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U22룰', 조금은 완화하자

U22룰, 여러분들께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7618154&memberNo=6525744

[BY 센터서클] [센터서클 | 서건 대표] TV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정치 뉴스 중 하나가 바로 ‘규제 완화’...

 

 

 

TV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정치 뉴스 중 하나가 바로 ‘규제 완화’ 또는 ‘규제 강화’에 대한 뉴스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규제를 유지하거나 강화하는 게 진정으로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서로 격렬하게 토론하며 국가의 미래를 설계해 나간다.

 

정치인들이 모인 국회의사당(출처 : 대한민국 국회)

축구도 마찬가지다. 축구도 결국에는 정치다. 대신 그 무대가 국회, 정부, 법원이 아닐 뿐이다. 즉, 축구의 경우 좁은 의미의 정치가 아닌 넓은 의미에서의 정치라고 할 수 있다. 세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축구 연맹들은 토론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을 통해 축구산업, 그리고 나아가서는 축구 그 자체까지도 변화시킨다. 물론, 대한민국의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축구 행정에 있어 그 정치 주체가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를 운영하며 일종의 ‘정치 행위’를 한다.
 
그리고 K리그에는 프로축구연맹이 세운 조금은 특별한 ‘규제책’들이 몇 가지 있다. 우리는 그걸 ‘로컬룰’이라고 부른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바로 ‘U22'이다. 최근 축구팬들은 K리그의 U22룰이 한국축구에 큰 도움이 된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듯싶다. U22룰은 과연 적절한 규칙일까?
 
 

#. 'U22룰', 그리고 규제의 필요성
 
보통의 축구팬들은 'U22룰'이 단순히 ‘U22 선수 한 명을 선발로 출전시켜야 한다는 규정’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틀린 말은 아니다. 다만, U22룰은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
 
우선, K리그의 출전선수명단엔 18명이 들어가야 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그 원칙을 벗어나는 경우도 있다. 규정에 따르면, 22세 이하 국내선수는 출전선수명단에 최소 2명 이상 포함(등록)되어야 한다. 만일, 22세 이하 국내선수가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을 경우, 해당 인원만큼 출전선수명단에서 제외한다.
 
또한, 출전선수명단에 포함된 22세 이하 선수 1명은 의무선발출전을 해야 한다. 만일, 22세 이하 선수가 의무선발출전을 하지 않을 경우, 선수교체 가능인원은 2명으로 제한한다.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 규정은 ‘선수 엔트리에 23세 이하 선수를 의무적으로 등록해야한다’는 규칙(2013년부터 적용)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즉, 현재의 어린 선수에 대한 출전 규정은 몇 년에 걸쳐 변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이후 20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의무출전’제도가 시행되었고, 2019시즌부터 의무출전 선수의 연령대가 ‘23세 이하’에서 ‘22세 이하’로 변경되었다(2015시즌부터 K리그2는 22세 이하). 2020시즌부터는 군인 팀인 상주 상무까지도 이 규정을 적용받게 된다.
 
이러한 규정의 목적은 어린 선수들의 경기출전을 늘림으로서 그들이 더 많은 경기 경험을 쌓게 하고그들의 실력을 좀 더 빨리 향상시키는 데 있다.
 
분명 의미가 있는 제도다. '어린 선수 의무 선발 출전'을 통한 유스(유소년) 시스템 강화는 한국 축구에게 화수분으로 돌아올 수 있다. K리그는 최근 유스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어린 선수의 의무 출전 규정은 유스 제도 활성화를 자극하기에 안성맞춤인 제도다. 한국 축구에 있어 시스템의 연속성(유소년 축구의 연속성)을 확보해나가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러한 시스템의 연속성이 강화되도록 동기부여를 한다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인 일이다. 또한 주변의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보다 재정적 환경이 좋지 못해 용병 선수들의 수준이 떨어지는 K리그로서는 어린 선수의 의무 출전 규정을 통해 토종 선수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

 

2019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우승팀 광주금호고(광주FC 유스)

 

또한, 현재 K리그에는 베테랑 선수 중심의 기용을 하는 감독들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현 제도가 생기지 않았다면, K리그의 선수 연령대는 적잖이 높아졌을 것이다. K리그 자체가 압박이 워낙 심하다보니, 경험이 많고 센스가 있는 중고참들을 위주로 경기에 출전시키는 감독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물론, 베테랑 선수들을 위주로 한 선수기용이 나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유럽리그에도 어린 선수들보다는 베테랑을 선호하는 감독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것에는 나름의 장단이 있다. 베테랑 선수 위주의 기용은 당장의 성적 유지(혹은 향상) 및 안정적 경기운영에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팀의 세대교체에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어린 선수들이 프로에서 경험을 쌓지 못하면 경기력이 감퇴되어 K리그 전체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다.
 
