 

활동량은 많으나 그에 비해 공을 자주 잡는 편은 아닌데, 어떻게 보면 동선의 효율성이 아직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유성형은 빠르고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의 축이거나 그 마무리를 하는 자원에는 적합하지만, 전 글에서 소개한 표건희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전개를 책임지기에는 힘들다. 표건희의 경우 윙어 출신다운 돌파력으로 변수를 종종 주지만, 유성형은 비교적 수비 지역에서 뛴 편이라 변칙적인 면에서는 표건희보다 아쉽게 느껴진다. 

 

- 4. 시즌 전망

 

중원에 선수가 워낙 많아서 출전 기회가 많을지는 미지수. U22 자원의 메리트를 살리려고 해도 동포지션에 김준범이 있으니 그것만으로는 치고 올라오기 애매하다. 꽤 유니크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긴 하지만 현 상황으로는 경쟁을 낙관하기 힘들다.

 

- 5. 여담

 

* 2020년 인천의 신인 선수 중 정보를 찾기 가장 힘든 선수로 꼽힌다. 거쳐왔던 학교들이 크게 주목받는 팀들은 아니어서 이전의 기록이 잘 안 나온 편.

* 중원대에서 온 중원 선수라고 초반에 드립이 종종 나왔었다.

* 3개는 채우고 싶은데 더 쓸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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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이종욱.jpg

 

No. 35 FW 이종욱 (Lee Jonguk)

 

생년월일 : 1999.01.26

국적 : 대한민국

신체조건 : 180cm, 73kg

포지션 : 좌측 윙어, 스트라이커

주발 : 오른발

학력 : 안양초-중대부중-대신고-고려대

소속팀 : 인천 유나이티드 (2020~)

국가대표 : X

 

'포스트 이근호'

 

- 1. 경력

 

이종욱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고, 대신고에서는 맹활약을 펼치며 처음으로 청소년 대표팀의 훈련에 참여했다. 스피드를 갖춘 공격수 유망주로 평가받으며 가치를 올렸고, 고려대 진학 후에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1학년때부터 자주 얼굴을 보였지만, 첫 해의 활약은 스스로도 아쉽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2학년으로 올라간 뒤에는 훨씬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줬다.

 

- 2. 인천에서의 이종욱

 

그리고 2학년을 마친 뒤, 이종욱은 인천에 신인으로 합류하며 프로 선수로 올라섰다.

 

- 3. 플레이 스타일

 

다부진 체격에 많은 활동량도 갖춘 다재다능 공격 자원. 위협적이고 센스 있는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수를 교란하고, 스피드를 활용해서 간간히 직접 돌파를 선보이기도 한다. 공간을 창출해서 공격진 파트너나 2선 자원들의 움직임을 극대화시키는 성향이 종종 보인다. 기본적으로 오른발잡이지만 왼발을 활용하는 능력도 제법 좋은 편. 좁은 지역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영리하다는 인상을 간간히 주었다. 다양한 포지션을 고르게 소화할 수 있고, 특히 쓰리백에 적합하다는 평을 자주 받았는데 본인은 원톱으로 서기보다는 윙어나 투톱 배치를 더 좋아하는 듯. 팀원과의 연계나 서포트에도 일가견이 있어 공격포인트 기록을 보면 도움도 곧잘 쌓는 편이다.

 

득점력의 경우 다소 기복이 있으며, 폭발력을 유지하는 지구력의 향상이 필요하다. 슈팅 능력도 좋은 축이지만 득점력이 널뛰기하는 경향이 있는데, 본인이 마무리를 하는 역할보다도 주변 공격 자원을 지원하는 성향이 큰 특징도 여기에 영향을 미친다. 체격도 적당하고 스피드도 있지만 아직은 경기 내내 그 위력을 꾸준히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파워가 전문적인 스트라이커에 비해 부족해서 최전방에 둘 경우 경합 시 다소 고생하는 면도 있으며, 이런 특징으로 인해 스스로도 톱보다는 윙이 훨씬 편하다고 밝혔다.

