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울산x포항=동해안대담] 1-4. 시즌 베스트일레븐

동해안 대담①: 2019시즌 리뷰

4. 시즌 베스트일레븐

2019시즌의 베스트 일레븐을 뽑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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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블루: 포항은 일단 전 감독 시절은 빼고 현 감독, 김기동 감독님 오시고 나서 4-2-3-1 포메이션을 기본적으로 썼고…

 

푸른치: 난 가장 궁금한 게 ‘골키퍼를 누굴 뽑을 거냐’.

 

시안블루: 아, 당연히 우리 유스 출신…

 

푸른치: 현무?

 

시안블루: 아, 현무!

 

푸른치: 류원우도 꽤 잘해주지 않았나? 초중반에는?

 

시안블루: 그렇지, 꽤 잘해줬다는 표현이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꽤 잘해줬어.

근데 그건, 주전은 정해져 있고, 그 선수가 부진할 때 대체자원으로 나와서 잘해줬다는 의미지.

 

푸른치: 그러니까 백업 자원 입장에서 잘해준 거다?

 

시안블루: 그렇지. 그러니까 확고한 주전, 강현무.

백포는 심상민 김광석 하창래 김용환,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두 명.

근데 여기서 고민이 되는 게, 우리가 그 자리에 쓴 선수가 꽤 있거든. 유준수도 있고 시즌 초반에.

 

푸른치: 유준수는 베스트일레븐에 들 만한 선수는 아니었지.

 

시안블루: 한… 두세 경기 뛰고 바로 태국 갔거든.

 

푸른치: 사실상 3파전 아니냐?

 

시안블루: 3파전이지. 정재용, 이수빈, 최영준.

근데 과감히 우리 유스 빼겠습니다. 정재용 최영준 두 명.

그리고 2선에, 왼쪽 송민규. 그리고 오른쪽이… 되게 애매한데.

 

푸른치: 그럼 중앙 먼저. 중앙은 정해져 있는 거 아니냐? 팔로세비치.

 

시안블루: 그치, 중앙은 팔로세비치. 후반기 와서 너무 잘했어.

그리고 오른쪽 같은 경우는, 음… 야 우리 누구 나왔었냐, 이광혁 빼고?

 

푸른치: 오른쪽이… 이진현도 있었고.

 

시안블루: 이진현 아니야, 걘 빼.

 

푸른치: (웃음) 이진현 왜 이렇게 싫어하냐?

 

시안블루: 나 (이진현) 엄청 좋아하는데, 그 자리엔 아니야 걔는.

아… 누구 나왔냐…? 아, 완델손.

 

푸른치: 야, 완델손은 (웃음) 빼면 안되지, 포항 에이슨데!

 

시안블루: 그렇지, 빼면 안됩니다. (웃음) 오른쪽은 완델손.

 

푸른치: 근데 헷갈릴 만했던 게, 시즌 초만 해도 완델손이 왼쪽으로 자주 나왔었어.

 

시안블루: 아 맞아, 그래서 깜빡했는데, 오른쪽 윙포워드는 무조건 완델손이지.

그리고, 원톱은 일류첸코. 우리 승대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떠난 사람이잖아. 없는 사람 안 칩니다, 저는. 매정한 게 아니라, 일류첸코에 대한 예우라고 봅시다.

 

푸른치: 그럼 여기서 나머지는 다 납득이 가능한데, 썰을 조금 풀어야 할 부분을 생각하자면, ‘이수빈이 왜 빠졌느냐’.

 

시안블루: 이수빈은 전반기에 최순호 감독일 때, 2라운드까지는 안 나왔어. 3라운드 경기가 경남과의 홈 경기였는데, 그 때 고졸신인으로 데뷔, 교체로 데뷔 했었거든?

내가 이수빈을 처음 봤던 건 이수빈이 고2 때. 포철고 경기를 직관하러 갔었단 말이야? 그 때 봤던 게, 와, 얜 벌써 주전이야. 고2인데, 고3 형들 제치고 벌써 주전으로 뛰고 있어. 너무 잘해. ‘얘는 프로 콜업되면 진짜 괜찮겠다.’ 이런 생각을 했었어. 아니나 다를까,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콜업이 되더라고.

그래서 시즌 시작 전부터 엄청 기대를 했는데, 3라운드 되어서야 처음 나온 거야. 심지어 잘했어. 그 경남전을 4:1로 이겼단 말이야? 최순호 감독인데? 최순호 감독 지휘 아래 타 팀을 4:1로 이겼다는 점에 가산점을 드려야 합니다, 여러분.

 

푸른치: 야, 최순호 무시하지 마! 순호종신!