물론, 적잖은 사람들이 “어리더라도 잘하는 선수는 눈에 띄게 되어있다.”고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반은 맞지만 반은 틀린 말이다. 어리더라도 잘하는 선수는 눈에 띌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어린 선수들보다 베테랑 선수들을 우선 기용하는 감독들이 더 많은 한 베테랑 선수들보다 눈에 띄기는 힘들다. 이러한 점을 고려했을 때 젊은 선수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키는 걸 의무화해서 감독들로 하여금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눈길을 주게 하는 것은 분명 의미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이 제도 덕분에 적지 않은 유망주들이 좀 더 빨리 성장하고또 자신의 재능을 더 많이 드러내는 중이다. U20 월드컵 준우승, 아시안게임 우승, AFC U23 챔피언십 우승 등의 국제대회 호성적이 그 증거다. 물론, K리그의 U22룰이 가진 주된 목표가 단순히 ‘국가대표의 선전’이 되어선 안 된다. 다만, 이 제도를 통해 우리는 어린 선수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U22룰'의 단점, 그리고 규제 완화
 
그러나 문제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오히려 피해를 받는 선수들이 생길 수 있고, K리그의 질 역시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19시즌부터 U23룰이 U22룰로 바뀌면서 그 문제점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U23룰이 U22룰로 바뀐다는 것은 그만큼 의무출전의 수혜를 받는 어린 선수들의 풀이 줄어든다는 뜻이다.
 
규정의 변화로 2019시즌 이후부터는 23세 선수들의 경기 출전이 이전보다 어려워졌다. 이는 대학교 3, 4학년에 재학 중인 축구선수들에게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다. 프로 입단이 매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학교 4학년 축구 선수는 보통 22세(유급 없을 때)로, 졸업을 하면 이미 23세다. 대학교 3학년의 경우, 대학교를 중퇴하고 계약을 하더라도 1년밖에 의무 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된다. 프로팀이 22세가 되는 선수를 영입하기에는 선수가 주는 혜택이 '1년간 U22 쿼터' 뿐인데, 이는 결코 매력적인 조건이라 볼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축구를 늦게 시작해 유급을 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은데, 유급을 한 경우라면 대학교 2학년이 끝나고 프로와 계약을 해야 1년을 겨우 뛸 수 있게 된다. 프로 입단 직후부터 리그에 적응하며 제 모습을 보여주기는 매우 어렵다. 결국, K리그 팀들은 고교에서 프로로 직행한 선수들과 대학교 1, 2학년 재학 중 중퇴자들 위주로 의무 출전을 시킬 수밖에 없다.

 

대학축구리그 U리그

 

다시 말해, U22룰은 자연스럽게 프로에 직행한 유스 출신’ 선수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상술한대로, 이는 연맹의 목적에 크게 위배되지는 않는다. 유스 시스템을 공고히 하려면 학원축구 및 대학축구보다는 유스팀 및 고교직행을 우대해야할 것이다.
 
그러나 이 제도의 목적은 유스 선수의 발전이 아니라 어린 선수들의 발전이다. 분명한 건, 학원축구가 좋든 나쁘든, 프로 희망 선수들의 대학진학이 좋든 나쁘든, 아직까지 학원축구가 한국축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결코 작지 않고, 프로 희망 선수들의 대학진학 역시 수없이 많다는 것이다. 어쩔 수 없다. 프로팀이 단 22개밖에 없는 리그에서 유스 시스템 바깥의 선수들과 대학진학 선수들은 많을 수밖에 없다. 유스 선수들은 프로팀과의 계약이 학원 축구 출신 선수들보다 더 빠르고 쉬우며, 대한 진학 이후에도 이는 다르지 않다.
 
경쟁의 여지는 끝까지 줘야 한다. 이대로라면, K리그 산하 유스팀 입단 성패가 갈린 순간부터 이미 판을 엎기가 너무나 어려워진다. 물론, U22룰이 U23룰로 바뀌어봐야 대학교 3, 4학년 선수들이 대거 기회를 차지하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그러나 형식적인 기회라도 똑같이 주자는 것이다.
 
물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다”며 감정적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감정적인 문제가 결코 아니다. 대학생 선수들도학원 축구 선수들도 한국 축구의 소중한 자원들이다. 그들이 가진 잠재력을 한꺼번에 버리지 말자는 것이다. 대학교 3, 4학년 선수들 중에도 분명 잠재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대한민국의 예비 프로 축구 선수 풀은 결코 크지 않다. 인구는 많으나 ‘엘리트 축구’ 위주의 발전으로 인해 축구에 뛰어드는 사람이 적은 까닭이다(문제는 리그의 규모가 그보다도 더 작다는 것이다). 헌데 이러한 상황에서 대학교 3, 4학년 선수들까지 그 풀에서 제외한다는 것은 결코 K리그와 한국축구에게 좋은 일이 아니다.