 

- 4. 시즌 전망

 

신인들 중 당장의 기량은 가장 큰 기대를 받는다. 스트라이커, 2선, 3선에 윙백까지 모두 서본 적이 있다는 점도 이종욱의 강점. 물론 당장은 선발을 노리기 힘들고, U22 쿼터로도 이준석이 버티고 있으니 낙관할수만은 없지만 다른 신인들보다 젊다는 점은 분명 내년을 대비하는 면에서 차별점을 준다. 그리고 이종욱의 플레이 스타일 역시 인천에게는 꽤나 적합한 편. 시즌 중반부터는 기회가 올 가능성이 있고, 만일 시즌 말에 인천이 안정된 상황에 있을 경우 내년 U22 쿼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경험치를 줄수도 있다. 내년에 활용하기 위해서 구본철을 임대보냈지만, 구본철만을 믿는건 위험하기 때문.

 

- 5. 여담

 

* 롤모델은 세르히오 아구에로. 본인은 윙어, 아구에로는 톱이지만 작은 체격 조건을 이겨내는 능력을 본받고 싶다고 밝혔다.

* 이광연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친구 사이.

* 중학교 시절에는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고등학교 이후로 포워드로 전향했고, 이로 인해 플레이 스타일이 단기간에 크게 변화했다.

* 고려대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FA컵에서 킹울갓랜드를 쓰러뜨린 것이라고 한다. 킹울한테 이긴건 평생 자랑거리긴 하지.

* 소원 중 하나로 '네이버에 이종욱을 치면 가장 위에 뜨고 싶다'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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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김민석.jpg

 

No. 36 DF 김민석 (Kim Minseok)

 

생년월일 : 1998.08.11

국적 : 대한민국

신체조건 : 187cm, 80kg

포지션 : 센터백, 스트라이커

주발 : 오른발

학력 : 삼선초-영서중-경희고-단국대

소속팀 : 인천 유나이티드 (2020~)

국가대표 : X

 

'장신의 멀티플레이어'

 

- 1. 경력

 

김민석은 서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며 성장해왔고, 이 기간동안 다양한 포지션을 오가며 활약했다. 단국대 진학 후 처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도 경험해보고, 최전방에서도 뛰었지만 결국에는 센터백으로 정착했다. 스트라이커로 꽤 오랜 기간을 보냈으나 득점력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에는 원래대로 센터백 자리에 섰고, 그러면서 출전 시간도 다시 늘려나갔다.

 

- 2. 인천에서의 김민석

 

단국대 재학 도중 이미 인천의 R리그 경기에서 테스트를 받았고, 여기에서 합격점을 받아 3학년을 마친 뒤 인천에 합류하게 됐다. 인천에서는 센터백으로 분류된 상황.

 

- 3. 플레이 스타일

 

장신에 속하면서도 유연하고 스피드도 갖춘 수비수. 제공권도 좋고 전반적인 하드웨어가 준수하다. 파이터 성향보다는 커버 성향이 짙으며, 자신의 위치를 곧잘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간에 대한 인지가 나름 준수하며, 최전방에 세워둘 때도 이런 특성이 은근히 빛을 발한다. 최전방에서 롱볼을 받아 헤딩 경합을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사이드로 빠지면서 침투하고, 수비수를 끌어내고, 등딱 후 패스하는 패턴을 많이 보여줬다. 빌드업에서 특출난 정도까지는 아니어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은 충분히 수행하고, 롱패스의 질도 나쁘지 않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경험치를 쌓았는데, 센터백 포지션 선수 중에서는 비교적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느낌을 준다.