 

시안블루: 응~ 도훈종신~

 

푸른치: 야 이씨.

 

시안블루: 심지어 또 주목해야 할 게, 그 날 데이비드가 원톱이었어.

 

푸른치: 그 겁나 똥쌌던…

 

시안블루: 응, 인도네시아 리그 23경기 20골의 주인공 데이비드가 원톱이었어. 김기동이 반대했지만 최순호가 강행했던 영입 데이비드가 원톱이었는데도 4:1로 이겼었지.

어쨌든 그 경기에 나와서 잠재력을 보여줬는데, 그 전에 고등학교 경기를 봤을 때도 보였던 장점을 잘 드러냈어. 공간이해도.

미드필드에서 공을 잡을 때, 보통 그 이야기를 하잖아. “공을 잡기 전에 동료의 위치를 파악 해놓는 게 좋다.” 근데 얘는 그게 대체로 잘되는 편이야. 성인 레벨에서 완벽하다고 평가할 순 없겠지만, ‘우리 팀 선수가 어느 위치에 있고 상대팀 선수가 여기 있으니까 (푸른치: 그걸 파악하는 속도도 빠르고) 어느 쪽으로 볼 배급을 해야 우리 팀에 유리하겠다.’까지 계산이 서는 선수인 것 같아. 고등학교 때 봤을 때도, 경남전에서 데뷔전 치르는 모습 봤을 때도 그게 느껴졌었어.

그래서 전반기에는 이수빈과 정재용 조합으로 쭉 갔어. 정점을 찍었던 게, 수원 원정가서 이수빈이 1골 1어시 해서 2:0으로 이긴 경기가 있었어. 그 때가 정점이었고. 그리고 후반기에 최영준이 임대를 와.

잠깐 새자면, 최영준은 내 개인적인 의견인데, ‘이 선수는 홀딩 미드필더다, 빌드 업보다는 수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 것 같아.

 

푸른치: K리그의 캉테라는 별명이 붙은 게 좀 컸지.

 

시안블루: 맞아. ‘(최영준의) 장점은, 활동력, 끈질긴 수비력’ 이게 맞긴 한데, 이 선수가 발 밑이 약한 선수는 절대 아니거든?

 

푸른치: 패스를 잘 못하는 선수가 아니야.

 

시안블루: 응, 시야도 좋고, 빌드 업도 좋아. 발 밑도 좋고, 심지어 공격 가담했을 때 어느 정도 성과를 이끌어내는 선수인데, 아무래도 타 팀 경기를 풀 경기로 챙겨보는 분들은 드무니까, 그런 면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평가절하되어 있는 부분이 있지.

 

푸른치: 알려지기는 수비 특화인데, 사실상 완성형에 가까운 선수지.

 

시안블루: 어 맞아, 맞아. 공격적으로도 재능이 있는 선수였어.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최영준이 임대를 왔어. 그럼 이제 최영준, 이수빈, 정재용 세 선수로 중앙 미드필더 포지션을 구성해야 하는데, 김기동 감독이 처음에는 이수빈-최영준 조합을 선호하는 것 같아 보였어.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재용이 두각을 나타냈지.

정재용은 밸런스에 특화된 선수 같아. 정재용같은 경우도 최영준처럼 오해를 사고 있는 게 뭐냐면, 이 선수도 울산에서 항상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서서 백포라인 보호하고 이런 모습만 보니까 완전히 수비 특화 선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푸른치: 박스 투 박스라니까, 걔는!

 

시안블루: 근데 안양에서도 정재용은 공격적으로 볼 운반하는 전북의 임선영 같은 느낌의 선수였어. 울산에서는 자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니까 주요 역할이 수비 라인 보호여서 그런 모습이었는데, 정재용도 공격적으로 나쁘지 않아 빌드 업이. 그래서인지 후반기에 어느 순간 또 이수빈을 밀어내고 최영준 옆자리를 차지 하더라고.

시즌 전체를 놓고 보면 이 세 명이 번갈아 활약을 했는데, 그래도 나한테 두 명을 뽑으라면 이수빈을 뺄 거야. 왜냐? 실제로 포항이 상승세를 타고 좋은 성적을 낼 때, 주전 라인은 정재용-최영준이었어. 마지막 라운드에도.

 

푸른치: 생각해보면, 이수빈이 플러스 알파는 되지만, 핵심 자원으로는 꼽히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게, 공격 라인에서 완델손이 크랙 역할을 잘해줬기 때문에. 완델손에게 가는 패스가 기가 막힌 킬러 패스든, 발 밑에만 붙여주는 패스든 완델손에게 연결만 해주면 어느 정도 해결해줄 수 있었다. 라는 전제를 깔고 전체를 보면, (중앙 미드필더 자리는) 공격적인 패스 능력보다 수비적인 안정감이 더 중요한 포지션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김광석이 부상으로 오락가락 하는 동안에는 더더욱.