 

또한, 일각에서는 "대학축구가 프로축구로 연결되기보다는 고교 직행 선수들을 늘려야한다"고 하며 현행 제도의 정당성을 피력할지 모른다. 물론, 대학축구가 계속해서 '프로축구를 위한 관문'으로만 작용하는 건 잘못되었다. 선수들의 빠른 프로입문을 도와야 하는 것도 맞다. 그러나 대학 선수들의 도전은 분명 필요하다. 고교 직행 선수들을 늘리는 것과 대학에서 프로 진출을 희망하는 수많은 선수들의 꿈을 한번에 꺾는 것은 분명 다르다.
 
과연 23살이 너무 늦은 나이일까그렇지 않다. ‘어린 선수’의 출전 기회를 어느 정도 보장함으로서 K리그의 유망주를 발굴해내자는 게 이 제도의 본 취지라면, 그 어린 선수들의 범위를 제대로 잡아야 한다. 23세는 매우 어린 나이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의 연령제한도 23세다. 연령별 팀의 상한선도 23세다. 보통 축구 선수의 전성기는 필드 플레이어의 경우 20대 후반이라고들 한다. 또한, 대학 출신 선수가 아니더라도 이전까지의 경험을 통해 23세나 24세부터 잠재력이 폭발하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그러므로 23세부터는 의무 출전에서 제외하는 지금의 제도는 너무나 가혹한 처사다.

 

올림픽 대표팀 나이제한도 23세 이하다.

 

K리그의 질 저하 역시 문제다. 적잖은 K리그 감독들이 U22 선수들을 전반에 교체하거나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한다. 저럴 거면 차라리 교체카드 한 장을 버리는 게 낫겠다는 수준이다. 결국, 몇 팀들의 경우 교체카드 한 장을 버리게 되는 수준으로 팀에게 피해가 간다. 교체카드 한 장을 버리다시피 하는 건 전술 운용에 있어서 감독들이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한, 전반에 교체되어 들어가는 선수들 역시 경기 흐름에 적응하기 힘들어할 수 있다.
 
U22 선수 의무 출전 조항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K리그의 경기력 향상이다. 유망주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좀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서 세대교체, 유스 시스템 정착에 도움을 주도록 하는 것이 U22룰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전력누수를 최소화한 세대교체, 체계적인 유스 시스템의 형성은 곧 K리그의 경기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그러나 너무 과도한 규제는 오히려 K리그의 수준 저하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감내하고 기다려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과도한’ 규제로 인한 ‘불필요한’ 수준 저하는 분명히 문제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대학교를 중퇴하고 막 팀에 들어온 선수들이 K리그의 경기 흐름에 적응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규제는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의 K리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ACL은 K리그의 AFC 랭킹을 정하는 데 있어 주된 평가요소가 되는 대회다. 감독은 U22선수의 빠른 교체아웃에 익숙해져 ACL에서 세 명의 교체카드를 쓰는 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 선수들과 감독들 모두 여느 때와는 다르게 ‘U22 선수가 포함되지 않은’ 라인업에서 어느 부분에 전술적 포인트를 둘지 혼란스러워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규제를 어느 정도는 완화해야 한다. U22룰이 U23룰로 변한다면 적지 않은 선수들이 의무 출전 조항 혜택을 받게 되고, K리그의 경기력 하락은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선수풀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K리그의 경기력 수준 하락을 완전히 막을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ACL에서 더 좋은 성적을 ‘확신’하기도 힘들다. U22룰이든 U23룰이든, ‘잘하는 선수’가 아닌 ‘어린 선수’를 경기에 출전시켜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K리그가 지향해야 하는 건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리그 전체의 경쟁력 향상’ 사이의 균형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현행 제도는 너무 가혹하고, 규제를 삭제하는 것은 그것대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규제 완화를 통해 양쪽의 균형을 잡는 것은 분명 필요해 보인다.
 
 
중용을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 K리그 역시 중용을 지켜야 한다무조건적으로 더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더 자주 뛰어야 한다.’라고 정책기조를 못박아서는 안 된다그 정책기조로 인해서 외려 피해를 입거나발전이 더뎌질 수 있는 부분을 계속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최근 K리그는 어린 선수들로 인해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국제대회에서의 우승과 K리그에서의 꾸준한 출전이 그 원인이다이 역시 U22룰의 효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러한 효과에 취해 중용을 잃지는 말았으면 한다.

