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답변

일단 글쓰기전에 저를 향한 몇가지 오해들에 대해 제 대답을 하겠습니다.
저는 맨 처음에 에펨네이션의 운영진분과 이야기를 한뒤 제 마음을 완전히 에펨네이션으로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이후에 에펨코리아 몇몇 유저분들과 운영진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보니 
도저히 제가 결정할수가 없었고 둘다 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제 입장에서는 2012년부터 패치만 받았다고 해야하나 에펨코리아 사이트 자체에 정든게 사실이며 
국내 축구 갤러리 여러분들중에 닉네임만 봐도 어디팬인지 알정도로 좋은 관게를 가진 팬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제 이야기가 가식이라고 말할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진심입니다 그 마음은 항상 변치않고 있고 
자주 찾아뵙고 무엇보다 복사 붙여넣기로 양쪽에 올리는것이 아니라 각각 다른 글들로 찾아뵐껍니다
저는 에펨코리아의 제 글을 읽어주시는분들도 중요하고 에펨네이션에서 제 글을 읽어주시는분들도 중요합니다 

네임드라는 표현이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그 이름값으로 인해서 제 글이 더 부풀어져서 보인다면요 
무엇보다 여러분들 추천,댓글이 없으면 제 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압니다 
제 글 변변치않고 투박하고..그런데도 항상 잘 읽어주셨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축구 갤러리 운영자가 되었다! 라는 이야기에 저의 대답은 
저는 운영자를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한분이 제가 해외 축구 갤러리 운영자 제의가 왔는데 거절을했다! 이렇게 쓰셔서 
아니 그런적은 없다. 내가 해야한다면 이렇게 하겠다 이렇게 썼습니다 

무엇보다 해외 축구 갤러리에 정말로 나쁜 사람들도 존재합니다 당연히 그런 사람들은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죠 

그런분들을 제외하고 
엉뚱한 분들도 욕을 먹는걸 보고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싶었습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그래서 이후에 더욱 적극적으로 여러분들이 원한다면 관리자를 하고싶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제 이미지를 버리고 그분들이 좋아진다면 해외 축구 갤러리의
많은 능력자분들도 직접 나서서 칼럼을 쓰게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만약 제 글로 인해서 해외축구갤러리에 엄한 분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된다면 
지금도 저는 그 갤러리의 관리자가 되고싶습니다

저는 참 혼란스럽습니다 국내축구 갤러리분들. 그리고 에펨코리아 해외 축구 갤러리 사이가 좋지 않다는걸 잘 알고있지만  
오랜만에 에펨코리아에 들어와보니 가지말아라달라는 쪽지들을 보고서 도저히 어디로 옮길수없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전 여러분들이 참 좋습니다. 이건 웃자고 하는 소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거짓말도 아니고 
제 진심입니다. 여러분들이 없다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 에펨네이션에서 글을 씁니다 
저는 양쪽 모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에펨코리아에는 여전히 저에게 떠나지말라는 쪽지들을 보니 
쉽사리 그렇게 되지가 않더군요 
거기에다 운영자분들까지 그렇게 말씀하시니
더더욱 어려워졌고요. 

저에게 변절자라고 하던 분들도 있고 
지가 알아서 하겠지라고 아쉬움을 나타내셨던 분들도 더러 계셨습니다 
다들 이해하고 마땅히 받아야할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묵묵히 절 이해해주시는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전 제가 아는 여러 늙으신  코치님,감독님들과 술자리를 하며 입에 맞지도 않는 음식 입에 맞지도 않는 이야기들을 하고 
제 축구색깔을 숨겨가면서 겉으로 웃으며 감독님말이 맞는거같습니다라고 거짓부렁으로 축구를 이야기하는것보다 
여러분들과 아무것도 없이 그저 유저와 유저로. 형,동생.선배.후배,감독님, 다 집어치우고

그저 사람 대 사람으로 
축구 이야기를 하는게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피드백이 얼마나 달리고 사람이 얼마나 보고 그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닉네임을 가진 여러분들이 하나하나 중요하고 가볍지 않습니다 
전 조회수가 20이고 댓글이 5명이라도 그분들과 축구 이야기를 하고있다면 만족합니다 
모두가 넘어온것이 아니기 떄문에 에펨코리아에 남아달라는
제 글을 좋아해주는 사람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오늘도 글 열심히 쓰겠습니다.
12시정도에 업로드 될것같네요 오늘 글은 백곰님이 부탁한 풋살에 관한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이야기하겠지만
저는 양쪽에 다른 글을 올리는것이
성의를 보인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 진심입니다 복사 붙여넣기로 여기에 억지로 하는것이 아니라 
여러분들에게도 진심이고 그곳에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대하고 싶으니까요 

비판,비난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렇지만 오해는 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어요