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축구팀 로고에 건축물이 들어간 팀들을 알아보자.building

건축물을 로고에 넣은 팀들이 많으므로 전세계 1부 몇몇 팀들만 서술함. 

☆ 표시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건축물.

 

 

 

 

 

에버튼 FC(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에버튼 락 업.

 

흔히 루퍼트 왕자의 탑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건물로, 1787년 경 세워졌으며 건물 용도는 술에 만취하거나 경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들을 하루 정도 수감하는 일종의 오늘날 유치장 같은 용도로 쓰였다고 한다.

 

별칭과 달리 루퍼트 왕자가 죽고 1세기 후에 지어진 건물이라 그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며 그와 그의 부대가 이곳에서 잠시 주둔한걸 기념하여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엄연히 영국의 등록 문화재이나 라이벌 팀인 리버풀의 훌리건들에게 낙서등의 수난을 겪었다고도 한다.

 

 

 

 

 

 

 

 

 

 

 

 

 

리버풀 FC(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 샹클리 게이트.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 있으며 리버풀의 전설적인 명장인 빌 샹클리를 추모하기 위하여 세워졌다. 게이트 상단에는 리버풀을 상징하는 라이버버드와 YNWA 문구가 세겨져 있고, 게이트 바로 옆에는 힐스브러 참사를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 FC(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수정궁

 

1851년 세계 최초의 엑스포인 런던 엑스포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기존의 벽돌이 아닌 유리와 철골만으로 만들어져 세계를 놀라게 했던 건축물이라 한다. 크리스탈 팰리스 축구팀은 이 건물을 짓던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창단되어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1936년의 화재로 붕괴되어 현재는 존재하지 않으며 건물이 있던 부지에는 공원이 들어섰고 기둥 몇개만이 남아있다고 한다. 2013년 복원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흐지부지 되었다고 한다.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리그앙) - 에펠탑☆

 

프랑스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1889년 파리 엑스포를 위해 지어진 300m 길이의 마천루 건물이다. 지어질 당시에는 세계 최고층 건축물이었다고 한다.

 

 

 

 

 

 

 

 

 

1. FC 쾰른(독일 분데스리가) - 쾰른 대성당☆

 

독일 쾰른에 있는 가톨릭 대성당이다. 독일 고딕 양식의 대표작으로 13세기에서 19세기 까지 무려 600년을 걸쳐 지어진 건물이라 한다.

 

 

 

AS 로마(이탈리아 세리에 A) - 카피톨리나 늑대상

 

로마의 카피톨리니 박물관에 있는 청동 늑대상으로 로마를 건국했다고 알려진 로물루스·레무스 형제가 태어나자마자 버림 받고 늑대의 젖을 먹고 자랐다는 전설을 토대로 제작된 르네상스 시대의 작품이다.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 라리가) - 산 안톤 교회와 다리

 

 

 

 

 

시애틀 사운더스 FC(미국 MLS) - 스페이스 니들 타워

 

시애틀의 랜드마크로로 1962년 엑스포를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CF 파추카(멕시코 리가 MX) - 파추카 기념 시계탑

 

1910년 멕시코 독립 전쟁 시작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시계탑이라고 한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대한민국 K리그1) - 수원 화성☆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자신의 왕권강화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묘를 이장하기 위함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지은 건물이다. 기존에 볼수 없었던 동서양 건축의 융합을 나타내는 독특한 건물이라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알 아인 FC(UAE 아라비안 걸프 리그) - 알 자히릴 요새

 

1891년 요새 근처의 주민들을 보호하기 지어졌다고 하며 아랍 에미리트 연합의 국부이자 아부다비의 통치자이였던 셰이크 자이드 빈의 공식 거주지 였다고 한다. 참고로 맨시티의 구단주로 유명한 셰이크 만수르가 이 사람의 일곱번째 아들이라 한다.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일본 J리그) - 봉상각

 

원래는 사이타마 사범학교(현 사이타마 대학 교육학부)의 건물이었으며 현재는 사이타마 시립 우라와 박물관의 건물로 쓰이고 있고, 사이타마현 축구의 발상지라고 한다. 사실 지금의 건물은 노후화로 1959년에 해체 한 것을, 위 로고에서 보듯이 좌우로 길었던 건물의 가운데 일부만 새로 지어 1972년에 복원 것이다.

 

 

 

 

 

 

시드니 FC(호주 A리그) -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호주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독특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건축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