댓글 15

신객 2020.02.29. 10:28
경기력 면에서 느끼기에 U23이 적당한 거 같긴함
댓글
수원탬탬블루윙즈 2020.02.29. 10:29
프로산하팀이 모든지역에 있는게 아니고 위장전입 단속도 심해져서 u23 정도가 나아보이는데
U22는 프로팀 없는 지역 거주자는 죽으라는거
댓글
참내어이음따 2020.02.29. 11:40
어릴땐 1년이라는 시간이 크니깐 U22와 23은 좀 큰것같아보임.
댓글
쁘로빠시아맨 2020.02.29. 12:23
일단 대졸 신인이 혜택을 못받는 점에서 정말 큰 문제임
댓글
우리민족이충성 2020.02.29. 17:51
 쁘로빠시아맨
나도 상향을 지지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요즘엔 어차피 이거랑 무관하게 대학교를 '졸업'하고 오는 선수는 없지 않음?? 우선지명권도 3학년까지만 유지된다던데
댓글
쁘로빠시아맨 2020.03.01. 03:53
 우리민족이충성
'졸업' 하고 오는 선수가 없어지게 된거지. 어차피 재능있으면 u23해놔도 고졸직후나 대학중퇴하고 프로올거임. 그 소수의 특출난 재능들을 위해 23살 대졸신인은 붕 떠버린거임.
댓글
킹지민 2020.02.29. 12:50
근데 꼭 유스 출신이 아니어도 고졸 직행이 늘어야한단 생각은 있어
지금은 대학 입학을 강요하는 사회고 고졸 중졸이어도 먹고 살 길이 안전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있음
당장 에이스를 다른 축구부원 대학 입학에 끼워서 파는 사태가 축구에는 아직도 남아있으니까
연맹도 고졸 직행 선수를 늘리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생각해 원래는 U21로 하려다가 학원축구 반발때문에 U23으로 바꾼 거니까

다만 연령 쿼터는 채우지 못하면 교체를 줄이는 마이너스 규제에서 채우면 교체를 늘려주는 플러스 규제로 바꿨으면 좋겠음 이 건 유럽축구도 마찬가지
U22로 예를 들면 U22 선발 선수에 한해서는 후반전부터 교체카드 소진 없이 교체를 하게 해준다거나
댓글
ㅎㄷㄷ 2020.02.29. 13:19
근데 u22가 거지구단이 돈 벌수있는 몇안되는 루트중에 하나가 됨;ㅋㅋ
댓글
오르샤즘 2020.03.01. 11:05
고졸 직행을 늘리기엔 K리그 팀수는 여전히 적음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정보/기사 2025 FA예정 명단 18 김태환악개 5161 31
츄르토토 국내축구갤러리 츄르토토 규칙 + 국축갤 토사장 명단 42 Lumine 5165 27
정보/기사 2024 시즌 K리그1-K리그2 유니폼 통합정보 10 뚜따전 6538 11
자유 2024년 국내 축구 일정(K리그1~K4리그) 11 미늘요리 14972 36
에펨/로스터 국내축구갤러리 FOOTBALL MANAGER 로스터 공지 (7월 7일 베타업데이트) 120 권창훈 27494 57
가이드북 K리그1 가이드북 링크 모음집 13 천사시체 16634 39
자유 ❗이것만 있으면 당신도 프로 플스인! 개축갤 뉴비들을 위한 필독서 모음❗ 31 뚜따전 41866 45
자유 국내축구갤러리 2024 가이드 7 권창훈 30239 27
인기 개좆앰뒤씹기새끼들땜에 깸 1 애빙 18 1
인기 기상 이슬쿠니 7 0
인기 여름 어디갔냐 김병지의꽁지머리 13 0
자유
이미지
잼아저씨 35 0
자유
이미지
이슬쿠니 45 0
자유
기본
변성환 16 0
자유
기본
애빙 52 5
자유
기본
김병지의꽁지머리 30 2
자유
이미지
이슬쿠니 32 1
자유
이미지
욕구불만 46 1
자유
기본
김도균의칼퇴근 42 2
자유
기본
슈화 79 5
자유
이미지
K-리그복귀위원회 59 4
정보/기사
이미지
베트남 174 17
자유
이미지
shunske,boucha 55 3
에펨/로스터
이미지
바그닝요의탭댄스 50 6
자유
기본
사실은이렇습니다 58 3
자유
이미지
케이리그해체기원 87 1
자유
이미지
코리요 13 0
자유
이미지
레어코일 36 2
자유
기본
무드릭맘 77 3
자유
이미지
잼아저씨 30 1
자유
기본
플옵 4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