 

시안블루: 응, 그렇지.

이수빈이 포지션은 수미, 중미, 공미 다 돼. 다 되는데, 단점이 수비력이야. 아까 장점이 공간이해도라고 했잖아? 수비도 똑같이 해. 지역 방어에 특화된 선수지, 일대일 수비에 있어서는 절대 좋은 선수가 아니야.

 

푸른치: 팀에 묻혀서 평타는 가능한데, 수비상황에서 (태클같은 수비적인 기술로)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는 못하는 선수라는 거지?

 

시안블루: 응응, 그래서 김기동 감독도 비슷한 생각이었지 않을까?

 

푸른치: 그치, 중간에 공미로 올린 적도 있었잖아.

 

시안블루: 그치. 공미로 올린 것도 그런 의미였지 않았을까 생각해.

그래서, 정재용 최영준 조합으로 중원을 구성했을 때 밸런스도 좋았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에, 이수빈보다는 이 두 선수가 베스트일레븐에 뽑혀야 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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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치: 난 미리 정하면서 의외일 수도 있겠다 싶은 부분을 두 가지 꼽아 왔거든?

일단, 골키퍼. 오승훈. 이건 좀 의외일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왜 김승규가 아니냐?

이유를 설명하자면, 사실 두 선수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 수비수들의 폼 자체도 많이 차이가 있었어. 오승훈이 뛰었던 전반기는 윤영선과 불투이스가 풀 핏일 때였고, 후반기 들어서는 윤영선이 부상 이후에 부침을 겪으면서 김승규가 왔어도. 김승규가 온다고 수비수들이 정신을 차리는 건 아니거든. 그래서 윤영선의 구멍을 김승규가 메워주는 부분이 많았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승훈이 결과적으로는 혹은 기록상으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 클린 시트 횟수, 실점률 면에서 더 우수했어. 그 말을 수비 리딩 능력이 더 우수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아.

그리고 포백라인은 박주호, 불투이스, 강민수, 김태환. 박주호도 의외지?

 

시안블루: 응, 그러네.

 

푸른치: 이명재가 왜 아니냐?

개인적으로 이명재를 굉장히 좋아하거든? 울산에서 데뷔를 했고, 공격적인 능력에서 뛰어난 스타일의 풀백이라 많이 좋아하는데. 2018시즌에 좀 혹사를 당하면서─

 

시안블루: 후반기에 폼이 많이 떨어졌지.

 

푸른치: 응, 폼이 많이 떨어졌고, 2019시즌도 그 연장선상이 아니었나 싶어.

수비적인 능력은 2018시즌에도 지적을 받았던 부분인데, 2019시즌에도 발전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약점이었고. 공격적인 측면의 폼은 약간의 부침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2018시즌 왼쪽 풀백 자리 부동의 주전, 이명재, 막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 2019시즌 동안. 위협적인 크로스를 보여주거나 했던 장면이 많지 않았으니까. 재능이 있는 건 확실한데, 지난 시즌에는 그 재능이 크게 돋보이지 못했다(라고 평가하고 싶어).

전술적으로도 힘든 상황이었다고는 생각해. 그 앞자리, 왼쪽 윙 포워드에 누가 기용되었는지도 이명재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을 거야. 내가 박주호를 꼽은 것에도 그런 전제가 깔려 있었거든.

2019시즌에 울산의 왼쪽 윙 포워드 자리에는 김인성이 많이 기용됐어. 왼쪽에 김인성, 오른쪽에 김보경. 이런 식으로.

김인성은 왼쪽에 섰어도 클래식 윙어 같은 움직임을 보일 때가 많았어. 보통 오른발잡이 윙포워드가 왼쪽에 서면 안쪽으로 접어들어오면서 중거리 슛을 기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김인성 같은 경우에는 안쪽으로 파고드는 경우보다 왼쪽 코너 플래그 방향으로 벌려 서는 경우가 많았어. 그렇다 보니 왼쪽 풀백 입장에서는 전진하기가 어렵고, 전진하더라도 영향력이 크지 않았지. 윙어가 상대 풀백을 끌고 안쪽으로 이동해주면 그 공간으로 전진해서 크로스를 시도해야 하는데, 윙어가 제 자리에 고정되어 있으면 올라가봐야 크로스를 시도할 공간이 안나는 거야. 실제로도 이명재가 지난 시즌 깊숙하게 전진하는 모습은 드물었어. 그 위치에는 김인성이 있고, 이명재는 그보다 한 칸 아래 위치에서 얼리 크로스 비슷한 시도가 많았고, 폼 자체도 좋지 않아서 크로스가 위협적이지도 못했어.