 

다만 아직까지는 제대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인상도 주는 편. 위험지역에서 종종 파울을 일으키며, 태클의 정확도도 더 상향될 필요가 있어보인다. 여러 포지션을 경험했으나 자리를 늦게 잡아버리는 바람에 포지션 정체성은 아직까지 향상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장신이지만 말라서 파워는 다소 아쉬우며, 제공권 자체는 괜찮으나 경합에서 상대에게 밀릴 경우 공략당할 위험성이 있다. 최전방에서 보여주는 플레이는 사실 가치는 있으나 프로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느끼지는 못했는데, 결정적으로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공갈포에 그치는 한계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

 

보다보면 김대중이 살짝 겹쳐보이기도 한다. 포지션도 동일하고, 스트라이커로 보여주는 모습도 김대중이 좀 더 낫긴 하지만 비스무리하고, 커버 성향의 센터백이라는 점도 비슷하다.

 

- 4. 시즌 전망

 

센터백 자리에 영입이 많았고, 이우혁과 임은수까지 실험되는 상황이라 경쟁을 뚫기가 어렵다. 젊은 선수들 내에서도 최원창이라는 막강한 경쟁자가 앞서나가는 상황이며, 황정욱도 지난 시즌에 프로 맛을 보긴 했으니 김민석이 우위라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주로 R리그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며, 여름 이후 김대중이 전역하면 캐릭터가 겹쳐서 더욱 험난해질 가능성도 있다.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부분이 중요하며, 만일 전반기 내에 가능성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지난 시즌 김종진이나 김대중 데뷔시즌처럼 다른 구단으로 임대될수도 있다.

 

- 5. 여담

 

* 단국대 시절 FA컵에서 대전에게 득점을 기록하여 단국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큰 공헌을 한 바 있다.

* 입단 인터뷰 영상을 찍던 도중 뒤에서 (당시 기준) 아직까지 인천 오피셜이 안 떴던 김준엽 이름이 새나오는 바람에 본의아니게 스포 영상이 됐다.

* 인천 입단 후에는 단국대 선배 문지환과 자주 붙어다니고 있다. 송시우 전역 후에는 3단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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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김종진.jpg

 

No. 37 DF 김종진 (金鐘辰 / Kim Jongjin)

 

생년월일 : 1996.03.05

국적 : 대한민국

신체조건 : 181cm, 75kg

포지션 : 양측 풀백

주발 : 오른발

학력 : 미평초-강진중-용운고-인천대

소속팀 : 인천 유나이티드 (2019~), 강릉시청 축구단 (2019, 임대)

국가대표 : X

 

'천상 사이드백'

 

- 1. 경력

 

김종진은 상주의 유스인 용운고에서 활약하던 풀백이었다. 졸업 후에는 우선지명을 받고 인천대에 진학했으나, 상주가 군경팀이라서 콜업될 기회가 오지 않았다. 인천대에서 활약을 이어간 김종진은 중간에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는 불운도 겪었지만 이를 이겨냈다. 고학년으로 올라간 뒤에는 인천대의 확실한 주전 자원으로 분류되어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고, 대회에서 거두는 여러 호성적에도 기여했다.

 

인천에서 반 시즌을 뛰고 잠시 강릉시청으로 임대되기도 했었다. 이 임대를 통해 경기 감각을 쌓고자 했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부상으로 인해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고, 결국 3경기 출장에 그친 채 인천으로 돌아왔다.

 

- 2. 인천에서의 김종진

 

인천대를 졸업한 뒤 주종대, 김강국과 함께 인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 세 선수 중 유일하게 시즌 중 임대로 팀을 이탈했으며, 또 나머지 둘이 김종진이 돌아오자 반대로 임대를 떠나면서 유일하게 2020년에 인천 소속으로 경기를 뛰는 선수가 되었다. 합류 이후 R리그 주전 풀백으로 꾸준히 경기를 뛰었으며, 청주와의 FA컵 경기에서 다른 2군 선수들과 함께 인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는 그럭저럭 활발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주종대에 비해서는 특색이 부족하고 미숙한 면모도 보였다. 그 후 다시 2군에서 활동하다가 여름에는 강릉으로 임대됐다. 하지만 이 팀에서도 많이 뛰지 못한 채 임대 종료.

