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프리뷰/리뷰 [축알못의 전지적 울산시점] 오랜만에 쓰는 경기 리뷰, 광주전 리뷰

1. 실점 장면

앞선 2경기에서 허허벌판 미드진으로 인하여 실점을 했다.

그러나 오늘 경기 마저도 똑같은 문제점으로 실점하며 3경기 연속으로 미드진부터 허허벌판 공간 내줘서 선제 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오늘은 허허벌판 미드진보단 수비 붙어주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이젠 진심으로 김도훈 감독, 그리고 나머지 코치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이나 해보긴 했나 하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

특히 데이비슨은 붙다가 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 경기인 동해안 더비에서의 참사는 불보듯 뻔하다.

2. 김태환, 정승현은 국대의 이유를 보여줌

김태환의 크로스와 공격 가담은 위협적이였으며, 정승현의 수비력은 펠리페를 묶어버리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정승현은 공격으로 주는 패스마저 뽐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냈다.

3. 데이비슨

얘는 올시즌만 놓고보면 외국인 선수가 맞나...? 하는 의구심을 가져다 줌

상주전은 대승했으니 그렇다치지만 수원전부터 너무나도 불안하며 공/수에서 장점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음

그리고 오늘... 안그래도 라인을 높여버린 울산이고, 공간이 많기에 엄원상 류의 치달러가 매우 좋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것 맞다

그러나 매번 엄원상의 맛집이 되버리며 울산 수비의 불안함을 야기

무책임한 크로스마저 작렬하기 일수였다.

4. 죽어버린 왼쪽라인

후반전 버스 세우고 나서야 김인성이 보이기 시작하였으나

전반전은 데이비슨의 여파 때문인지 김인성도 같이 클로킹해버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데이비슨의 현재 폼은 울산의 고민에 한가지 짐을 더 얹어버리고 있는 셈

5. 승격팀들을 만나서 2점?

존나 심각하다 올해도 우승은 글렀다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