박주호 같은 경우에는 이명재와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보여줬어. 안쪽으로 파고드는 장면이 많았거든. 박주호가 워낙에 볼 간수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니까, 그 능력을 활용해 안쪽으로, 중원에 가담해주는 모습이 많았기 때문에,

 

시안블루: 플레이 스타일 상, 이명재보다는 박주호가 더 나았다는 소리지?

 

푸른치: 응, 김인성이 왼쪽에 있는 한은. 그런 면에서 메리트가 있었지.

또, 시즌 후반기에 박주호는 상대편 에이스의 마크맨으로 뛰었을 때가 많아. 포항전에는 왼쪽 풀백으로 나와서 완델손을 막았고, 대구전에는 중미로 교체 투입돼서 세징야 마크맨 역할을 수행했지. 그런 면에서 활약이 돋보였다고 생각해.

2선은 김인성, 이동경, 김보경.

이동경을 뽑은 이유는, 개인적으로 후반전의 울산보다 전반전의 울산을 더 선호해. 더 다채로워. 속공과 지공을 섞어서 공격 전개를 할 수 있으니까.

황일수가 나올 때는 항상 왼쪽 윙포워드. 김인성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에 나왔는데, 그 때마다 지공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건지, 속공밖에 할 수 없어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조금 역습에 치우친, 단순화된 공격 패턴을 보여줬었어.

 

시안블루: 그게 의도적이 되려면 룸동이 똑똑해야 해.

 

푸른치: 그럼 후자 쪽이네.

 

시안블루: 어쩔 수 없었겠지. (교체 투입된 자원이) 황일수니까.

 

푸른치: (원톱으로 뽑은) 주니오는, 내가 칼럼을 쓰면서, 칼럼 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주니오를 겁나 많이 깠어. 얘가 나와서 울산이 계속 가패를 당하고, 울산의 공격 전개가 불편해진다. 그렇게 말을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내 최다 득점자를 무시할 순 없지. 주니오는 시즌 초반처럼 체력이 어느 정도 있을 때 활용을 한다면 충분히 좋은 자원이기 때문에 주니오를 뽑았어.

믹스-박용우는 이견이 없지. 신진호가 어떻게 비벼. 신진호도 참 호감가는 선수이긴 한데, 지난 시즌만 놓고 보면 믹스 박용우를 넘어설 만한 울산의 3선 자원은 없었어.

 

시안블루: 절대 없지. 김성준, 신진호는 그냥 서브였어.

 

푸른치: 윤영선은 울산 팬들이라면 다 인정을 하시겠지만, 초반부의 부상 이전 모습 빼고는 불안한 모습이 굉장히 많았고, 강민수가 그 공백을 굉장히 잘 메워주면서, (시안블루: 어, 진짜로.) 개인적으로는 파이널 라운드에 강민수가 계속 나왔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시안블루: 나도 그렇게 생각해.

 

푸른치: 윤영선이 나오면서 그게 시즌 실패 원인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쉬웠다고 생각해.

 

 

 

 

 

 

[동해안대담] 1-5. 시즌 총평에서 계속...

댓글 8

조선업부활좀 2020.04.22. 19:35
나이 들면서 느려진 박주호가 불안불안해보이면서도 결국에 안뚫리는 거 보면 신기방기. 그리고 왜 마지막 두 경기에 강민수 선발이 아니었는가는 아직도 납득이 안감
댓글
푸른치 작성자 2020.04.22. 19:45
 조선업부활좀
스피드는 떨어졌지만 균형감각 자체가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 지난 시즌도 그렇고 지지난 시즌도 그렇고 박주호 플레이 보다보면 상대 등지고 버티면서 볼 간수 해주는 장면들이 많았었지. 민수형은.... 하.... 할많하않
댓글
룸동아웃 2020.04.22. 21:41
민수형 작년은 팬심포함하면 우승경쟁을 가능하게 만든 선수였지
댓글
푸른치 작성자 2020.04.23. 10:19
 김석박사
전 편을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5편은 오늘 저녁 7시 즈음 올리려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ㅎ
앞으로 이 칼럼이 진행되는 동안은 매일 7시~8시 사이에 한 편씩 올리려고 해요.
댓글
김석박사 2020.04.23. 11:32
 푸른치
울포 이야기 너무 좋아요.
읽다보니 울산 아챔 결승전 을 온가족 다 같이 구경갔던것도 생각나고 내용도 재미지고 좋네요.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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