 

임대가 끝난 뒤의 전망은 꽤나 불투명했다. 인천이 새 풀백을 영입하면서 김종진의 입지도 여전히 불안했고, 임대도 성공적이지 못했기 때문. 하지만 결국 잔류가 결정되었고,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 3. 플레이 스타일

 

풀백 중에서는 돋보이는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견실한 플레이가 강점. 오른발잡이지만 오랫동안 좌측면을 담당하면서 왼발도 숙련되었고, 양발을 모두 활용해 크로스를 올릴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좌측에서 뛸 때는 아무리 왼발이 자연스럽다고는 해도 주발은 아니라서 크로스 시도보다는 중앙에서의 연계를 선호하는 플레이가 나왔다. 스피드도 있고 체력도 좋으며 기동력도 좋은 풀백이라 윙어를 지원하며 아래를 책임지는 플레이가 준수하다. 공수전환 속도도 빠르고, 안정감을 종종 보여주었다.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한 플레이를 펼치려 노력하는데, 상대가 압박을 하더라도 성급하게 걷어내지 않고 침착하게 풀어나오려는 스타일이다.

 

아직까지는 자신만의 색깔을 더 잡아야 하고, 프로의 템포에도 적응할 필요가 있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허점이 큰 정도는 아니지만 엄청난 강점을 보이지도 않는데, 그렇다고 공격력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는 인상을 준다. 밸런스는 잡혀있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메리트가 부족한 상황. 좌측에서 보여준 인버티드 스타일 자체도 인천과는 그다지 맞지 않는 느낌이었다. 왼발잡이 윙어를 쓰지 않던 인천 특성 상 김진야처럼 다이렉트한 모습을 보여주는 풀백이 더 중용된 편. FA컵 경기에서 잠깐 나왔을 때는 주변과의 합이 맞지 않거나 패스의 템포가 다소 어색하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오락가락하는 패스는 이번 프리시즌에도 두드러진 문제점인만큼 개선이 필요하다.

 

그간 좌측에서 주로 뛰었으나 올해는 우측으로 분류되었다. 포지션을 이동하면서 스타일도 변동이 있을지가 지켜봐야 할 부분.

 

- 4. 시즌 전망

 

임대 과정이 그리 성공적이지 않았기에 시즌 전망도 불안한 편. 쓰리백으로 전환하면서 공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선수들에게 더 힘이 실어질텐데 김종진은 아직 그 수준의 메리트는 보여주지 못했다. 거기에 김준엽, 김성주, 강윤구가 영입되면서 주전 경쟁이 험난해졌고, 결국 본래 뛰던 좌측이 아닌 우측으로 오게 되었다. 주발을 쓰는 우측으로 온 것이 선수에게 이득일수도 있지만, 이미 반대발 스타일로 성장한 상황이라 어떻게 적응하느냐는 지켜봐야 한다. 현 상황으로는 우측에서 김준엽, 정동윤, 김동민의 다음 옵션이니 주로 2군에서 보일 듯하다. 김동민과 마찬가지로 정동윤 입대 가능성이 입지의 변수.

 

- 5. 여담

 

* 상당히 승부욕이 강하다. 적극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천대 시절 오심으로 피해를 보자 주심에게 한참 항의했다고 전해진다.

* 많은 선수들이 다른 포지션을 소화하다 뒤늦게 풀백으로 전환하는데, 김종진은 어릴 때부터 거의 모든 경기를 풀백에서만 치러온 '전문 풀백'이다.

* 상주 유스 중에서는 송범근과 더불어 몇 안되는 프로 진출 선수이다.

* 프로에서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이미 개인 팬스타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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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함휘진, 정창용, 최범경, 김유성, 김정호 선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

Soreg 2020.02.27. 12:48
이름이 성형이네 plastic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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